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매출 4000억 '가시권'…해외 약국체인 인수 영향 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동화약품이 올해 3분기 외형 성장세를 지속하며 첫 연매출 4000억원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 올해 기록한 외형 성장은 지난해 인수한 베트남 약국체인 '중선파마(TRUNG SON Pharma)' 영향이 컸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875억원 대비 2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2768억원 대비 2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연매출 3611억원에
최인환 기자24.11.14 05:59
에스바이오메딕스, 유증 이어 CB 결정…해외 진출 앞당긴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지난 9월 진행한 유상증자에 이어 전환사채권발행을 결정하며 재차 자금 조달에 나섰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강화, 향후 해외 시장 진출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 7일 '제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전환사채권은 총 118억원 규모로, 회사는 이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임상개발을 위한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최인환 기자24.11.09 05:55
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서 해외 의료봉사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서 현지 저소득층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와 물품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MA)를 중심으로 산하 5개 병원, 16명의 의료진을 포함하여 봉사단 총 20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코미소 클리닉은 2022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지원으로 개설돼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클리닉으로, 캄보디아의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
조후현 기자24.11.08 10:23
SK바사, 스카이박스 수출로 매출 모색…해외시장 진입 관건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스카이박스(SKYVAX)의 광범위한 글로벌 진출을 통해 매출 확대를 모색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올해까지 40개 이상 국가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해외 시장으로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파트너 및 판로 모색이 관건이다. 6일 SK바이오사이언스 3분기 IR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지난 10월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확보하는 등 주요 백신들에 대한 글로벌 인허가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격적인 판로 개척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인환 기자24.11.07 05:58
GC녹십자, 해외 성과 확대 본격화…실적 성장세 기반 확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부터 GC녹십자가 해외 시장 성과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해외 성과 확보는 실적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4일 증권가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이달과 내달 각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혈액제제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를 추가 출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알리글로 매출액은 4분기 450억원을 비롯해 연 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앞서 GC녹십자가 목표로 제시했던 연 500~600억원을 넘기는 수치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 FDA(식품의약국)로부터 품목허가가 승인됐다.
이정수 기자24.11.04 12:14
휴온스메디텍, 해외 마케팅 박차…"글로벌 영향력 확대"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비뇨의학회 2024 'Congress of Société Internationale d'Urologi 2024'(SIU 2024)에 참가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29일 밝혔다. SIU는 1907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비뇨의학 전문학회다. 비뇨기 질환 및 치료에 관한 연구와 기술 발전을 논의한다. 매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수천 명의 비뇨의학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기술, 최신 치료 방법,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등 글로벌 비뇨기과 분야의 최신 동향을
장봄이 기자24.10.29 10:20
유한양행, '렉라자' 기술료+해외사업 매출에 3Q 급등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유한양행이 3분기 급등한 성과를 받았다. 자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면서 라이선스 수익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동시에 약품사업부는 유지세를 이어갔고, 해외사업부가 매출 20% 상승세를 나타냈다. 2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5852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 690.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85.1% 증가한 237억원으
장봄이 기자24.10.29 05:58
[국감] 위고비 열풍, 비대면 대리 처방부터 해외 직구까지…안전망 구멍 숭숭
일론머스크, 킴 카다시안 등 글로벌 유명인사들이 체중 감량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다이어트약 '위고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를 통한 다이어트약 처방 남발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3일 국정감사에서 "위고비의 인기만큼 비대면 진료 악용 사례가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인 집중 모니터링 단속만으로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있겠느냐"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오유경 식약처장을 향해 현실성 있는 대책이 보이
최인환 기자24.10.23 11:13
'GLP-1 비만치료제' 해외직구 차단…불법 판매 등 단속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해외 직구가 차단된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세청과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걸 막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온라인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불법 판매하거나 광고하는 행위를 단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해당 비만치료제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 처방, 약사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이 투여돼야 한다. 해외직구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문근영 기자24.10.22 15:56
CG인바이츠, 신약 해외 시장 넓히고 항암제 2상에 집중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코스닥 바이오사인 CG인바이츠가 자체 개발 신약인 '아셀렉스(폴마콕시브)'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수출 활로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동시에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암제 임상시험에도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CG인바이츠는 골관절염 진통소염제 아셀렉스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2015년 받아 출시한 이후, 터키 중동 북아프리카 브라질 러시아 등으로 수출국을 추가하고 있다. 아셀렉스는 국산 신약 22호로, 국내 바이오텍에서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장봄이 기자24.10.17 11:56
