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社, 잇단 결산 배당 결정…주주환원 정책 강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잇따라 결산 배당을 공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지난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 성향을 확대하며 주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주사를 포함해 13일까지 공시한 28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보통주 기준 결산 현금배당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3247억원으로 2023년도 2603억원 대비 2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셀트리온이 전년도 1036억원 대비
최인환 기자25.02.14 05:59
유한양행, 주주환원률 30%이상 확대…자사주 1% 소각 목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31일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경기부양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밸류업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이번 계획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포함,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한 주주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27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27년에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의약품 및 CDMO 등 본업
최봉선 기자24.10.31 13:59
디오, 약 270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확대
디오(대표이사 김종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소각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오(이하 회사)는 지난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으며 19일 약 270억원(총 90만주) 규모의 자사주가 소각됐다. 이는 발행 주식 총 수 1588만1755주 기준 5.7%에 달하는 물량으로 이번 소각으로 인해 상장주식수는 약 5.7% 감소, 주당순이익은 약 6.0%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회사의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해당 계획을 통해 수익성 개선, 재무 건전
최성훈 기자24.08.19 09:24
바이오플러스, 자사주 50억 규모 취득 결정‥주주환원 강화
바이오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대표이사 정현규)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바이오플러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6월 10일부터 6개월간 한국투자증권 신탁계약체결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자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국가별 직접판매방식으로 영업전략을 개선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중국 코스메틱 시장 진입을 통한
최봉선 기자24.06.10 13:45
휴온스그룹, 7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환원 정책 강화
휴온스그룹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며 70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각 20억원, 20억원,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그룹 차원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한 건으로 오는 27일부터 6개월간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휴온스글로벌 37만3417주, 휴온스 10만6120주, 휴메딕스 83만4918주로 자
최봉선 기자24.05.24 13:16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논의할 것"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이 OCI와의 통합과 관련, 주요 쟁점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주현 사장은 먼저 OCI와의 통합이 상속세 문제를 타개하면서도 한미그룹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임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통합의 대전제는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의 지분을 프리미엄 없이 OCI에 양도하는 대신, 한미그룹의 경영을 기존의 경영진에게 계속 맡겨달라는 것이었다. 임종윤·종훈 형제도 알다시피 그간 대주주 가족의 지분에 대해 프리미엄을 보장하며, 경영권과 함께 넘기라는 제안도 많았으나, 제안을
김창원 기자24.03.24 22:28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주환원 정책 발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1일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친화경영 행보를 이어나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사업연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지분투자(메자닌 등 포함))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3% 주식배당을 실시할 시 주식 거래량이 증가하여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
정윤식 기자24.03.11 10:33
P&K피부임상연구센타, 주주환원 위해 3년째 차등배당 진행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산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현금배당 규모는 총 7억 1천만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2%이다. 전년도와 같은 차등 배당으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을 제외한 일반주주에게 더 큰 금액을 지급한다. 이날 결의한 배당금은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 일자는 4월 19일이다. P&K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자회사 설립 등으로 일시적인 비용이 다소 증가했지만,
김창원 기자24.02.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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