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지난해 연매출 2조원 돌파 전망…성장세 지속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유한양행의 지난해 총 매출액이 2조원을 넘길 예정이다. 17일 메리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한 4904억원으로, 지난해 총 매출은 2조6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23억원에 이를 것으로 봤다. 이는 메리츠증권이 예상한 영업이익 310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년동기 대비 274.1%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8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의료
조해진 기자25.01.17 12:15
삼성바이오로직스, '2조원' 역대 최대 규모 수주로 새해 시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해 시작과 함께 2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 첫 수주 성과를 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14일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 747억원(14억 1011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 4035억원)의 40%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인환 기자25.01.14 08:31
2025년 최고 히트상품은 GLP-1…연매출 102조원 전망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올해 가장 많이 팔릴 의약품으로 GLP-1 계열이 선정됐다. 이들 성분 약물의 2025년 매출액은 700억달러(한화 약 102조5000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7일 한국바이오협회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이벨류에이트(Evaluate)가 최근 조사한 2025년 글로벌 상위 의약품 및 기업 미래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GLP-1 계열 의약품 성분은 노보노디스크 세마글루타이드와 릴리 터제파타이드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2형 당뇨병치료제와 비만치료제로 쓰인다. 특히 2023년 말 승인된 비만치료제
최성훈 기자25.01.07 09:54
복지부 "비상진료체계 건보 지원금, 2조원 아닌 5700억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월부터 시작된 비상진료체계에 따라 발생된 건강보험 재정 순부담은 5700억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비상진료체계 건보재정 투입 관련 기사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복지부에 따르면, 일부 언론들은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건강보험 재정에서 총 2조원이 비상진료 지원에 사용돼 재정부담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날인 2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비상진료체계 건보재정 지원을 연장키로 결정한 것에 따른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보도에서 언급된 2조원 중
이정수 기자24.09.27 15:41
의료공백 사고 친 정부, 반년간 뒷수습에 건보 2조원 투입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 독단적 의대정원 증원 결정으로 야기된 의료공백 사태 반년 동안 뒷수습에 투입된 건강보험 재정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독단으로 야기된 사태 뒷수습 비용을 국민이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따른 건강보험 지원금 지급액은 총 5696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위해 이달에도 1883억원 규모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따라서 7개월간
조후현 기자24.09.12 11:18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최초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만에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 대규모 수주에 기반한 4공장의 원활한 램프업(Ramp-up, 가동률 증가),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따른 결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1038억원, 영업이익 655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67억원, 영업이익은 2106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1조1569억원, 영업이익 4345억원으로
조해진 기자24.07.24 17:17
유한양행, 의료파업 영향 미미…올해 2조 매출 돌파 전망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유한양행 2분기 실적은 의료파업 영향이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메리츠증권 기업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14억원, 18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7.2% 증가, 32.7%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역대 높은 실적을 나타내는 반면,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전공의 파업 여파가 미미하고, 해외 사업부 매출이 2분
장봄이 기자24.07.12 12:05
지오영 최대주주, 블랙스톤에서 MBK파트너스‥2조 규모에 인수
국내 1위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의 주인이 새롭게 바뀐다. 투자은행(IB)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난 22일 지오영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지오영의 최대주주인 블랙스톤으로부터 지오영 지분 71.25%를 2조원 가까운 금액에 매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는 투자 금액의 절반 정도를 부담하고, 삼성증권이 인수금융을 통해 나머지 자금을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다만, 지오영의 창업자이자 2대 주주인 조선혜 회장이 보유한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21.99%를 유지키로 해 조 회장은 계속 MB
최봉선 기자24.04.23 11:31
올해 바이오헬스 R&D, 총 2.2조원…11개 부처 뛰어든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는 4월 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2024년 추진계획 및 2025년 중점 지원전략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이행점검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상시안건) ▲바이오헬스혁신위 자문단 구성·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상시안건으로 다루고 있는 규제장벽 철폐방안에서는 1차 회의 이후 혁신위 위원 등을 통해 발굴된 20개 과제 중, 현장의 요구가
이정수 기자24.04.04 17:37
키메스(KIMES) 2024 성료…2조4천억 원 규모 경제성과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가 4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기업 규모와 참관객 수치, 수출 상담액 등 많은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줬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의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의료기기와 IT 테크놀러지 융합 트렌드 및 의료기 AI의 현재와 나아갈
최성훈 기자24.03.20 09:29
87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3년 매출 32조9980억 원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매출이 지난해에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년도와 달리 증가폭은 줄어들었고, 매출 규모 1조 미만 기업들은 수익성에 있어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공시를 통해 87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도 실적(일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평균 6.6% 증가한 32조998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조3359억
김창원 기자24.03.13 06:09
셀트리온 2023년 매출 2조1760억원·영업익 6510억원 달성
셀트리온은 2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760억원, 영업이익 6510억원, 영업이익률(OPM) 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데믹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도 대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OPM)은 각각 0.7%, 2%p 개선돼 회사의 굳건한 펀더멘털을 보여줬다. 특히,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지난해 매출은 1조4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안정적 성장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램시마 등
정윤식 기자24.02.29 16:53
노보 노디스크 GLP-1으로만 작년 32조원 팔았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보 노디스크가 자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매출 확대로 고성장을 이어갔다. 위고비와 오젬픽 등 자사 GLP-1 포트폴리오가 지난해 매출 1648억 크로네(약 31조 9366억원)를 기록한 덕분이다. 특히 비만 사업 매출은 416억 덴마크 크로네(약 8조원)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5일 노보 노디스크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3년 매출 2322억6100만 크로네(약 45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고정환율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6% 성장한 수치.
최성훈 기자24.02.05 06:06
LG화학, 제약바이오 매출 1.2조·영업익 290억…아베오 효과로 1조 돌파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LG화학의 2023년 생명과학 매출이 지난 2022년 대비 3000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R&D, CAPEX 투자를 통한 향후 성장 기반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2일 LG화학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회사실적, 주요 경영현황 및 전략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LG화학의 2023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1350억원, 2470억원이다. 그중 생명과학 분야 매출액은 지난 분기 대비 60억원 상승한 297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에서 90억원 하락한 60억
정윤식 기자24.02.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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