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 바이오 벤처 지원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협업 기반 조성형)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은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연구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을 선정하고, 인프라 개방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과 제품 고도화 및 병원과 기업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협업 기반 조성형과 협업 성과 창출형으로 나뉘는데, 인하대병원은 협업 기반 조성형 개방형실험실 운영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선적으로 내년 12월까
조후현 기자25.03.20 11:31
중소제약사 유통마진 인하 줄이어…의약품유통업계 '난색'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중소제약사들의 유통마진 인하 통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 안국약품이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 방침을 정하고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 통보했다. 이번 달 초에도 한국파마와 일화가 의약품 유통 마진을 인하한데 이어 또다시 중소제약사들이 마진 인하에 나서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오롱제약이 제시한 인하 방침은 천식치료제 '포스터(Foster)'를 2% 인하하거나 혹은 포스터, 토피솔 밀크로션 등을 각각 1% 인하하는
조해진 기자25.03.17 06:00
인하대병원,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 돌파
인하대병원이 최근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이용한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소 침습·정밀 수술을 통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성과란 설명이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Xi(다공 로봇수술기)와 다빈치 SP(단일공 로봇수술기) 시스템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수술기법을 적용한다. 그 중 다빈치 SP는 좁은 공간에서도 원활한 수술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로봇 팔뿐만 아니라 카메라에도 관절이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각도로 시야
조후현 기자25.03.11 10:23
실거래가 약가 인하 개편·외국 약가 재평가‥제약업계 부담 가중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의 의약품 가격 관리 강화로 제약업계가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의약품 가격 합리화를 목표로 약가 조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되면서 지출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기존 약제들의 경제성을 재검토하고 약가를 조정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 중인 사후 약가 관리 제도로는 ▲실거래가 약가 인하 ▲사용량 약가 연동 ▲급여 적정성 재평가 ▲특허 만료 약가 재산정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정부는 실거래가 약가인하 제도
박으뜸 기자25.02.15 05:55
늘어난 사용량, '약가' 얼마나 인하됐나‥치료제 목록 살펴보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많이 사용된 만큼 가격을 깎아야 한다'. 국내에서 주요한 약가 사후관리제도인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제도'의 기본 원칙이다. '사용량-약가 연동제'는 의약품의 청구액이 예상 청구액보다 크게 증가하거나 전년도에 비해 청구액이 크게 증가한 경우, 과다한 재정 지출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도입됐다. 이 제도는 사용량 증가에 따른 약가 인하 요인을 반영하고 보험 재정 위험을 분산한다. 약제 선정은 청구액을 모니터링하면서 사전에 정한 유형 기준에 해당되는 약들을 추린다. 그리고 각 유형에
박으뜸 기자25.02.14 11:56
GC지놈, 태아 염색체 이상 확인하는 '니프트(NIPT)' 검사 강조
GC지놈이 35세 이상 고령 산모가 늘고 있다며, 태야 염색체를 확인하는 니프트(NIPT) 검사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회사 자료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 비중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전체 출산 중 35세 이상 고령 산모가 차지하는 비율은 36.3%로 5년 전(2018년 31.8%)과 비교해 4.5%p 상승했다. GC지놈 이와 관련해 사회적 조건의 변화로 고령 임신은 흔한 일이 됐지만, 그에 따라 염색체 이상, 선천성 기형 등의 위험성이 높아져 각
문근영 기자25.02.14 10:39
이중항체 개발 확산, 美 약가인하…삼바로직스 호재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이 이중항체 개발 등 제약업계 연구개발(R&D) 변화와 맞물려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이 회사는 미국 정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약가 인하에 따라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희령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이중항체 개발 상황을 설명하며, 역가가 높은 위탁개발(CDO)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가 언급한 연구개발 사례는 서밋 테라퓨틱스(Summit t
문근영 기자25.01.22 12:50
인하대병원, 인천 필수의료 의사 충원방안 연구 착수
인하대병원은 예방관리과 김연주 교수가 인천지역 종합병원의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확보와 장기근속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추진하는 '인천 종합병원 필수의료 의사 인력 충원 방안 모색' 연구용역이다. 김 교수는 연구 책임자로서 최선근 교수(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 임민경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와 함께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 지난 8일 인천시와 인천의료원 관계자,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조후현 기자25.01.15 16:02
인하대병원 백진휘·김근영 교수, 응급의료 공로 표창
인하대병원은 최근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백진휘 교수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김근영 교수가 각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표창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진휘 교수는 지난 2017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 이후 센터장을 맡아 8년 연속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그는 2023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해 소아 의료 체계 붕괴를 막고, 도서 지역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백 교수는 "앞으로도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응급의료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조후현 기자25.01.13 11:06
LG마그나 어린이집 원아,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기부
인하대병원은 LG마그나 어린이집 원아들이 크리스마스 바자회 수익금 157만 원을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에 지정 기부해 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LG마그나 어린이집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 '따뜻한 마음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원아들이 직접 만든 엽서와 디저트, 사용하지 않는 옷과 장난감, 책 등을 판매해 마련했다. 바자회는 만 3~5세 어린이 22명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했다. LG마그나 어린이집은 아이들과 함께 기부처를 고민하던 중 인하대병원이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최근 인천 및 경기 서북부권 최초
