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최초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만에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 대규모 수주에 기반한 4공장의 원활한 램프업(Ramp-up, 가동률 증가),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따른 결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1038억원, 영업이익 655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67억원, 영업이익은 2106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1조1569억원, 영업이익 4345억원으로
조해진 기자24.07.24 17:17
유한양행, 의료파업 영향 미미…올해 2조 매출 돌파 전망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유한양행 2분기 실적은 의료파업 영향이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메리츠증권 기업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14억원, 18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7.2% 증가, 32.7%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역대 높은 실적을 나타내는 반면,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전공의 파업 여파가 미미하고, 해외 사업부 매출이 2분
장봄이 기자24.07.12 12:05
지오영 최대주주, 블랙스톤에서 MBK파트너스‥2조 규모에 인수
국내 1위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의 주인이 새롭게 바뀐다. 투자은행(IB)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난 22일 지오영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지오영의 최대주주인 블랙스톤으로부터 지오영 지분 71.25%를 2조원 가까운 금액에 매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는 투자 금액의 절반 정도를 부담하고, 삼성증권이 인수금융을 통해 나머지 자금을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다만, 지오영의 창업자이자 2대 주주인 조선혜 회장이 보유한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21.99%를 유지키로 해 조 회장은 계속 MB
최봉선 기자24.04.23 11:31
올해 바이오헬스 R&D, 총 2.2조원…11개 부처 뛰어든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는 4월 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2024년 추진계획 및 2025년 중점 지원전략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이행점검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상시안건) ▲바이오헬스혁신위 자문단 구성·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상시안건으로 다루고 있는 규제장벽 철폐방안에서는 1차 회의 이후 혁신위 위원 등을 통해 발굴된 20개 과제 중, 현장의 요구가
이정수 기자24.04.04 17:37
키메스(KIMES) 2024 성료…2조4천억 원 규모 경제성과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가 4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 규모와 참관객 수치, 수출 상담액 등 많은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줬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의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의료기기와 IT 테크놀러지 융합 트렌드 및 의료기 AI의 현재와 나아갈
최성훈 기자24.03.20 09:29
87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3년 매출 32조9980억 원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매출이 지난해에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년도와 달리 증가폭은 줄어들었고, 매출 규모 1조 미만 기업들은 수익성에 있어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공시를 통해 87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도 실적(일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평균 6.6% 증가한 32조998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조3359억
김창원 기자24.03.13 06:09
셀트리온 2023년 매출 2조1760억원·영업익 6510억원 달성
셀트리온은 2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760억원, 영업이익 6510억원, 영업이익률(OPM) 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데믹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도 대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OPM)은 각각 0.7%, 2%p 개선돼 회사의 굳건한 펀더멘털을 보여줬다. 특히,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지난해 매출은 1조4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안정적 성장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램시마 등
정윤식 기자24.02.29 16:53
노보 노디스크 GLP-1으로만 작년 32조원 팔았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보 노디스크가 자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매출 확대로 고성장을 이어갔다. 위고비와 오젬픽 등 자사 GLP-1 포트폴리오가 지난해 매출 1648억 크로네(약 31조 9366억원)를 기록한 덕분이다. 특히 비만 사업 매출은 416억 덴마크 크로네(약 8조원)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5일 노보 노디스크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3년 매출 2322억6100만 크로네(약 45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고정환율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6% 성장한 수치.
최성훈 기자24.02.05 06:06
LG화학, 제약바이오 매출 1.2조·영업익 290억…아베오 효과로 1조 돌파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LG화학의 2023년 생명과학 매출이 지난 2022년 대비 3000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R&D, CAPEX 투자를 통한 향후 성장 기반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2일 LG화학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회사실적, 주요 경영현황 및 전략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LG화학의 2023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1350억원, 2470억원이다. 그중 생명과학 분야 매출액은 지난 분기 대비 60억원 상승한 297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에서 90억원 하락한 60억
정윤식 기자24.02.02 11:39
코리그룹, R&D 성과 통해 기업가치 1.2조 원 달성
코리그룹(COREE group)이 그동안의 연구개발(R&D) 성과와 상업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1.2조 원으로 키워가는 동시에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이 만들어 온 50년 전통의 신약개발 DNA를 혁신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로 계승·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그룹은 임종윤 회장(한미약품 사장)이 2009년 홍콩에 설립한 R&D 및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투자 기업이다. 북경한미약품에서의 성장 경험을 토대로 기존 케미컬 위주의 한국 제약산업의 한계점을 뛰어넘어 한미약품그룹의 차세대 헬스케어 사업을 준비해 온
김창원 기자24.01.25 17:01
내년 예산 복지부 122조3779억원, 질병청 1조6303억원 확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년도 예산으로 보건복지부 122조3779억원, 질병관리청 1조6303억원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국회 의결을 거쳐 소관 2024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총지출 규모가 122조377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예산 109조1830억원 대비 13조1949억원(12.1%) 증가된 규모다. 주요 증액 분야는 필수의료 강화, 정신건강 지원, 출산·양육 지원, 취약계층 및 사회서비스 지원 등 4개다. 이 중 필수의료 강화에는 570억원이 증액됐다. 지방의료원 등
이정수 기자23.12.22 11:22
유한양행, 신약 '렉라자' 딛고 내년 매출 2조원 넘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유한양행이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를 기반으로 내년에 매출액 2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렉라자는 국내 1차 요법 급여 적용, 미국 신약 등재 등 여러 호재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발간된 메리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 내년 예상 매출액은 약 2조999억원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을 1조9194억 원으로 가정했을 때, 전년 대비 9.4% 증가한 수치다. 유한양행 매출 증가를 예상하는 이유는 렉라자 판매 확대다. 렉라자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
문근영 기자23.12.08 06:08
1~3분기 제약·바이오, 매출 28조원·영업익 2조원…'부익부 빈익빈 심화'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2023년 1~3분기 누적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조원, 2조원 규모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위 기업들의 성장세 대비 하위 기업들의 적자가 지속되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나우팜컨설팅에 따르면 2023년 1~3분기 제약·바이오 상위 20개사의 경우, 개별 기업 기준 매출액 16조3000억원 규모, 영업이익 2조3900억원 규모를 기록하며 각각 7.4%와 13.8%의 증감률을 보였다. 하지만 시가 총액은 107조3014억원으로 전
정윤식 기자23.11.27 06:06
"중증질환은 서울로"…빅5 병원 비수도권 환자 진료비 연 '2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아산병원)을 찾는 지방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방 환자 연간 진료비도 2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지난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을 제외한 비수도권 국민 가운데 빅5 병원에서 진료 받은 인원은 지난 2013년 50만245명에서 지난해 71만3284명으로 42.5% 증가했다. 지역별로
조후현 기자23.10.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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