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교육협의회 "정부, 의평원 무력화 시도 철회해야"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정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을 무력화 시키려고 한다며, 이를 철회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시도하고 있는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 개정안은 의학교육의 질적인 발전과 의학교육의 수월성을 추구하기 위한 의학교육기관 평가인증의 목적과 원칙을 무시한 법안으로 의평원에 대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무리한 의과대학 정원 대규모 증원 이후 발생이 우려되는
이정수 기자24.10.07 16:24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촉구안, 시도의회의장협의회서 만장일치 가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달 3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가 제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에는 국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의 척결을 위해 제22대 국회에서 '사법경찰직무법'의 조속한 개정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건보공단
김원정 기자24.10.02 21:00
의협, 의사 인력추계기구 반대…여야의정 협의체도 부정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정 대화에 앞서 2025년 의대정원을 고수하겠다면 의대 교육과 의사인력 수급 붕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최안나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내년도 의대 증원을 강행할 경우 의대 교육 파탄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신입생을 포함해 대규모 휴학이 반복될 경우 2026년은 의대 신입생을 뽑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 이 경우 감원을 포함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과 의사인력 수급 공백에 대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
조후현 기자24.09.30 17:47
대한한의학회, 국제침술협의회 학술대회 'ICMART' 국내 개최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제37회 국제침술협의회 국제학술대회 'ICMART 2024'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ICMART 국제학술대회가 아시아권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6개국 1100여명의 의사들이 침술을 비롯한 최신 한의 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창립된 국제침술협의회는 현재 전 세계 3만5000여 명에 이르는 의료인이 활동하고 있는 통합의학 분야 단체다.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침술, 의과학 및
이정수 기자24.09.30 15:28
대한병원장협의회, 내달 27일 추계학술대회
대한병원장협의회가 내달 27일 서울특별시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 2층에서 '지역중소병원의 전문화 전략'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장은 "예상치 않았던 폭풍이 의료 시스템을 흔들어, 우리나라 의료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고, 최선의 진료가 소명인 병원들의 운신의 폭 또한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서 주요한 생존 전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어려운 환국을 극복하는 열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중소병원장 뿐만 아니라 일
조후현 기자24.09.20 15:14
의료계, 여야의정 협의체 불참…의견 취합 과정서 '내홍'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 불참을 선언했다. 정부 태도 변화가 없다면 시기상조란 입장이다. 다만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의료계 내부 내홍이 빚어졌다. 의협은 13일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료계 공동 입장문을 발표, 협의체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의협은 여야 정치권에는 감사를 표하며 정부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여야의정 협의체를 위해선 정부 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야는 협의체 의제에 제한을 두지 말자거나 2025년 의대정원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으나, 정부는 2025년 의대정원은 건
조후현 기자24.09.14 05:56
보건의료노조 "협의체 가동 위한 72시간 마라톤 협의" 제안
보건의료노조가 아무런 전제조건 없는 여야의정협의체 가동을 위한 마라톤 협의를 거쳐 의료대란 해법에 관한 합의서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3일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최희선)은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대한 입장'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은 7개월째 장기화하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 해법을 가장 빠르게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추석을 앞두고 의료대란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의 장을 무조건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문책
김원정 기자24.09.13 11:30
여야의정 협의체, 2025년 의대정원 놓고 표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가 2025년도 의대정원 논의 가능성을 놓고 표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의대정원을 의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에선 불가하단 언급이 지속되면서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만나 의견을 들었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2025년도 정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를 포함해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내년 의대 교육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조후현 기자24.09.12 12:41
"의대증원에 5조 투입, 여야의정 협의체 의지 없음 확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을 위해 5조원을 투입하겠단 계획을 밝히면서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한 의료계 불신과 회의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무리한 예산 발표로 정책 강행 의지를 드러내 협의체 의지가 없음이 분명해졌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0일 정부 의학교육 재정투자 발표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먼저 예산안 규모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국고와 관련 없는 1728억원 규모 '사립의대 교육환경개선 자금 융자'가 포함돼 있는가 하면, 정작 의대 졸업 후 전문의 수련을 위한 수련병원 지원 항
조후현 기자24.09.11 11:46
교육부, 의대정원 변경되면 "상황 종합해 관계부처와 협의할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통령실에서 2026학년도 의대정원 '제로베이스' 논의도 가능하다는 의향을 내보이고 있지만 각 의대는 2025년도부터 증원된 신입생을 맞기 위한 시설 및 인력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증원 변경이 실제로 발생할 경우에는 상황을 종합해 관계부처와 협의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증원 변경이 있을 때의 구체적인 방안은 없다는 것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10일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의대정원 증원이 변경될 경우 대처방안을 묻는 질문에 "정원
김원정 기자24.09.10 16:06
