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약 사업 포함한 '3대 신성장동력' 공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LG화학이 2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 사업을 3대 신성장 동력 사업 중 하나로 지정하는 사업전략을 수립했다고 공시했다. LG화학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LG화학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LG화학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글로벌 최대 종합전지소재 회사 ▲친환경 소재 중심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등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항암 신약 사업 중심으로 육성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 확보 및 신약 파이프라
이정수 기자24.11.22 14:11
LG화학, 통풍 신약 'Tigulixostat' 3상서 유효성·안전성 확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LG화학은 14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통풍 신약후보물질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 LC350189)' 3상 탑라인 결과를 이날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3상은 고요산혈증을 동반한 통풍 환자 353명을 대상으로 Tigulixostat의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무작위 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방식 임상으로, 2022년 9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된 바 있다. 미국을 비롯해 총 4개 국가에서 승인됐으며, 55개 기관에서 실시됐다. 임상
이정수 기자24.11.14 18:15
대봉엘에스, LG화학과 '3HP' 기반 화장품 소재 상용화 협력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LG화학과 신규 물질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상용화 협력에 나선다. 3HP는 식물성 기반의 다기능 활성 원료로 다양한 효능을 갖춘 Multi-function 물질이다. 양사는 화장품 원료로 3HP를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를 위한 양사 간 MOU를 체결했다. LG화학은 독자적인 균주 발효 기술을 통해 3HP를 개발하여 완성했다. 3HP는 기존 살리실산에 비해 자극이 적고 pH 4~5
최인환 기자24.10.17 08:42
LG화학 생명과학, 분기 매출↑ 지속…영업익↓ 예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LG화학이 올해 3·4분기에 생명과학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같은 기간 생명과학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2~3%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29일 메디파나뉴스가 증권사에서 발간한 기업분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 생명과학 3분기 예상 매출은 최소 2968억원에서 최대 352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2910억원 대비 2~21.1% 증가한 수치다. 분기 매출 성장 흐름은 4분기로
문근영 기자24.09.30 11:59
LG화학, 저신장증 환아 긴치료 여정 안전하게 완주할 지침 제시
"그동안 해외 연구 데이터나 개개인의 치료 경험만으로는 효과적인 장기 치료 방안을 제시하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우리나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LG화학의 연구가 국내 성장 치료의 나침반이 되길 기대합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부회장 이영준) LG화학이 저신장증 환아들이 긴 성장호르몬 치료 여정을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장기간의 치료 지침을 제시한다. LG화학은 지난 7일 소아 성장 전문 의료진 대상의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을 개최, 국내 저신장증 환아 대상의 장기간 전향적 연구인 유트로핀 제품군(이하
최봉선 기자24.09.09 08:17
LG화학 손지웅 본부장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구축 중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 성공과 신약 개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 사업본부장(사장)은 4일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연사로 참석해 "과거의 성공 경험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을 키운다고 생각한다면, 이건 큰 착각이고 오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이같이 발표한 이유는 지난 수십 년간 경제 성장을 이끈 반도체,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제조업 기반 산업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서로
문근영 기자24.09.05 05:56
LG화학, 영아용 6가 백신 임상2상 본격화‥혼합백신 국산화 '청신호'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국산화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기반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임상 2상을 해외에서 실시하며, 본격적인 시험자 모집 준비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즉시 2상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LG화학은 최초의 국산 혼합백신 적기 상용화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 6개 감염증을
최봉선 기자24.08.13 08:41
LG화학 희귀비만증 치료물질 도입 리듬社, 신약개발 돌입
LG화학으로부터 먹는 방식의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가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LG화학은 24일 파트너사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 이하 리듬社)가 'LB54640' 임상 2상 첫 시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리듬社는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시상하부 기능이 손상되어 식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12세 이상의 시상하부비만증(Hypothalamic Obesity) 환자 28명을 모집해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 약물 복용 14주차 시점 체질량 지수(BMI
최봉선 기자24.07.24 08:30
LG화학 '제미글로', 12년째 성장세 속 1위…특허 방어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출시 12년째인 LG화학 '제미글로'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관련 시장 1위에 오른 후에는 자리지킴에 나서고 있다. 23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올 1분기 제미글로 제품군 매출액은 총 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350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제미글로 제품군은 ▲제미글로 ▲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미메트'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제미로우'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 '제미다파' 등 총 4종으로, 출시 후 올해까지 줄곧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국산신약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후
최인환 기자24.07.23 12:07
LG화학, 중국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진출‥ '시노비안' 출시
