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전공의 사직 이후 6대암·심장 수술 지난해보다 9000건 감소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지난 2월 전공의 이탈 이후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암, 폐암 등 6대 암 수술 및 심장 수술 건수가 약 8%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또 상급종합병원 수술이 크게 줄어든 반면, 종합병원 및 병원급에서의 수술 증가 폭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의원(국민의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7월 국내에서 시행된 전체 6대 암 수술 및 심장 수술 건수는 10만9664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만8665건)에 비해
김원정 기자24.10.07 11:10
전공의 사직처리 D-day…교수들, 미확인·무응답 전공의 사직처리 비판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수련병원 미복귀 전공의 사직처리 당일, 의대 교수들이 일부 수련병원에서 미확인·무응답 전공의를 일괄 사직 처리한다는 조치에 대해 과도하다는 비판적 의견을 제시했다. 또 사직하겠다고 응답한 전공의에 대한 사직서 수리 시점은 해당 전공의 의견을 존중해 합의한 대로 결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수련병원이 복건복지부 요청에 따라 오늘(15일)까지 소속 전공의 복귀·사직 여부를 확인 후 결원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미복귀·무응답 전공의들에 대한 조치를 복귀 의사가
김원정 기자24.07.15 11:58
의대교수들 "전공의 사직시점, 병원과 전공의에게 맡겨달라"
의대교수들이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사직 시점 발표에 대해 온전히 병원과 전공의에게 맡겨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전공의 사직 효력을 두고 원칙적으로 6월 4일 이후 발생한다고 하면서도 사직서 수리 시점은 전공의와 수련병원간 계약관계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대한병원수련협의회가 사직서 수리 시점을 2월 29일자로 통일하자. 복지부에서 7월 10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수련규정과 관련된 공법상 효력이 6월 4일 이후에 발생한다고 못 박았다. 11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 등 36개 의대·수련병원
김원정 기자24.07.11 19:19
중대본 "전공의 사직시점, 6월 4일 기점 공법적 효력 있어"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전공의 사직시점은 6월 4일 기점으로 공법적 효력이 있다고 확인했다. 이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전공의 사직시점을 2월 29일로 통일해 정부에 제안한 데 따른다. 또 수련 특례는 사직 후 9월 수련에 미복귀한 전공의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김국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1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사직 시점을 2월 말로 제안한 것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하는 데 일단 사직 시점 같은 경우에
김원정 기자24.07.11 11:51
전공의 사직서 수리 안 된 기간 책임은 누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에서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철회 시점 기준으로 각종 효력이 발생하며, 그 외 사적인 부분은 병원과의 계약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전공의 집단사직이 시작된 2월, 사직서를 제출한 후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대해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았던 기간을 각 병원, 또는 전공의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2일 권병기 중수본 비상대응반장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이 철회된 시점이 6월 4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직서 수리에
김원정 기자24.07.02 12:05
중대본 "전공의 사직서 수리 문제 고민 중…6월 말까지 해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각 수련병원이 전공의 사직서 수리에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가 이달 말까지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김국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20일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 질의응답에서는 각 수련병원에서 겪고 있는 전공의 사직서 수리 문제가 나왔다.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사직 전공의들은 사직서 수리가 금지됐던 기간 동안 수련병원으로부터 받지 못한 월급에 대해 손해
이정수 기자24.06.20 12:40
"전공의 사직서 수리, 사태 해결에 도움 안 된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공의 사직서 수리 방침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병원 각자도생을 위해 전공의라는 값싼 노동력을 시장에 풀어주는 의미밖에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최창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KBS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 같은 시각을 제시했다. 최 비대위원장은 전공의 사직서 수리 방침이 사태 해결에 미칠 영향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전공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남아 있는 의사가 많아지면 병원이 알아서 고용해서 버티라는 의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시각이다. 실제 사직서
조후현 기자24.06.04 15:48
전공의 사직 장기화에 악화되는 생활고…바빠지는 도움 손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공의 사직이 3개월째로 장기화되면서 이들이 겪는 생활고도 심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이들을 돕기 위한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12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사직이 장기화되며 생활고를 겪는 전공의가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지원 사업엔 매일 20명 정도 전공의가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회장이 생계 지원 체계화를 예고한 지난 7일 이후에만 80명 전공의가 생활고를 호소한 셈이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취임 이후 전공의 지원 의지를 내비쳐 왔다. 임 회장은
