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달체계 강화 시 1차 의료기관에도 지원 차별 없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더불어 추진하는 의료기관 간 의료전달체계 강화 시 1차 의료기관에도 차별없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증 위주로 상종이 전환될 경우 중증이 아닌 양성환자들을 의원급에서 제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보상체계 등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임원진들은 24일 더케이호텔 서울 애비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김용우 회장은 중증환자 중심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못지않게 일차 의료기관의 역할도
김원정 기자24.11.25 05:54
한미약품 "지주회사 무차별 집단 린치, 흔들림 없이 대처할 것"
한미약품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훈)가 한미약품 경영진 다수를 대상으로 집단 고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형제들이 자신들의 정적을 제거하겠다는 목적으로 경영권 권한을 남용해 한미약품 경영진을 무차별 고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고발 사항에 대한 모든 항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할 수 있지만, 언론을 통해 공방전으로 흐르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사항에 대한 부당함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면서 "법적 절차가 끝난 후, 아무런 문제가 없던 것으로 밝혀지면
문근영 기자24.11.18 23:06
한미약품,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 조명
한미약품이 비임상 연구에서 악성 종양이 전부 사라지는 '완전 관해'를 입증한 차세대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의 성과를 발표하며 임상 단계를 밟고 있다. 12일 한미약품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 참가해 '랩스 IL-2 아날로그(HM16390)' 개발 전략과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HM16390은 면역세포 분화와 증식을 통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인터루킨-2)를 전
문근영 기자24.11.12 11:59
[국감] '의약품 약가제도, 국내사 역차별' 질타에 政 제도 개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약품 약가제도가 국내 기업에게 역차별을 주고 있어 불리하다는 국회 지적에 대해 정부가 호응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는 '신약의 혁신가치 반영 및 보건안보를 위한 약가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복지부는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 약가를 우대하고 수출 지원을 위해 가격산정 방식을 환급형(이중가격)으로 변경한다. 앞서 백종헌 의원은 지난 8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정수 기자24.10.23 11:02
[국감] 약가제도 개선, 다국적社 수혜 위주…국내社에 역차별 우려
복지부의 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이 다국적 기업들에게 수혜가 갈 뿐 국내 제약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아 역차별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 사진)은 8일 국정감사를 통해 2024년 8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 약가제도 개선' 발표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핵심사항이 제외된 점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대부분 다국적 기업이 수혜를 입는 약가제도 개선 사항위주로 발표된 점에 있어서는 오히려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12
최봉선 기자24.10.08 10:06
GLP-1 신약 '편의성' 관건…디앤디파마텍, 경구용 차별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제제가 비만 치료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현재 신약을 개발 중인 업체들은 안전성과 제형 편의성을 높힌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선 디앤디파마텍이 주력 파이프라인인 경구용 비만 치료제 'DD02S(GLP-1)'의 임상 1상에 연내 진입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키움증권이 발행한 기업보고서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이 미국 멧세라에 기술 이전한 경구용 비만 치료제 DD02S(GLP-1)는 연내 임상 1상 진입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내년 상
장봄이 기자24.09.23 23:25
샤페론, 차별화된 작용기전 '아토피 치료제' 기술이전 속도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샤페론이 주요 파이프라인인 아토피 치료제 '누겔(NuGel)'에 대한 기술이전 탄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누겔은 혁신적인 염증 조절 메커니즘을 내세우며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하고, 미국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19일 대신증권 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샤페론은 누겔의 글로벌 기술 이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다수 기업과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미국 임상 2상 과정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추가로 입증되면 기술수출 가능성이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
장봄이 기자24.09.19 11:50
이엔셀, 내년까지 제4공장 구축…CGT CDMO 차별화 추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내년까지 유전자치료제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한다. CDMO사업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첨단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엔셀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설자금 130억원을 투자해 GMP 제4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유전자치료제 전용 생산공장으로 구축되며, 해당 자금은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까지 회사 자체 보유금 약
