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수익성 소폭↓…89개 업체 中 39곳 영업이익률↑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 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89개 업체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가량 줄었다. 매출액이 영업이익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증가한 기업은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기업 보다 적었고, 89개 기업 중 절반이 넘는 업체는 영업이익률 0% 이상 10% 미만 구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메디파나뉴스가 집계한 상장 제약·바이오 89개 업체 지난해
문근영 기자25.03.19 05:59
93개 상장 제약·바이오, 지난해 매출 37조6281억원…11% ↑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 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매출이 지난해 두자릿 수 외형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매출 기준 상위기업과 하위기업이 빈익빈 부익부의 모습을 보였으며, 하위기업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17일 메디파나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93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2024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의 매출 총합은 37조6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9% 성장한 것
최인환 기자25.03.18 05:59
제약·바이오 주총, 27일부터 시작...집중일은 3월 26·28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올해 제약·바이오 기업(의료기기 및 CRO 제외) 주주총회가 2월 27일부터 시작된다. 3월 26일과 28일은 많은 기업이 주주총회를 여는 집중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메디파나뉴스가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주주총회소집결의 및 공고 공시를 집계한 결과, 현재까지 총 28개 기업이 주주총회 일정을 공지했다. 대부분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3월에 주주총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11월말 결산법인 현대약품이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예고해 제약·바이오 기업 주주총회 시즌의 포문을 연
조해진 기자25.02.22 05:59
국내 제약·바이오社, 잇단 결산 배당 결정…주주환원 정책 강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잇따라 결산 배당을 공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지난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 성향을 확대하며 주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주사를 포함해 13일까지 공시한 28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보통주 기준 결산 현금배당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3247억원으로 2023년도 2603억원 대비 2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셀트리온이 전년도 1036억원 대비
최인환 기자25.02.14 05:59
트럼프 불확실성 불구, 올해 제약·바이오 산업 낙관론 확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빅파마와의 기술거래에서 혁신성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텍에게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SK증권리서치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의 'JP모건 헬스케어 2025'(이하 JPMH)의 리뷰를 공개했다. 이선경 SK증권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이번 JPMH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으로 ▲M&A 활성화로 2025년 제약바이오 시장 회복 기대 ▲실적 기대감에 따른 기업별 희비 교차 ▲빅파마, 특허 절벽 및 IRA 약가 인하에 따른 영향과 백신 매출에 따른 우려 등을 꼽았다.
조해진 기자25.01.21 12:08
2025년 상반기 주목해야할 의료·제약·바이오 학술·전시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의료계 및 산업계가 의학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최신 헬스케어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이벤트들이 예정돼있다. 세계 3대 암학회라 일컫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대회를 비롯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까지 최신 임상 데이터 및 글로벌 빅파마들의 향후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또 의료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외 전시회 등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에 메디파나뉴스는 월별로 올해 상반기
최성훈 기자25.01.04 05:56
트럼프 2기 출범 눈앞…제약·바이오, 美 토종 기반 확보 필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확실성'이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해석되기에, 미국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전 세계와 산업이 긴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 진출을 바라보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마찬가지다. 지난 1기에 이어 이번 2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정책을 들고 나올지에 따라 산업 판도는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김혁중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 부연구위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공개했다. 김혁
이정수 기자25.01.03 11:20
[2024결산㉑] 올 제약·바이오業 특허분쟁·리베이트·무죄판결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에는 특허 공방부터 리베이트 논란까지 각종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알테오젠이 글로벌 빅파마와 특허 분쟁에 휩싸였고, 고려제약은 의료파업 시국에 불법 리베이트 사건이 불거지며 대대적인 수사를 받게 됐다. 26일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화이자가 제기한 '폐렴구균 백신수출' 특허권 침해금지 소송에서 이달 승소 판결을 받았다. 1심에선 화이자 손을 들어줬으나 항소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승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화이자의
장봄이 기자24.12.26 05:57
상장 제약·바이오, R&D 비율 8%대 유지…투자 비용은 6% ↑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3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연구개발비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율 8%대를 유지했다. 아울러 제약·바이오사 5곳 중 3곳에서 연구개발비율이 감소했으나, 절반 이상 업체에서 투자금액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 내 연구개발 투자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메디파나뉴스가 77개 상장(코스피·코스닥) 제약·바이오 업
최인환 기자24.11.22 05:59
올해 상장 제약·바이오, 버는 것보단 쓰는 것에 더 적극적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3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돈을 버는 것보다 쓰는 것에 비교적 더 적극적인 것으로 확인된다. 판매관리비 증가율이 늘어난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았다. 20일 메디파나뉴스가 77개 상장(코스피·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체 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77개 업체에서 발생된 총 누계 판관비는 8조9399억원으로
이정수 기자24.11.21 05:58