LG화학이 중국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이판제약(Yifan Pharmaceutical)이 LG화학의 1회 요법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Synovian, 중국향 수출명 '히루안원 Hyruan ONE')을 중국시장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판제약은 2000년 설립된 중국 항저우(본사) 소재의 종합제약사로 항염증, 항암, 내분비/대사질환 등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촘촘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임직원 6천여 명, 연매출 1조원(8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고
최봉선 기자24.07.03 08:31
대웅제약-LG화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젤렌카' 출시…자가면역질환 시장 공략
대웅제약이 LG화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자가면역질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오늘(1일) LG화학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젤렌카(Xelenka)'를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젤렌카는 지난 2023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국내 세 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앞서 대웅제약과 LG화학은 젤렌카의 국내 유통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젤렌카를 대웅제약에 공급하고, 대웅제약은 젤렌카의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대
최인환 기자24.07.01 09:13
LG화학,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개발 착수‥고형암 치료 솔루션 확대
LG화학이 고형암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임상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LG화학은 11일, 첫 자체개발 항암신약 물질인 'LB-LR1109(연구과제 코드명 LR19155)' 미국 임상 1상에 시험자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물질은 'LILRB1(Leukocyte Immunoglobulin Like Receptor B-1)' 억제 기전의 단일 항체 약물로 다양한 면역세포에서 발현되는 면역관문(면역계 회피) 신호 분자인 'LILRB1'과 암세포에서 발현되어 면역세포의 공격을 막는 단백질인 HLA-G(Hum
최봉선 기자24.06.11 08:13
LG화학, 미용필러 '와이솔루션' 장기 안전성 확인
LG화학이 미용필러 '와이솔루션' 장기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와이솔루션 장기 안전성 평가(One-Year Safety Evaluation of New Hyaluronic Acid Fillers(YYS Series)' 논문이 SCI급 국제 피부과학 학술지인 ‘더마톨로직 서저리(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규모 관찰연구는 중앙대학교의료원 등 국내 9개 기관에서 1022명의 시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자들은 와이솔루션
문근영 기자24.05.30 22:17
LG화학, 해외 에스테틱 의사 초빙‥글로벌 미용필러 '이브아르' 우수성 알려
LG화학이 해외 메디컬-에스테틱 분야 의사들과 밀착 소통해 미용필러 브랜드 '이브아르(YVOIRE)' 및 '와이솔루션(Y-SOLUTION)'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LG화학은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태국, 이탈리아, 영국, 멕시코 등 13개 국가 메디컬 에스테틱 의사 70여명을 초청해 글로벌 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IMLG(International Masterclass of LG aesthetics)'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LG화학은 참가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국가별 필러시술 트렌
최봉선 기자24.05.28 08:08
LG화학, 생명과학 사업부문 외형 성장…의약품 판매 호조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LG화학 생명과학 사업부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성장호르몬, 당뇨 치료제 등 의약품 판매 증가, 미국 제약업체 인수 등 여러 요인이 외형을 키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1분기 생명과학 사업부문에서 연결 기준(내부 거래 소거) 매출액 2723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1%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모든 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추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적 성장은 분기별 매출뿐만이 아니다. 연도별 매출도 증가하고 있
문근영 기자24.05.17 05:55
LG화학, 고순도 턱밑지방 주사제 '벨라콜린' 런칭 심포지엄 개최
LG화학이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의 경쟁력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명을 대상으로 ‘벨라콜린(Bellacholine)’ 출시 기념 ABC(Assured Beautification Credibl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벨라콜린은 대표적 지방 분해 성분인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지방을 개선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판매허가를 받
문근영 기자24.05.08 10:07
LG화학-유바이오로직스, '전량수입' 영아용 혼합백신 국산화 협력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손을 잡는다.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LR20062'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B형간염 등 6개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백신 대비 접종 횟수를 2회 줄일 수
최인환 기자24.04.25 08:39
LG화학, 필리핀서 제미글로 심포지엄…韓 당뇨병 치료 위상 강화
LG화학은 8일 '필리핀 내분비, 당뇨 및 대사질환 학술대회(The Philippine College of Endocrinology, Diabetes&Metabolism)'에 한국 내분비내과 교수진들과 참여해 제미글로 심포지엄을 개최, 최신 당뇨병 치료관리 노하우를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한국 교수진들은 250여 명의 필리핀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젊은 당뇨병 환자 대상의 적절한 치료 방안과 제미글로의 임상적 경쟁력을 발표했다. 한국 교수진들은 40세 미만 당뇨병 성인 환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필리핀
조해진 기자24.04.09 09:33
LG화학, '모나코 AMWC'서 이브아르 3종 제품 홍보
LG화학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이하 AMWC)에 참석, 연초 유럽향 수출을 시작한 '와이솔루션 720'을 포함해 기존 수출 제품인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 등 3종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고 1일 밝혔다. LG화학은 '순수, 회복, 혁신, 만족' 4개의 키워드로 자체생산 히알루론산 물성의 특장점을 나타내는 감각적인 부스 공간을 연출하고, 이브아르 브랜
정윤식 기자24.04.01 09:13
"국산 신약도 예외 없다"…LG화학 '제미글로' 특허 깨져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LG화학의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의 특허에 도전한 제약사들이 회피에 성공했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22일 셀트리온제약과 삼천당제약이 제미글로의 '제2형 당뇨병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2039년 10월 30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인용 심결을 내렸다. 특허를 회피함에 따라 두 제약사는 제네릭 품목 허가 시 제미글로의 다른 특허인 '1-((2S)-2-아미노-4-(2,4-비스(트리플루오로메틸)-5,8-디히드로피리도(3,4-d)피리미딘-7(6H)
김창원 기자24.03.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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