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2일 자율 휴진 종료…진료 정상화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2일부터 교수진 자율 휴진을 끝내고 진료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로 한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비대위 측으로부터 일주일간 계획돼 있던 휴진을 이번 주 목요일로 마무리 짓고 금요일부터 다시 정상 진료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비대위 주도로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던 일부 진료 휴진은 일단락 될 예정이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은 임기가 시작된 이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교수들과 비상경영 및 진료
조후현 기자24.08.01 14:05
중대본 "울산대의대 교수비대위 전면휴진 재조정 결정 다행"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9시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울산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부터 예고한 전면휴진이 아닌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를 재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다른 병원도 환자들을 위해 무기한 집단휴진 방침을 조속히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 병원들의 집단휴진에 따른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면밀히 점검해 계속 보완해나가는 한편, 발생한 피해
이정수 기자24.07.04 16:59
서울아산병원, 4일 휴진 아닌 '진료 재조정'…수술 축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4일 전면 휴진이 진료 재조정에 나선다. 지난주 대비 수술은 29%, 신규 환자 외래는 17% 축소된다. 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서울아산병원은 3일 입장문을 내고 4일 휴진이 아닌 진료 재조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정상진료가 되고 있다는 정부 입장과 달리 의료현장은 붕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의 경우 지난 2021년 3200명이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암등록 보고를 했지만, 올해는 6개월 동안 1100명을 진단·치료하는 데
조후현 기자24.07.03 11:58
중대본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 집단휴진 결정 유감"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전 9시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과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에 이어 가톨릭의대 및 성균관대의대 비상대책위원회도 집단휴진 유예를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연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집단휴진 강행 결정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병원들의 추가적인 집단휴진 철회를 설득하기 위해 의료계와의 대화에 더욱 힘쓰는 동시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
이정수 기자24.06.27 16:46
세브란스병원 무기한 휴진 돌입…의료공백 불씨 여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다. 서울대병원에 이은 두 번째 무기한 휴진이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무기한 휴진을 시작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6일 입장문을 통해 휴진을 실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입원 병동과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 분야 업무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비대위는 "지난 12일 전체 교수 뜻을 반영해 기한 없는 휴진을 현재 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조후현 기자24.06.27 11:58
가톨릭의대 이어 성균관의대 비대위도 집단 휴진 유예 결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가 집단 휴진을 유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가톨릭의대도 무기한 휴진을 유예키로 결정한 만큼, 이로써 빅5 주요 병원 진료 중단 위기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는 25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한 온라인 회의 결과를 이날 밤 늦게 공개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앞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교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02명 중 절반 이상이 '일주일 또는 그 이상' 휴진에 찬성했다. 해당 휴진은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등 중증환자 진료를 유지하면서 연
이정수 기자24.06.25 23:10
가톨릭의대 27일부터 진료 축소…무기한 휴진은 유예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가톨릭의대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은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향후 '큰 저항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강력한 휴진 등에 참여한다는 의견도 82%에 달해 여지를 남겼다.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총회를 열고 무기한 휴진 유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톨릭의대 비대위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소속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설문 결과 정부 정책에 대한 항의를 위해 휴진 투쟁은 필요하지만, 방식은 진료 축소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응답자 70%는 휴진보
조후현 기자24.06.25 16:43
의협 27일 무기한 휴진 입장 선회…사실상 '유야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27일 대한의사협회 차원 의료계 전체 무기한 휴진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개원가는 물론 의대 교수 측 동의도 얻지 못하면서 시점을 명시한 집단휴진이 아닌 직역별로 준비되는 대로 동참한다는 방침으로 선회하면서다. 24일 의협 최안나 대변인은 27일 무기한 휴진이 예정대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기자 질문에 "세브란스를 시작으로 각 직역이 준비되는 대로 동참하신다"고 답했다. 이는 기존 발표보다 한참 물러난 입장이다. 앞서 임현택 의협 회장은 지난 18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폐회사에서 "의대정원
조후현 기자24.06.25 05:58
서울의대, 집단 휴진 풀고 정상化…의료계 내 휴진 영향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서울대병원에서 벌어졌던 교수 집단 휴진이 일주일 만에 정상화됐다. 의료계 내 집단 휴진 등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의대 산하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속 교수들이 오늘(24일) 진료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17일부터 집단 휴진에 나선 지 1주일 만이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지난 21일 투표를 거쳐 '집단 휴진' 대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저항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는 점을 반영해, 진료 정상화를 결정했다.
이정수 기자24.06.24 12:22
27일 무기한 휴진 선 그은 올특위…공은 의협 집행부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27일 무기한 휴진'과 선을 그었다. 27일 무기한 휴진 여부에 대한 결정도 책임도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공이 돌아간 모양새다. 22일 올특위는 첫 회의를 열고 투쟁계획과 대정부 입장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특위 브리핑에 따르면 앞으로 직역별 개별 투쟁이 아닌 체계적 투쟁계획을 함께 설정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5일 국회 청문회 등 논의과정과 정부 태도변화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정부와 대화 의지도 내비쳤다.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
조후현 기자24.06.22 18:41
서울대병원 휴진 중단 여파…세브란스 휴진 여부 '고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가 전면 휴진을 시작한지 닷새 만에 ‘휴진 중단’을 선언하면서 앞서 휴진 의사를 밝혔던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도 휴진 여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 휴진 등을 포함해 정부에 의료계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방법에서 환자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 마련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나온다. 의료계 3대 요구안에 의대정원 재논의가 포함된 만큼, 정부와 대화 점접을 찾을 때까지 장기간이 필요할 수
김원정 기자24.06.22 05:59
서울대병원, 전면 휴진 중단…"환자 피해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대병원이 전면 휴진을 중단한다. 내부 투표 결과 휴진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으면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체 교수 대상 투표 결과 전면 휴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서 전체 응답자 948명 가운데 73.6%인 698명은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다.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20.3%인 192명에 그쳤다. 구체적 방식으로는 75.4%가 '정책 수립 과정 감시
조후현 기자24.06.21 15:27
[속보] 서울대병원, 전면 휴진 중단…'지속가능한 저항' 전환
서울대병원이 전면 휴진을 중단한다. 내부 투표 결과 휴진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으면서다.