조후현 기자24.05.13 05:53
전공의 사직-정부 명령 소송전…법조인 시각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정부 각종 명령에 따른 소송전 양상을 앞두고 법조계에선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놨다. 사직·파업 여부에 대한 시각이 갈리며 이어지는 사직서 유효성과 업무개시명령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다만 ILO 협약이나 의대정원 증원 행정소송 가능성은 낮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14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의료대란 관련 법적쟁점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ILO 협약과 의대정원 증원 행정소송, 가능성 저조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최근 전공의들이 국제노동기구
조후현 기자24.03.15 06:04
일주일 만에 멈춰선 전공의 사직 행렬…의료현장은 안정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 20일 본격화됐던 전공의 사직서 제출 행렬이 일주일여 만에 멈췄다.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비율도 늘지 않았다. 전공의가 없는 의료현장은 현재까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는 26일 19시 기준 주요 99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가 공개됐다. 제외된 1개 병원은 자료 부실 제출로 시정명령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 80.6% 수준인 9909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80.5%보다 0.1%p(포인트) 늘어난 수준으
이정수 기자24.02.27 11:53
전공의 사직 1만명, 출근거부 9000명…중대본 "3월부터 기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만명, 출근 거부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9000명을 넘어섰다.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는 23일 19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서면점검 결과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 80.5% 수준인 1만34명으로 집계됐다. 1만명이 넘는 집계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직서 제출 추세는 줄곧 이어지고 있다. 근무지 이탈자도 계속 늘어나, 소속 전공의 72.3%인 9006명을 기록했다. 이전에는 69%
이정수 기자24.02.26 11:35
전공의 사직서 제출 79%, 근무지 이탈 69%…연일 늘어난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비율이 계속 늘고 있다. 이대로라면 조만간 전국 전공의 5명 중 4명이 사직 의사를 표하게 될 전망이다.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는 22일 22시 기준 94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가 발표됐다. 자료 부실 제출로 시정명령 예정인 6개 병원은 제외됐다.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 78.5%인 8897명이었다. 이는 21일 22시 기준 74.4%보다 4.1%p(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 69.4%인 7863
이정수 기자24.02.23 11:38
구속수사 방침에도 줄지 않는 전공의 사직·…이어지는 '강대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검찰·경찰 등을 통한 구속수사 방침까지 언급됐음에도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근무 거부 행렬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22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는 21일 22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중 사직서 제출자는 9275명으로 전체 74.4%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 20일 22시 기준 8816명보다 459명 늘어난 수준이다. 근무지 이탈자는 64.4%인 8024명으로, 이 역시 전날 기준 7813명보
이정수 기자24.02.22 11:07
전국 전공의 사직률 71% 도달…출근 거부자 7800명 육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국 전공의 중 71.2%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출근 거부 등으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78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정례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22시 기준으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전체 소속 전공의 중 71.2% 수준이다. 19일 23시 기준으로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보다 2400명 더 증가한 결과다. 하루 사이에 2400명이 추가로 사직서를 제출한
이정수 기자24.02.21 11:35
정부, 20일 빅5 전공의 사직 결의 대비한 '비상진료대책' 추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대 대형 병원 전공의 전원 등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월 20일 화요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고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19일 발표했다.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은 크게 ▲응급의료체계 유지 ▲전공의 이탈로 인한 필수의료 진료공백 최소화 ▲환자 불편 최소화 ▲비상진료 지원 ▲범정부 비상진료 관리체계 전면 가동 등 5가지로 구분돼 추진된다. 여러 비상진료대책 중에는 필요 시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방안, 일부 수가 인상 방안, 국군병
이정수 기자24.02.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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