주식 시장서 제약·바이오 암흑기 끝났나…4년 만에 증가 전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주식 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업계에 대한 가치 평가가 4년 만에 크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18일 나우팜컨설팅이 집계한 2024년 제약·바이오기업 1~3분기 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83개사 총 시가총액은 11월 14일 기준 233조86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5일 기준 시가총액 177조5407억원보다 56조3227억원(31.7%)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이후로 제약·바이오기업 시가총액이 전년 대비 증가를 나타낸 것은
조해진 기자24.11.20 05:59
상장 제약·바이오 영업이익률 살펴보니…원가·판관비 다양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3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영업이익률 증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영업이익률 개선이 업체마다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올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률 개선보단 부진을 겪은 업체가 더 많았다. 이는 18일 메디파나뉴스가 77개 상장(코스피·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체 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해 영업이익률 증감 현황을 집계한 결과다. 올해 3분기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을 가장 많이 끌어올
이정수 기자24.11.19 05:58
상장 제약·바이오, 매출원가율 56%대 유지…부담↑ 업체 많아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3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제약·바이오 매출원가율이 지난해보다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늘었다. 지난해보다 매출원가율이 늘어난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았다. 17일 메디파나뉴스가 77개 상장 제약·바이오 업체 올해 3분기 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계 총 매출원가는 15조44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준 총 매출액 26조6069억원과 비교하면 56.5
이정수 기자24.11.18 05:59
77개 상장 제약·바이오, 3분기 누적 매출 11%↑-이익률 1%↓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3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업체 외형적 규모가 상위권 주도 하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77개 주요 상장(코스피·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체 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매출액은 26조6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23조9058억원 대비 11.3% 증가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메디파나뉴스가 집계·분
이정수 기자24.11.15 05:59
노연홍 회장 "정부 제약·바이오 진흥정책과 약가정책 부정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직접 국내 약가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노연홍 회장은 6일 오전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4 프레스 세미나'에 나와 인사말을 통해 "제약산업 성장을 위한 정부 여러 정책이 있음에도 그러한 보건산업 진흥정책이 약가정책과 부정합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계 현실은 미래 예측성을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을 핵심 전략산업,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목했음에도 약가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을 위
이정수 기자24.11.06 11:10
"韓 의약품 제조혁신, 가장 중요한 제약·바이오 경쟁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조는 한국이 세계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산업 경쟁력이다. 의약품 및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제조혁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실제 소비자가 제품을 접할 때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제조와 품질이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의약품제조혁신학회 학술대회'에서 만난 박영준 의약품제조혁신학회장(디지털기반 의약품 제조혁신센터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제조혁신에 대한 필요와 중요성을 피력했다. 의약품제조혁신학회는 디지털 전환에 기반을 둔 의약품 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기술개발과
조해진 기자24.11.04 06:00
"국내 제약·바이오, 中 진출 시 현지 의약품 생산 허가 취득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 일례로는 의약품 시판 허가 취득자(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 MAH) 제도 활용이 제시됐다. 29일 다산제약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 CPHI/Hi Korea 2024에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 제약사의 전략적 접근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다산제약 유진호 중국사업본부장은 "중국과 우리나라는 의약품 등록 제도에서 다른
최인환 기자24.08.30 05:58
제약협동조합, 협성대학교와 제약·바이오 산·관·학 협력 MOU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이하 조합)은 지난 19일 협성대학교와 제약·바이오 분야 지역 인재 양성 및 상호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부터 교육부 재정 지원사업이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로 통합되면서 지역과 대학간 산관학 협력 중요성이 두각됨에 따라 화성시에 소재한 한국제약협동조합과 협성대학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상호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조합과 협성대학교는 상호 산·학 협력을 위한
최인환 기자24.08.22 14:20
76개 제약·바이오, 올上 판관비율 1.1%p 증가…43곳↑·33곳↓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판매관리비율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판매관리비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앞선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소폭 많았다. 21일 메디파나뉴스가 76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2024년도 상반기 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76개 업체에서 발생된 총 판관비는 5조8894원으로 같은 기간 발생한 매출
이정수 기자24.08.22 05:59
제약·바이오, 성공적인 투자 위한 '완전한·데이터·공유'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바이오 벤처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완전한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필수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가상 데이터 룸(Virtual Date Room, VDR)을 개발해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2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 투자 및 파트너링에서 정보완전성의 중요성'을 주제로 '2024 제4회 KIMCo TALK'을 개최했다. 연자로 나선 유수현 제이앤피메디 부사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사가 R&
조해진 기자24.08.2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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