최인환 기자24.08.09 05:55
동화약품, 무좀 치료제 경쟁 대신 차별화 선택…성과여부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동화약품이 손발톱무좀 치료제 제네릭 경쟁이 아니라 오리지널 의약품을 도입해 판매하는 길을 택했다. 차별화를 위한 전략으로 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일본 사토제약과 손발톱무좀 치료제 ‘루코낙 솔루션(LUCONAC Solution) 5%’(루리코나졸)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동화약품이 '주블리아외용액'(에피나코나졸) 제네릭 허가 등 권리를 휴온스에 양도한 후 루리코나졸 성분 의약
문근영 기자24.08.05 05:58
알테오젠-산도즈, 히알루로니다제 공동 개발로 '차별화' 초점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알테오젠이 스위스 제약사인 산도즈와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및 바이오시밀러 품목 활용에 대한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한 수익은 최대 1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전날(30일) 산도즈와 히알루로니다제 개발과 이를 활용한 바이오시밀러 품목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2022년 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독점적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이번 신규 계약의 체결을 통해, 히알루로니다제
장봄이 기자24.07.31 11:58
지오팜헬스케어 출범…제약 영업전문기업 향한 차별화 전략
지오팜헬스케어(대표이사 이영훈)가 국내 시장에 제약 영업전문기업으로의 출범 채비를 마치고 국내외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오팜헬스케어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영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새롭게 출범한 영업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윤리적이고 체계적인 제약 영업전문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지오팜헬스케어는 아래의 3가지의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다. 첫 번째는 '전문성을 가진 영업팀'이다. 지오팜헬스케어의 가장 큰 무기는 전문 인력이다. 지오팜헬스케어는 각 과별 전문 경력
조해진 기자24.04.17 14:57
바이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허가에 '고용량 오리지널'로 차별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최초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자 바이엘이 고용량 오리지널을 허가 받으면서 차별화에 나섰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엘코리아 '아일리아주8mg(애플리버셉트)'를 허가했다. 아일리아주8mg은 애플리버셉트 30.1mg이 주성분인 전문의약품으로, 신생혈관성 (습성) 연령 관련 황반 변성과 당뇨병성 황반 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에 쓰인다. 지난 2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최초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주40mg/ml'를 허가받으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문을 열었다.
문근영 기자24.04.04 12:00
GC녹십자, '알리글로' 안전성 차별화로 미국 시장 공략…"3억불 수익 전망"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GC녹십자가 안전성 향상 공정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그에 따라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 본부장은 GC녹십자의 수익이 5년내 3억 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자사 오창공장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오창공장과 알리글로 관련 브리핑에 이어, GC녹십자 임직원들의 안내 아래 해당 제품의 공정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선 브리핑에서는 박형준 오창공장장이 오창공장 소개와 알리글로 제조공정을 설명했으며
정윤식 기자24.02.28 11:00
'올해의 혁신' 비만치료제 개발 바이오 기업…관건은 차별화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지난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는 '2023년 올해의 혁신(2023 Breakthrough of the Year)'으로 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분비 조절 호르몬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기반 비만치료제를 선정했다. 원래 GLP-1 작용제는 당뇨병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지난 2005년 일라이 릴리(Eli Lilly, 이하 릴리)와 아밀린 파마슈티컬스(Amylin Pharmaceuticals)의 바이에타(Byetta, 성분명 Exenatide) 최초 승인 이후, 노보 노
정윤식 기자24.01.05 06:09
HK이노엔 '케이캡' 차별화 임상 결과 잇따라 발표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차별화 임상 결과를 국내와 해외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발표하면서 확고한 시장 지위 굳히기에 나선 모습이다. HK이노엔은 최근 대한임상약리학회 및 미국신장학회(ASN 2023), 아시아이식학회(ATW 2023)에서 두 가지 차별화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이 공개한 내용은 ▲케이캡구강붕해정50밀리그램의 비위관 또는 경구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비교 ▲신장 이식 수혜자 대상 케이캡정과 면역억제제의 약물 상호작용 연구다. 케이캡구강붕해정을 비위관(코를 통하여 약물 등을 위로
김창원 기자23.12.12 10:02
TPN 경쟁 확대 속 HK이노엔 '오마프플러스원' 차별화 노린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 시장에 업그레이드 제품의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HK이노엔이 추가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자로 의약품 특허목록에 HK이노엔 '오마프플러스원주' 및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에 적용되는 '오메가 지방산을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하는 수액제제' 특허를 새롭게 등재했다. 해당 특허는 2039년 1월 31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특허가 만료되는 2039년 1월까
김창원 기자23.12.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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