종근당고촌재단, 해외 장학생 40명에 등록금 전액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장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4개 대학에서 개최됐으며,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응우옌 하이 남 총장과 호치민 의약학대학 쟌 딴 따오 학장,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이 끄뜻 아디야나 학장과 국립대학 아리 야누아르 학장 등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의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문근영 기자24.10.16 10:24
SK바이오팜, 3분기도 흑전 성공…해외 수익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SK바이오팜이 자체 뇌전증 신약인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에도 흑자 전환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것이다. 특히 엑스코프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후보로 꼽히면서 해외 매출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4일 회사 및 DS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12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컨센서스(증권사
장봄이 기자24.10.15 05:55
"전공의 열에 둘은 해외 준비…의료 정상화 열쇠는 용산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사직 전공의 열 명 중 두 명은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국내 개원가에)취직한 분들도 계시지만 언젠가 의료계가 정상화된다면 복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13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박 회장은 사직 전공의 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공의와 지속적으로 만나며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대개협은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사직 전공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전공의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수강좌, 개원가 진료현장을 체험할 수 있
조후현 기자24.10.14 05:58
휴젤, 美 소송 해소…해외 '톡신' 매출 가속화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휴젤이 메디톡스와의 미국 소송을 종결하면서 매출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등에선 톡신 수출이 증가해 2026년부터는 이익 개선이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젤은 이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심결 결과를 확인했다. 지난 2022년 5월 메디톡스가 ITC에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 도용을 이유로 휴젤 제품의 미국 내 수입 및 판매 금지를 신청한 건과 관련한 것이다. 휴젤은 최종적으로 '개정된 1930년 관세법
장봄이 기자24.10.12 05:55
일동제약, 'CPhI 2024' 참가‥해외시장 개척 통한 사업 다각화 추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CPhI 월드와이드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원료의약품(API)과 완제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원천 기술 및 제조 인프라 등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CPhI 월드와이드(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됐다. 일동제약은 행사장 내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다수의 해
최봉선 기자24.10.10 10:59
'Amazing' 렉라자-리브리반트, 해외 주요 일간지도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해외 주요 일간지들이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미국 제품명 라즈클루즈)'와 미국 J&J 이중 특이성 항체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 임상시험 결과에 주목하며 '놀라운 치료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Amazing' trial shows drug combination stops lung cancer advancing for longer'라는 제목으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 임상결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해진 기자24.10.08 05:59
2024 FAPA 해외 참관객 800명 예상…미래 약사 비전 논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2024 아시아약학연맹 서울총회·학술대회'(이하 FAPA)에 방한하는 해외 참가자가 약 8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국인을 포함하면 총 2000~2500명이 FAPA에 참가해 약사의 미래 비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4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 아시아약학연맹 서울총회·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최광훈 회장은 "20여 년이 넘어서 한국에서 다시 FAPA를 개최하는 것이어서 더욱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지난
조해진 기자24.10.04 12:00
휴온스푸디언스,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선정
휴온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손동철)가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최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3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수여식에서 G-PAS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 지정은 대한민국 조달청에서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해외 바이어 및 외국 조달기관 대상으로 한국 조달청이 인정하는 우수한 조달 기업임을 알리고 네트워크 형성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최봉선 기자24.10.04 08:35
"해외 CGM과 무단 연동한 앱 프로그램 허가 취소해야"
시민단체가 해외 연속혈당측정기(CGM) 제품과 무단으로 연동해 온 국내 애플리케이션(App) 6종에 대해 허가 취소해 줄 것을 촉구했다. 당뇨병 환우와 함께하는 시민연대(회장 연광인, 이하 시민연대)는 30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국민건강권을 외면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규탄 및 국무총리실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연대는 이 자리에서 지투이(G2E) 사의 '디아콘 G8’ 제품과 연결되는 앱 프로그램 6종에 대해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디아콘 G8은 국산 체외용 인슐린주입기로 미국 CGM
최성훈 기자24.09.30 17:08
팬젠, 빈혈 치료제 4번째 해외 허가…수출 매출 '급증'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이 바이오시밀러 빈혈 치료제인 '팬포틴'의 해외 수출 활로를 본격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이달 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해외 매출 급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팬젠은 빈혈치료제 팬포틴의 태국 품목허가를 지난 23일 획득했다. 세부 품목명은 '팬포틴 프리필드 시린지(4000IU, 2000IU)'로, 만성 신부전 환자에 대한 빈혈 치료제다. 팬젠은 2020년 12월 태국 식약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지난
장봄이 기자24.09.3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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