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식 의료개혁 그만…국회로 중심 옮겨 해법 찾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던 의료개혁을 멈추고 중심을 국회로 옮겨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새로운 의료개혁을 추진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윤 정부표 의료개혁은 일방적·폭력적 방식으로 의료대란 해소가 아닌 확산 주범이었던 만큼 대통령 탄핵으로 심판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단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1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해 의료개혁 중심을 국회로 옮겨 의료대란 해법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먼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의료개혁은 단절하고 국회로 논의 중심
조후현 기자25.01.14 06:00
'윤석열표 의대증원' 원천무효…'의료개악' 수습 시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교수들이 윤석열표 의대증원은 원천무효이며, 의료개혁을 빙자한 의료개악을 멈추고 의대정원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는 의대 입시 선발절차를 일시 중단하고, 의대 총장·학장·교수들과 함께 논의를 통해 대책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각 대학별 교육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수시 및 정시 모집 인원 감축 조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의비는
김원정 기자24.12.16 10:48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의료계 "민주주의 승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가결됐다. 이날 국회는 오후 4시에 열린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하고,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가 나왔다. 윤 대통령이 이날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으면 즉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환영하는 뜻을 내비쳤다. 전의교협은
이정수 기자24.12.14 20:00
서울시醫-경기도醫 "의료계엄 해제하고 윤석열 탄핵하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시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서울시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과 함께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초 서울시의사회는 12.3 계엄 이후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 하야를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여전히 사죄와 반성이 아닌 시대착오적 계엄령 발동이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는 식의 아집을 보이고 있어 원만한 사태 해결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위헌·위법적 계엄령으로 국정을
조후현 기자24.12.13 11:40
약준모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라"
약사단체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에 대한 시국선언문을 6일 발표했다. 박현진 약준모 회장을 비롯한 일선 약사들은 "시민과 국민들의 빠른 대응이 없었다면 40여 년 전의 그날처럼 수많은 이들의 피를 민주주의 무덤에 제물처럼 뿌려지고 말았을 것"이라며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처방전은 고쳐져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된 처방전으로 끊임없이 국민들을 죽이고 있는 윤석열은 지금 이 순간 즉시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을 약사들은 요구한다"며 "그 순간까지 끊임없이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그것이
조해진 기자24.12.06 19:25
전공의 "계엄, 윤석열 독재의 반복…대통령 하야하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의료계에 총구를 겨눈 윤석열 정부를 독재 정권으로 규정하며 대화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고령을 통해 반국가세력으로 규정 당한 전공의들은 의료 개악 중단과 의료 정상화, 윤석열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고 나섰다. 5일 대전협은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협은 지난 3일 비상계엄 포고령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이 전공의를 처단한다는 포고령을 선포하고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내세워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이번 계엄이 조악한 정책 추진과 위헌적 폭압을 일삼은 윤석열 독재의 반복이
조후현 기자24.12.05 16:10
"여야의정협의체 의료계 참여, 키는 윤석열 대통령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협의체가 오는 11일 출범을 앞둔 가운데 반쪽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 대표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나 당사자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불참한 데다 야당도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계에선 논의 결과가 존중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서 온전한 협의체 키는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쥐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의료계와 정부도 참여해 의료 붕괴를
조후현 기자24.11.06 05:57
촛불 든 의사들, 투쟁 공식화…윤석열 탄핵 연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내달부터 투쟁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가장 먼저 감옥에 가겠다'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외침에 촛불을 든 의사들은 윤석열 탄핵을 연호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30일 임현택 의협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 폐회사를 통해 내달 투쟁을 공식 선언했다. 폐회사에 나선 임 회장은 정부 의료개혁을 '의사 입을 틀어막은 채 진행하는 의료·교육 농단이자 암·노인 환자 의료 고려장'이라고 표현했다. 임 회장은 "정부는 이를 개혁이란 거짓말로 포장해
조후현 기자24.05.30 22:47
박단 비대위원장, 4일 윤석열 대통령 만난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공의와 윤석열 대통령 만남이 성사됐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대전협 대의원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만남을 알렸다. 박 비대위원장은 대통령과 만남에 대해 내부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비대위 내 충분한 시간 회의를 거쳐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20일 성명서와 요구안을 통해 밝힌 기조와 달라진 점은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대통령 만남 이후에도 최종 결정은 전체 투표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현 사태는 대통령 의지로 시작된
조후현 기자24.04.04 13:43
[기고] 파시스트적 윤석열 정부…필수의료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
먼저 작금의 의료대란은 윤석열 정부가 유발하였음을 분명히 한다. 정부의 일방적 발표 바로 직전까지도 의사들은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었을 뿐이다. 도대체 정부가 왜 이러한 의료대란을 유발하였는지 의사들은 알 수 없다. 의사들을 악마화 하는 이유도 알 수 없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의사들을 보라. 그들 모두가 돈에 눈이 어두워 국민을 상품화하는 악마들인가? 정부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는 결국 의료계에서 가장 힘든 일을 자처하고 있던 전공의들부터 필수의료 현장을 떠나게 만들었다. 필수의료 현장에서 쫒겨난 전공의를 상대로 대화는
조후현 기자24.03.20 17:36
중대본, '윤석열 정부 의료개혁 2022~2024' 공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이뤄진 '윤석열 정부 의료개혁 2022~2024'를 공개했다. 윤석열 정부 의료개혁 2022~2024는 2022년 ‘필수의료 지원대책 20여차례 협의’부터 이달 20일 ‘의대정원 증원분 배정’까지 지난 2년여간 이뤄져온 정부 행보가 총망라됐다. 이에 대해 중대본은 "정부는 가장 핵심적인 국정과제 중 하나로 2022년부터 꾸준히 의료개혁을 준비해 왔다. 의료계와 130번 넘게 만나 의견을 듣고, 전국
이정수 기자24.03.20 14:54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삼천당제약, 'SCD411' 본격 상용화…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2
제일약품, 신약 '자큐보' 적응증·시장 확대 행보 활발
3
한독, 134억 규모 건기식 사업부문 분할 결정…오는 5월 예정
4
식약처, 예산 늘려 '마약 예방 교육' 확대…성과로 이어질까
5
"빠른 신약허가·심사 위한 CDISC 적용 환경 만들어 나갈 것"
6
상급종병 쏠림 막으려면‥"의료기관 기능 제대로 구분해야"
7
씨티씨바이오, 3월 임총 앞두고 지분다툼 변화…SDB 행보 주목
8
'IHF World Hospital Congress' 한국 유치…역대 최대 규모 기대
9
의대생 휴학 95%, 복학 움직임도 미미…복귀 요원
10
"한미약품, 실적 성장세 이어간다"…증권업계 전망 우수수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