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장애, 동반 정신질환 따라 자해·자살경향성 달라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가 갖는 다른 정신질환에 따라 자해 및 자살경향성의 가능성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김재한 연구원, 이주현 학생 연구팀은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가 ADHD를 가지면 자해 가능성이 1.07배에서 1.65배로 증가하는 등 동반 정신질환에 따라 자해 및 자살경향성 가능성이 올라간다고 30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IF 9.6)'에 게재됐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어려워하며 제한적인
김원정 기자24.10.30 14:20
마약도 의약품도 '마약류'로 묶은 법에 방치되는 정신질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마약류'란 단어에 묶여 관리되는 법 체계로 인해 정신질환자가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향정신성의약품에는 정신질환 필수의약품도 포함되나, 불법마약과 함께 마약류로 관리되며 부정적 인식을 키워 치료를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이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향정신성의약품 분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0년부터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대마를 한 개 법으로 통합 관리하면서 정신건강 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간담회에 나
조후현 기자24.08.19 05:56
복지부 가세한 정신질환자 '사법입원제', 갈 길은 여전히 멀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엔 도입되지 않고 있는 '정신질환자 사법입원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입법화가 본격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정신질환자 사법입원제 도입 가능성과 현실을 진단했다. 정신질환자 사법입원제는 사법기관이 정신질환자 입원 여부를 결정하는 '비자의입원' 제도다. 복지부는 5일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사법입원제 도입 관련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관계부처, 정신질환 당사자, 의료인·법조인 등 전문가,
이정수 기자23.12.07 06:06
다나베, 신경정신질환 치료물질 라이선스 제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은 8일 신경정신질환 치료물질 'MT-5356'을 네덜란드 키넥시스(Kynexis)에 넘기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나베미쓰비시는 키넥시스에 MT-5356의 전세계 개발·판권과 여기에 필요한 연구활동의 독점적 실시권을 허락하는 한편, 계약일시금과 개발단계별 성공사례금, 판매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MT-5356은 다나베미쓰비시가 개발한 KAT-II(Kynurenine aminotransferase 2) 저해제로, 키누렌산 농도를 저하시켜 정신분열증에
이정희 기자23.11.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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