조후현 기자25.01.09 11:46
[2024결산㉖] 마진인하·대금지연…의약품유통 '설상가상' 직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올해 2024년은 의약품 유통업계에게 기존 위기는 해결되지 않은 채 새로운 위기만 더해지는 한 해였다. 제약사의 마진인하 통보와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해 대금이 지연되는 등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 제약사 마진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 2023년 의약품유통업계 조마진율은 6.65%를 기록하며 수년간 저마진인 상황을 이어갔다. 마진이 8%대 이상이 돼야 영업을 하더라도 손해보지 않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주장인 만큼 6%대 마진율은 유통업체들에게
조해진 기자24.12.28 05:56
인하대병원, 호스피스 환자·가족 위한 '작은 음악회'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병동 가족라운지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과 항암병동의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음악회에는 인하대병원 기독동호회 힐링핸즈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직원 연합팀, 마니피캇 천주교 봉사팀, 남서율교회 실버 우쿠렐레팀이 참여해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 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 홍보활동도 병
조후현 기자24.12.24 10:22
인하대병원, 감염병 예방 선도 질병관리청장 표창
인하대병원이 최근 감염병 관리의 모범적인 운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평가에서 103점 만점에 102.4점을 기록하며 감염병 대응 체계와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월 2회, 224항목의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공조 TAB(Testing Adjusting Balancing)을 시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대비하고 있
조후현 기자24.12.12 10:33
인하대병원 권이영 교수, KDDW 2024 '젊은 연구자상' 수상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권이영 교수가 최근 열린 국제소화기학술대회 KDDW(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4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학술대회는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 국내 8개 소화기 관련 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화기학 분야의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이영 교수의 연구는 소아 크론병 환자들의 초기 치료로 권장되는 완전경장영양(Exclusive Enteral Nutrition, EEN)의 다양한 접근법을 비교하고, 치료 효과와 함께 장내 미생물의
김원정 기자24.12.09 22:41
연제덕 후보, "약가인하 자동정산 시스템 구축 필요"
기호 2번 연제덕 제34대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가 '약가 인하 자동 차액 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약국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스템 구축 방안으로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KPIS)이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공급내역을 약국 관리 프로그램에 자동 반영하는 의약품 공급내역정보 연계 사업 사례를 제시했다. 약가 인하에 따른 과중한 행정적-실무적 업무로 피해를 입는 약국을 위해 약가인하 품목과 거래처별 차액보상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연제덕 후보는 "보험재정의 안정화를 명목으로 매년 실시되는 제네릭 의약품
최인환 기자24.12.06 10:40
이명희 후보, 회비 인하 방안 적극 검토 나서
이명희 서울시약사회 회장 후보(기호 1번)가 회원 약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공약으로 '회비 1만원' 인하를 내걸었다. 이번 결정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유세 과정에서 확인한 불경기에 따른 것으로 회원들의 약국 운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당선 시 외부 회계 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줄이고 긴축재정에 돌입해 내실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명희 후보는 "선거 유세 과정에서 약국가 불경기를 피부로 절실히 느꼈다"면서 "회원들의 고통에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회비 1만원 인하 안을 추진
최인환 기자24.12.03 09:38
'전략 성공' 종근당 주요 품목, 약가 인하에도 매출↑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종근당이 주요 품목 가격 하락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프로모션, 특허 장벽 극복 등 전략적 움직임이 매출 성과로 나타난 모습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종근당은 올해 3분기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데노수맙)' 매출로 3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증가한 수치다. 프롤리아는 2019년 종근당이 얌젠코리아와 국내 공동판매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제품이다. 당시 종근당은 프롤리아를 도입하며, 국내 근골격계 시장에서 경쟁
문근영 기자24.11.21 11:59
최광훈 후보 "잦은 약가인하, 정례화-서류상반품 정식화 추진"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나선 최광훈 후보(기호1번)는 "반복되는 잦은 약가인하로 인해 일선 약국이 감당해야 하는 행정적 부담과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약가인하 정례화를 추진하겠다. 현재 약가인하는 실거래가 조사, 약가 재평가, 사용량-약가 연동제 등 다양한 이유로 매달 시행되며, 약국들에게 과도한 행정 부담과 재고 관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최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가인하를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로 정례화를 하겠다
조해진 기자24.11.20 11:36
의약품유통업계, 제약사 마진 인하 움직임에 우려…해법 모색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사들의 주요 품목 판매사가 변경되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유통 마진까지 인하되고 있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한국로슈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캡슐 30/40/75mg(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한국로슈의 항바이러스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에 이어 타미플루까지 공급하면서 독감 치료제 공급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타미플루는 종근당이
조해진 기자24.11.19 06:00
박영달 후보, "심평원 데이터 이용해 약가인하 자동 정산"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가 약가 인하 문제 해법 1탄을 공개했다. 심사평가원 데이터를 이용해 약가인하가 자동 정산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것이다. 박영달 후보는 "지난 10월 28일 복지부가 기존 고시했던 약가인하 품목에 더해 급작스레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에 따른 220품목(레보드로프로피진, 사포그릴레이트, 이토프리드 성분)의 약가인하를 기습적으로 추가 고시하면서 약국가에서는 큰 혼란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달 고시되는 정기적 약가인하에 더해 이런 기습적인 약가 인하는 약국의 행정력을 크게 낭비
조해진 기자24.11.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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