여야의정 협의체 급물살, 의료계는 '불신·신중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를 중심으로 여야의정 협의체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당사자인 의료계는 신중한 모습이다. 2020년 9.4 의정합의 파기로 인한 불신부터,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를 위해선 2025년 의대정원 재논의는 최소한의 조건일 뿐이란 회의적 시각도 나온다. 6일 대한의사협회 채동영 홍보이사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에 대해 추가 논의와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협의체와 관련해 정치권과 의료계 인식에 간극이 있는 상태부터 해결돼야 참여 여부를 내부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채 홍보
조후현 기자24.09.07 05:59
野 "여야의정 협의체, 2025년 의대정원 포함 논의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앞서 의료 정상화를 위해선 2025년 의대정원을 포함해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여당 입장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문책·경질도 함께 요구했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앞서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먼저 의료대란대책특위는 협의체 구성이 제안 중 하나일 뿐, 정부 무능과 무책임을 국회에 떠넘기는 수단으로만 활용돼선 안된다고 밝혔다. 특위는 그동안
조후현 기자24.09.06 16:13
여·정, 2026년 의대증원 4자 협의체 제안…야·의 참여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여당·정부 제안에 따라 의대정원 증원 조정을 위한 여·야·의·정 4자 협의체가 구성될지 주목된다. 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의료 공백 상황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필수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자"고 제안했다. 4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 의료 현장 진료 서비스를 정상화하
이정수 기자24.09.06 12:17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대한민국 신경외과 임상수준 재조명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박진규/PMC박병원 이사장) 제10회 학술대회가 지난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소통 그리고 동행(Back to the Basic)'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의 세션에서 척추와 뇌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되었고, 임직원 세션에서는 환자의 만족도와 병원경영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강의와 발표가 있었다. 2015년 창립 학술대회 때부터 다른 의료관련 학회와는 차별화되게 병원간의 정보교류와 화합을 위해 ▲전문의 세션과 ▲임직원 세션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전문의 세션에서는
최봉선 기자24.08.27 09:37
질병청, 코로나19 대책반 확대·운영키로…민관협의체도 구성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 관리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코로나19 대책반'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표본감시에서 지난 6월 말부터 입원 환자수가 증가세로 전환된 후, 이달 1주 861명이 신고되며 올해 정점이었던 지난 2월 입원환자 875명에 가까워지고 있어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이달 말까지는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1개반 2개팀으로 운영되던 코로나19 대응체계는 질병관리청장을 반장으로 1개반 5개단 12개 팀으로
이정수 기자24.08.13 10:23
제1차 익산권 필수보건의료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서일영)은 지난 6일 외래1관 일원홀에서 '제1차 익산권 필수보건의료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원외 실무협의체는 필수보건 의료협의체 중 하나로 지난달 진행했던 원외 대표협의체 및 원내 대표협의체, 원내 실무협의체로 나뉘어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북대학교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 군산의료원(지역책임의료기관), 익산시보건소, 익산시청 복지정책과, 익산소방서,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부지정센터(심뇌혈관질환센터&m
김원정 기자24.08.07 10:09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제10회 학술대회 개최‥8월 25일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박진규)는 'Back to the Basic(소통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제10회 학술대회를 8월 25일(일) 오전 8시부터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한다. 대한신경외과학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많은 정보들이 다뤄져 병원 운영과 진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문의와 임직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척추와 뇌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이 발표되고 의료 질 관리를 위해 경영대회를 개최하여 경영과 관리 그리고 운영에 대한 향상을
최봉선 기자24.08.01 19:12
식약처, 마약류 파손·분실·도난 감소 위한 협의체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분실·도난, 파손 등 사고마약류 발생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고마약류 발생 감소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협의체엔 식약처와 생산‧유통‧사용자 관련 협회·업체 등이 참여한다. 사고마약류는 분실‧도난, 파손, 변질‧부패, 재해로 인한 상실로 관련 허가 관청에 해당하는 사유를 보고해야 하는 의료용 마약류를 가리킨다. 이번 협의체는 사고마약류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파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우선 논의한다. 파손
문근영 기자24.07.30 14:17
인천시약-인천약업인협의회, 인천 약업인 발전 방향 모색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지난 23일 열린 인천약업인협의회(회장 최보현) 상반기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있었던 약업계 일들을 회고하고, 약업인협의회 발전 방향 모색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상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항상 약사회 회무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달 25일 열리는 인천 약사 팜 페어 및 연수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약업인협의회 최보현 회장은 "상반기와 하반기 한 번씩 인천시약사회 와 함께 하는 자리를 통해 인천 약업계가 더욱더
최성훈 기자24.07.24 10:43
올특위 중단, 사실상 해체…전공의 협의체에 힘 싣는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중단 후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다. 이후 대정부 투쟁·협상 주도권은 전공의·의대생에 넘어갈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 올특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예정된 오는 26일 토론회까지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특위는 범의료계 협의체와 만장일치제를 표방하며 출범했지만, 전공의와 의대생 참여를 끌어내지 못하며 실효성 지적을 받았다. 논란이 이어지자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등에서도 해체를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지난 23일 상임
조후현 기자24.07.24 10:16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진단] 위고비 오늘 국내 상륙…임상현장은 "기대 반, 우려 반"
2
의료계, 서울의대 의대교육 정상화 촉구 독자행보에 '우려감'
3
SK바이오팜, 3분기도 흑전 성공…해외 수익 본격화
4
"렉라자 vs 타그리소 단독 비교…확대해석 경계해야"
5
고혈압 시장 공들이는 대웅제약…약 개발부터 의료기기까지
6
표적단백질 분해 치료제, 글로벌 3상 진입…국내도 임상 활발
7
"전공의 열에 둘은 해외 준비…의료 정상화 열쇠는 용산에"
8
[주.사.기] 수액 등 전문의약품, JW중외제약 매출 뒷받침
9
美 생물보안법에도 中바이오시장 여전히 '긍정적'
10
HK이노엔, '연매출 1조'까지 한걸음…곽달원 대표 목표 이룰까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