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전립선비대증 홀렙수술 15년 성과 우수성 발표
서울대병원은 비뇨의학과 오승준 교수팀이 지난 15년 동안 3000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홀뮴레이저 전립선종적출술(HoLEP, 홀렙수술)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단일기관으로서는 전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수술 후 6개월간의 효과와 합병증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홀렙수술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이 입증됐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3,000명의 한국인 환자에게 홀렙수술을 시행한 후, 이들의 수술 전후 임상 지표 변화와 삶의 질을 분석했다. 전립선비대
이정수 기자24.09.04 10:44
"5-ARI 고정용량 복합제, 전립선비대증 장기 치료서 유익"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요도를 감싸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각종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 약물 치료는 5α-환원효소 억제제(5-ARI), 알파차단제, 방광 관련 약제 등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전립선비대증은 치료제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급성 요폐가 발생하거나 수술적 치료 위험성 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5-ARI와 알파차단제를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가 치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허가 임상인 CombAT 스터디와 오픈라벨
최성훈 기자24.08.22 11:57
전립선비대증, 최소침습치료로 삶의 질 유지 가능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크기의 증가로 인해 전립선요도폐색 및 방광자극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40대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60대의 경우는 50% 이상에서 전립선비대증이 진단되며, 80대의 경우에는 90%에 가까운 유병률이 보고된다. 나이 증가에 따른 성호르몬 및 전립선세포내 남성호르몬 수용체의 변화가 전립선비대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 및 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도 전립선비대증 발생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주요 증상으로는 세뇨, 요주저 및 잔뇨감과 같은 전립선요도폐색 증상
이정수 기자24.08.08 17:13
경동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임상 3상 성공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 확인"
경동제약이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KDF1905-2BO의 국내 임상 3상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KDF1905-2BO는 대표적 알파차단 전립선비대증 약물인 탐스로신(KDF1905-R1)과 과민성방광 치료 성분 미라베그론(KDF1905-R2)을 결합한 복합제다. 탐스로신과 미라베그론은 비뇨기계에서 처방 비중이 높은 대표적 약물이다. 이번 임상 3상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KDF1905-2BO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상은 동아대학교병원을 포함한 국내 25개 기관에서 795명의 환자를 대
최인환 기자24.06.12 11:12
무심코 먹은 감기약...전립선비대증 악화시킬수도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상의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감기나 독감에 조심해야 하며 감기약을 먹을 때에는 전문의에게 병력을 알려야 한다. 감기약에는 항히스타민제와 교감신경흥분제가 섞여 있다. 이 두 가지 약물은 소변이 나오는 방광 입구와 전립선을 둘러싸고 있는 요도의 평활근을 수축시켜 좁게 만들고, 방광의 배뇨기능을 약화시켜 급성 요폐를 불러온다. 급성 요폐란 소변이 나가는 길이 막혀 방광이 부풀거나 신장으로 소변이 역류하는 증상이다. 세란병원 비뇨의학과 김경종 부장은 “항히스타민, 에페드린
김원정 기자24.05.09 11:13
지엘파마, 테라엘정 5mg 품목허가…양성전립선비대증 적응증 조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엘파마가 양성전립선비대 치료제인 테라조신염산염수화물(이하 테라조신)의 고용량 제네릭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9일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지엘파마가 '테라엘정5mg'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고지했다. 테라엘정의 성분인 테라조신은 양성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고혈압(경증-중등도)에 대한 적응증을 가진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테라조신 제품들은 2mg 용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1mg 저용량 제품과 5mg 고용량 제품은 일양약품의 '일양하이트린정'만이 생산되고
조해진 기자24.03.02 06:01
백내장 이어 전립선비대증 수술도 입원치료 논란…'2차전'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입원 치료 논란'이 백내장 수술에 이어 전립선비대증 수술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18일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수술에 대해 보험금을 받지 못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동 소송인단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전립선 결찰술에 대한 보험금 거절 사례가 늘어나면서, 소비자고발센터에 수술 후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는 피해사례 접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이유다. 전립선 비대증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전립선 결찰술(유로리프트)' 등
이정수 기자23.12.18 12:04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발 막바지…차기 성장 동력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임상 3상을 마친 동국제약의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DKF-313'이 품목허가 신청을 앞둔 가운데, 해당 개량신약이 가져올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DKF-313의 임상 3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부터 시작된 개발의 연장선에 있으며, 그동안 동국제약은 DKF-313의 독성시험, 약물상호작용시험, 약물동태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더불어 이번 임상 3상은 지난 2020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
정윤식 기자23.11.23 06:09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DKF-313' 임상 3상 성공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최근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DKF-313'(코드명)의 임상 3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연내 DKF-313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품목허가와 발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6년간 국내 독점권도 확보하게 되어, 국내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DKF-313은 세계 최초의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최봉선 기자23.09.25 10:37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정부, '응급의료법 상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 배포
2
'파스 명가' 신신제약, 새 먹거리 '외용액제'·'티눈제' 부상
3
파마리서치, 2천억 투자 유치로 글로벌 시장 진출 첫 단추
4
한림제약 수술용 표지자 '루미노마크', 활용 범위 늘어날까
5
응급실 전문의 "환자 전원 보내는 일 하는 사람인지 자괴감"
6
'레파타', 심혈관질환 위험 낮춘 강력한 구원투수
7
삼양홀딩스, CDMO부터 신약 개발까지 제약사업 강화 나서
8
[제약공시 책갈피] 9월 2주차 - 한미사이언스·유한양행 外
9
삼바, 하반기 美 이어 아시아 제약사 잇따라 CMO 계약
10
의료계, 여야의정 협의체 불참…의견 취합 과정서 '내홍'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