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생명과학 사업 투자 가속…연간 R&D 4000억 넘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LG화학이 '신약 개발'을 3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지난해에만 4330억원의 연간 R&D 비용을 투자하며 생명과학 사업 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1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기준 LG화학의 총 연구개발(R&D) 비용은 정부보조금 약 20억원을 포함하면 2조1903억원에 이른다. LG화학이 지난 2월 IR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을 살펴보면, 주력사업인 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고 지난해 다른 사업들에 투입된 R&D 비용은 총 1조990억원이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사
조해진 기자25.03.20 05:57
LG화학 '제미글로' 누적판매 1조원 돌파‥국산 당뇨약 최초
LG화학의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의 역대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최초의 국내 개발 당뇨병 치료 신약인 '제미글로' 기반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제미로우)의 2012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합산 원외처방액(유비스트 시장자료)이 1조 659만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조원 매출을 넘긴 국산 당뇨약 브랜드는 제미글로가 처음으로 출시 후 11년 연속 성장, 연평균 성장률 35%를 나타냈다. LG화학은 해외 제약사 제품이 장악한 당뇨시장에서 2003년 국내 최초로
최봉선 기자25.03.17 08:58
LG화학,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카카오톡 채널 오픈
LG화학이 디지털 소통을 늘리며 고객과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간다. LG화학은 4일,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카카오톡 채널인 'LG화학 Connectalk+(커넥톡플러스)' 공식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의사가 회사와 실시간 대화를 하거나 각종 정보 및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소통 플랫폼으로 카카오톡 친구 검색 창에서 'LG화학 Connectalk'을 입력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이후 개설된 대화방 내 '채널 메뉴'에서 'HOME' 버튼을 클릭해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서비스 제공이 시작된다. LG화학은 '커넥
최봉선 기자25.03.04 08:46
LG화학, 佛 'IMCAS' 참가‥'이브아르' 글로벌 신뢰도 강화
LG화학이 미용성형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의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공고히 해 나간다. LG화학은 이달 1일에 마무리된 프랑스 파리 'IMCA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브랜드 '이브아르(YVOIRE)'와 회사의 프리미엄 라인 필러인 '이브아르 와이솔루션(YVOIRE YSOLUTION)'을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LG화학은 아시아 업체 중 최대 규모의 부스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2만여명 행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LG화학은 '의심의 여지없이, 이브아르(It’s
최봉선 기자25.02.10 08:25
LG화학, 필러 이어 '스킨부스터'로 태국 에스테틱사업 확장
LG화학이 태국 에스테틱 시장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LG화학은 10일 PN(폴리뉴클레오티드) 성분 스킨부스터 '비타란(수출명 HP Cell VITARAN i)' 태국 판매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태국법인의 직판망을 바탕으로 2021년 태국에 첫 선을 보인 미용필러 '이브아르(YVOIRE)'에 이어 에스테틱 제품군을 확장한 것이다. 두 제품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의료미용 분야의 대표적 고성장 국가인 태국시장 공략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비타란은 지난해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 기업인 비알팜에서 도입한 스킨
장봄이 기자25.01.10 09:29
LG화학, 국내업계 첫 캐나다 미용필러 시장 진출
LG화학이 국내 미용필러 업계 최초로 캐나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현지 미용성형 전문가 및 관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클래식 플러스, 볼륨 플러스)'의 런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의료미용 제품 및 기술에 대한 북미 시장의 높은 관심도에 발맞춰 국산 필러 중 처음 캐나다에 출시한 것으로, LG화학은 이브아르가 대표적인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할 방침이다. LG화학은 캐나다와 다인종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유럽 주요 국가에
최봉선 기자24.12.12 08:47
한국머크, LG화학과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파지' 판매 맞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LG화학과 자사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파지정(메트포르민염산염)'의 국내 판매를 위한 협력계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2025년 1월 1일부터 글루코파지정의 국내 의료진 대상 유통을 맡게 된다. 품목허가권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계속 보유할 예정이다. 글루코파지정은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인슐린 분비의 장애가 생겨 혈당이 올라가는 제2형 당뇨병의 치료제다. 1957년 처음으로 임상에서 사용된 뒤 60년 이상 활용된 역사를 갖
최성훈 기자24.12.11 09:34
알테오젠 헬스케어, LG화학 유착방지제 프로테스칼 국내 판권 계약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LG화학의 유착방지제 프로테스칼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프로테스칼의 국내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유착방지제는 수술 후 염증반응으로 인해 장기나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연결되는 유착을 방지하는 제제로 국내 시장은 약 1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번 계약 품목인 프로테스칼은 미국 및 유럽의 규제기관의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높은 생체적합성을 가지고 있으며, Alginate 성분이 추가돼 지혈효과를 동반한
최인환 기자24.11.26 10:34
파미셀, LG화학과 69억 규모 정밀화학 중간체 공급계약 체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파미셀은 25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이날 LG화학과 정밀화학 중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9억원으로, 이는 최근 개별 기준 매출액 562억원 대비 12.27%다. 계약기간은 2024년 11월 25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1개월이다.
