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대생 96%, "의대 정원 확대가 필수의료 해결 못해"
현장에 있는 의사, 의대생들은 정부가 내세운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이 필수 의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정부가 만약 의대 정원을 1천 명 증원한다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바꿀 의지까지 내비치며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대했다. 메디스태프는 최근 회원을 대상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077명(의사 720명, 의대생 357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2%가 필수 의료가 현재 위기에 직면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필수 의료가 위기에 놓인 이
박으뜸 기자23.12.05 09:09
계속 시도되는 의대 정원 확대 저지…醫, 과학 논쟁 확대 모색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계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저지하기 위한 과학적 논쟁이 꾸준히 시도되고 있다. 다만 정부가 확대 방침을 전제로 규모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는 만큼, 이같은 움직임이 확대 저지보다 규모 최소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바른의료연구소는 '통계는 대한민국에 의대정원 확대가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냈다. 이는 지난달 13일 '인구당 전문의 수 변화를 통해 알아본 필수의료 위기의 원인과 의대정원 확대의 위험성'을 발표한 데 이은 2차 자료다.
이정수 기자23.12.0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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