조후현 기자24.06.21 15:00
여의도만 뜨거웠던 의료계 투쟁…무기한 휴진 '삐그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집단휴진과 총궐기대회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총궐기대회 투쟁 현장은 생각 이상으로 뜨거웠다는 평가지만, 정작 의료현장은 공백이 느껴지지 않아 미지근하다는 평가다. 의료계에선 18일 총궐기대회에 대해 '생각보다 높은 참여율에 놀랐다'는 반응이 나온다. 당초 평일 오후 진행하는 총궐기대회인 데다 30도가 넘는 폭염까지 더해지며 기대가 높지 않았지만 지난 3월 총궐기대회와 유사한 규모 인파가 모였다는 반응이다. 이날 주최측인 대한의사협회가 추산한 참여 규모는 4만 명이다. 2만 명으로
조후현 기자24.06.19 05:58
복지부 "18일 오후 4시, 전체 의원의 14.9% 휴진 확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18일 밤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이날 확인된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휴진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 수는 총 5379곳이다. 이는 유선으로 휴진여부를 확인한 총 3만6059개의 기관 중 14.9%다. 2020년 8월 14일 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율인 32.6%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의료기관 최종 휴진율은 각 지자체의 현장점검 이후 바뀔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날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이정수 기자24.06.18 23:01
폭염 속 의사 총궐기…의협 27일 무기한 휴진 선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7일 무기한 휴진 돌입을 선언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8일 수만 명 의사들이 모인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의협 3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7일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여의도에서 진행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는 주최측 추산 4만 명이 모였다. 현장에 모인 의사들과 전공의, 의대생 등은 '의료붕괴 저지' '의사들이 살리겠습니다' 등 문구가 적힌 모자와 손수건을 들었다. 현장엔 '의료농단 윤석열을 탄핵하라'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인원도 있었다
조후현 기자24.06.18 17:40
[총파업 현장] 개원가 휴진 열기 미지근…50곳 중 휴진 4곳 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집단휴진 당일, 개원가 휴진은 뜨뜻미지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메디파나뉴스가 고양시 일원을 취재한 결과 반경 2km 병의원 50여 곳 가운데 정기휴무가 아님에도 휴진하는 의료기관은 4곳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집계한 휴진 신고율 4%보단 높은 편이지만, 환자가 불편을 느낄 수준은 아닌 셈이다. 실제 진료과별로는 정신건강의학과가 2곳이었고,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가 각 1곳이었다. 세 진료과 모두 반경 2km 내 다른 병의원이 존재하는 과목이다. 오후 진료를 하지 않고 1시에 마치는
조후현 기자24.06.18 12:00
서울대병원 휴진 첫날, 큰 혼란 없어…배수진 치는 교수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들의 전체 휴진 첫날인 17일, 사전 진료 조정 등으로 진료 축소가 이뤄지면서 한산한 분위기를 나타내며 큰 혼란 없이 외래 진료 및 수술 등이 진행됐다. 다만, 일부 환자들이 교수 휴진을 모른 채 병원을 방문한 후 헛걸음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해 비대위 차원에서 보완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비대위는 휴진이라는 더이상 물러설 곳 없는 배수진을 치며,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을 향해 위치에 맞는 책임있는 태도로, 이
김원정 기자24.06.18 05:59
서울아산병원, 내달 4일부터 휴진 결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내달 4일 휴진에 들어갈 방침이다. 국내 빅5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에 이은 세 번째 휴진 결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17일 휴진 등 향후 행동에 대한 의료진 설문 조사 결과 내달 4일 휴진에 369명 가운데 292명, 79.1%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휴진 기간은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휴진 후 정부 정책에 따라 연장 조정하자는 의견이 54%, 무기한 휴진 의견이 30.2%로 나타났다. 오는 18일 의료계 집단 휴진에는 225명, 60.9%가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후현 기자24.06.17 21:02
[현장스케치] 서울대병원, 17일 교수 집단휴진…곳곳 '한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17일 서울 혜화동 소재 서울대병원은 전체 휴진을 사전 예고하고 진료 예약 등을 조정함에 따라 외래 및 수술장, 응급실 앞은 한산한 분위기다. 다만, 입원환자나 방문한 외래환자는 불편없이 진료를 받았다. 같은날 메디파나뉴스가 만난 서울대병원 외래 환자는 "4년 동안 서울대병원에 다니고 있다. 예약 변경없이 예정된 시간에 병원진료를 받으러 왔다"며 "평소와 다른 부분은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인이 입원해서 문병을 왔다는 서울대병원 방문객은 "입원환자도 그렇고 평소처럼 잘 진료해주는 것 같다"며 "
김원정 기자24.06.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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