에이치이엠파마-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 장질환 조기 진단 새 길 열어
에이치이엠파마와 경희대학교병원 연구진이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의 조기 진단과 아형 구분을 가능하게 하는 혈청 대사체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Nature의 오픈 액세스 저널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본 연구는 혈청 대사체(메타볼로믹스) 분석을 통해 IBD를 진단하고, 크론병(Crohn's Disease)과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을 구별할 수 있는 특정 바이오마커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인환 기자25.02.26 15:43
신신제약, KIST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신신제약이 에어로졸 제형으로 복약편의성을 높인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신신제약은 24일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엑소좀-하이드로겔 플랫폼 개발' 기술 이전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당뇨족부궤양, 건선 등 기존 치료법의 낮은 치료 효과와 부작용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에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 이전 협약의 핵심은 밀크엑소좀과 하이드로겔 관련 기술이다. 우유에서 유래된 밀크엑소좀은 생체 적합성과
최인환 기자25.01.24 13:06
CJ바사, '염증성 피부 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논문 국제 학술지 등재
CJ바이오사이언스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염증성 피부 질환 치료' 연구 결과에 관한 논문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저널인 '프런티어스 인 마이크로바이옴(Frontiers in Microbiomes)'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논문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는 염증성 피부 질환, 특히 '딸기코'로도 불리는 '주사(酒筱, rosacea)'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연구했다. 연구 대상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는 주로 피부에 존재하는 '큐티박테리움 아크네스 속 디펜덴스 아종'(Cutibacterium acnes subsp
최봉선 기자24.11.26 09:47
염증성 장질환,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 중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원인 불명의 설사, 혈변이 계속되는 난치질환으로 최근 젊은 사람들의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완치방법은 없지만, 증상이 없는 시점을 잘 유지하면 얼마든지 평범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치료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적 복통, 설사, 피가 섞인 변,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라며 "경제 활동과 가임기의 젊은 환자에게서
조후현 기자24.11.18 15:09
주사비 염증성병변 치료제 '엠로시' FDA 승인
저니 메디컬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저니 메디컬(Journey Medical)의 성인 주사비 염증성병변 치료제 '엠로시'(Emrosi, minocycline hydrochloride ER 40mg)가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주사비란 코와 뺨 등 얼굴의 중간부위가 빨개지는 것으로 일명 '딸기코'로 잘 알려져 있다. 치료가 어려운 피부질환이지만 2건의 3상 임상시험의 양호한 결과를 근거로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3상 임상시험에서는 모든 공동 1차 평가항목 및 2차 평가항목을 달성하고 대상자들은 안전성 문제 없이
이정희 기자24.11.06 07:59
염증성 장질환 치료 장내세균 밝혀져
日 연구팀, 실용화 목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장염의 일종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장내세균이 밝혀졌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연구팀은 장염을 일으킨 쥐의 장 속에 이 장내세균을 투여하자 나쁜 세균이 감소해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항생제가 효과가 없는 나쁜 세균에 의한 염증성 장질환이나 감염증 대책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임상연구를 거쳐 실용화한다는 목표이다. 연구성과는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됐다. 대장균의 일종이나 '클레브시엘라' 등 나쁜 세균은 난치성 질환의 일종
이정희 기자24.10.21 09:55
"염증성 장질환, 불치병 아닌 난치병…능동적 관리 필요해"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최근 10년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서비스 등에 따르면 2010년 약 7700명, 1만 6000명이던 크론병 환자와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2019년 1만 8500명, 3만 750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많은 연구에도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유전적인 소인과 함께 여러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들이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성 질환인 만큼
최인환 기자24.10.18 05:57
메스타그, MSD와 염증성 치료제 개발 제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영국의 생명공학회사인 메스타그 테라퓨틱스(Mestag Therapeutics)는 8일 염증성 질환 치료법에서 새로운 표적을 탐색하기 위해 MSD와 라이선스 및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스타그는 사람의 질환에서 섬유아세포의 병원성 역할을 모델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구축된 독자적인 플랫폼인 역활성화 섬유아세포기술(RAFT) 플랫폼을 채용해 새로운 신약개발 표적을 탐색하고 있다. MSD는 하나 또는 여러 타깃을 사전에 지정된 수까지 라이선스할 수 있고 그 결과 얻게 되는 치료제의 발견 및 개발,
이정희 기자24.10.10 10:50
염증성 장질환 주사치료 시작시 약복용 중단 근거 밝혀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항-TNF 제제를 사용했을 때, 기존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인 5-ASA 제제 치료를 중단해도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소화기내과 서정국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예병덕 교수, 김선옥 박사)은 항-TNF 제제를 사용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5-ASA 약제의 지속과 중단에 따른 예후를 비교한 연구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서정국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항-TNF 제제를 사용했을 때, 기존에 사용하던 약제인
김원정 기자24.08.14 14:07
염증성장질환서 젤잔즈 급여 5년이 갖는 의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 한다. 완치가 어려워 평생 관리를 통한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3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며, 2018년 6만6000명에서 2022년 8만7000명으로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는 생물학적제제인 TNF억제제가 주로 쓰인다. 하지만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최성훈 기자24.06.25 05:57
"린버크, 염증성 장질환 장기 예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 선택적 JAK1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성인중등도에서 중증 활동성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을 계기로 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린버크 서방정 15밀리그램과 30밀리그램은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 또는 생물학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의 치료제로 허가돼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의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최성훈 기자24.05.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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