이정수 기자24.11.25 12:41
LG화학, 신약 사업 포함한 '3대 신성장동력' 공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LG화학이 2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 사업을 3대 신성장 동력 사업 중 하나로 지정하는 사업전략을 수립했다고 공시했다. LG화학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LG화학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LG화학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글로벌 최대 종합전지소재 회사 ▲친환경 소재 중심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등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항암 신약 사업 중심으로 육성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 확보 및 신약 파이프라
이정수 기자24.11.22 14:11
LG화학, 통풍 신약 'Tigulixostat' 3상서 유효성·안전성 확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LG화학은 14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통풍 신약후보물질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 LC350189)' 3상 탑라인 결과를 이날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3상은 고요산혈증을 동반한 통풍 환자 353명을 대상으로 Tigulixostat의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무작위 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방식 임상으로, 2022년 9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된 바 있다. 미국을 비롯해 총 4개 국가에서 승인됐으며, 55개 기관에서 실시됐다. 임상
이정수 기자24.11.14 18:15
대봉엘에스, LG화학과 '3HP' 기반 화장품 소재 상용화 협력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LG화학과 신규 물질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상용화 협력에 나선다. 3HP는 식물성 기반의 다기능 활성 원료로 다양한 효능을 갖춘 Multi-function 물질이다. 양사는 화장품 원료로 3HP를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를 위한 양사 간 MOU를 체결했다. LG화학은 독자적인 균주 발효 기술을 통해 3HP를 개발하여 완성했다. 3HP는 기존 살리실산에 비해 자극이 적고 pH 4~5
최인환 기자24.10.17 08:42
LG화학 생명과학, 분기 매출↑ 지속…영업익↓ 예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LG화학이 올해 3·4분기에 생명과학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같은 기간 생명과학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2~3%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29일 메디파나뉴스가 증권사에서 발간한 기업분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 생명과학 3분기 예상 매출은 최소 2968억원에서 최대 352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2910억원 대비 2~21.1% 증가한 수치다. 분기 매출 성장 흐름은 4분기로
문근영 기자24.09.30 11:59
LG화학, 저신장증 환아 긴치료 여정 안전하게 완주할 지침 제시
"그동안 해외 연구 데이터나 개개인의 치료 경험만으로는 효과적인 장기 치료 방안을 제시하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우리나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LG화학의 연구가 국내 성장 치료의 나침반이 되길 기대합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부회장 이영준) LG화학이 저신장증 환아들이 긴 성장호르몬 치료 여정을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장기간의 치료 지침을 제시한다. LG화학은 지난 7일 소아 성장 전문 의료진 대상의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을 개최, 국내 저신장증 환아 대상의 장기간 전향적 연구인 유트로핀 제품군(이하
최봉선 기자24.09.09 08:17
LG화학 손지웅 본부장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구축 중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 성공과 신약 개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 사업본부장(사장)은 4일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연사로 참석해 "과거의 성공 경험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을 키운다고 생각한다면, 이건 큰 착각이고 오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이같이 발표한 이유는 지난 수십 년간 경제 성장을 이끈 반도체,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제조업 기반 산업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서로
문근영 기자24.09.05 05:56
LG화학, 영아용 6가 백신 임상2상 본격화‥혼합백신 국산화 '청신호'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국산화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기반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임상 2상을 해외에서 실시하며, 본격적인 시험자 모집 준비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즉시 2상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LG화학은 최초의 국산 혼합백신 적기 상용화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 6개 감염증을
최봉선 기자24.08.13 08:41
LG화학 희귀비만증 치료물질 도입 리듬社, 신약개발 돌입
LG화학으로부터 먹는 방식의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가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LG화학은 24일 파트너사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 이하 리듬社)가 'LB54640' 임상 2상 첫 시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리듬社는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시상하부 기능이 손상되어 식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12세 이상의 시상하부비만증(Hypothalamic Obesity) 환자 28명을 모집해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 약물 복용 14주차 시점 체질량 지수(BMI
최봉선 기자24.07.24 08:30
LG화학 '제미글로', 12년째 성장세 속 1위…특허 방어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출시 12년째인 LG화학 '제미글로'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관련 시장 1위에 오른 후에는 자리지킴에 나서고 있다. 23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올 1분기 제미글로 제품군 매출액은 총 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350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제미글로 제품군은 ▲제미글로 ▲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미메트'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제미로우'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 '제미다파' 등 총 4종으로, 출시 후 올해까지 줄곧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국산신약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후
최인환 기자24.07.23 12:07
LG화학, 중국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진출‥ '시노비안' 출시
LG화학이 중국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이판제약(Yifan Pharmaceutical)이 LG화학의 1회 요법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Synovian, 중국향 수출명 '히루안원 Hyruan ONE')을 중국시장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판제약은 2000년 설립된 중국 항저우(본사) 소재의 종합제약사로 항염증, 항암, 내분비/대사질환 등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촘촘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임직원 6천여 명, 연매출 1조원(8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고
최봉선 기자24.07.03 08:31
대웅제약-LG화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젤렌카' 출시…자가면역질환 시장 공략
대웅제약이 LG화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자가면역질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오늘(1일) LG화학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젤렌카(Xelenka)'를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젤렌카는 지난 2023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국내 세 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앞서 대웅제약과 LG화학은 젤렌카의 국내 유통을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젤렌카를 대웅제약에 공급하고, 대웅제약은 젤렌카의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대
최인환 기자24.07.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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