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세포 활용 '심장주피세포' 제작
日 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연구팀이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를 활용해 혈관의 형성과 심근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심장주피세포' 기능을 가진 세포를 고효율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교토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새로운 심부전 치료법 개발로 이어지는 연구성과로 기대하고, 미국 과학저널 '스템셀 리포츠'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태아기 체내에서는 심외막세포로 불리는 세포로부터 주피세포 등 심장을 구성하는 각 세포가 만들어진다. iPS세포로부터 심외막세포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방법은 이미 확립돼 있다. 한편 심외막세포로부
이정희 기자24.09.27 09:14
日 정부, iPS세포 유래 신약 제조 전자동화 지원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정부가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에 유래하는 의약품 제조를 둘러싸고 세포배양 등 공정을 모두 자동화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iPS세포는 제작공정이 복잡하고 수작업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며 품질에 차이가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iPS세포를 사용하는 재생의료의 실용화에 앞서 일본 정부는 지원을 통해 저가격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iPS세포를 이용하는 치료는 심장병, 파킨슨병, 척수손상 등에서 임상연구가 이루어지
이정희 기자24.08.19 08:42
iPS세포로 칩에 소장 벽 재현
日 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3종의 층으로 이루어진 소장 벽 조직을 iPS세포(인공다능성줄기세포)로 칩 속에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교토대 iPS세포연구소를 비롯한 연구팀은 소장 관련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 등에 도움이 되는 연구성과로서 12일 미국 과학저널 '셀 스템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발표했다. 소장 내벽은 점액층, 상피층, 간질층 3층 구조의 융모로 싸여 있다. 지금까지 소장의 일부를 모방한 미니장기는 만들어졌으나 상피층을 재현하는 데 그쳤다. 연구팀은 혈관으로부터 스며나온 수분의 완만한 흐름인 '간
이정희 기자24.07.12 08:53
iPS세포 제작 심근시트 연내 日 승인신청
쿠오립스, 내년 승인 목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iPS세포로 제작한 심근시트가 일본에서 연내 승인신청된다. 일본의 스타트업인 쿠오립스(CUORiPS)는 원래 빠르면 이달 중 승인신청할 예정이었으나 임상데이터 갱신과 추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내 승인신청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승인을 목표로 하는 방침에는 변경이 없다. 회사측은 재생의료제품의 임상시험 일부를 간소화해 조기 실용화를 가능케 하는 '조건 및 기한부 승인제도'를 활용해 빠르면 6월 중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었다. iPS세포 유래 의약품으로는 최초의 승
이정희 기자24.06.24 08:58
난자·정자 전 세포 iPS세포로 다량 제작
日 연구팀, 불임과 유전병 치료법 활용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사람의 iPS세포로 정자나 난자가 되기 전 세포를 다량으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교토대 연구팀은 세포 수를 100억배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늘리기 때문에 시험관 속에서 정자와 난자를 만드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연구가 더욱 진행되면 피부나 혈액 등 신체 일부로부터 정자나 난자를 만들어 수정시키는 일도 기술적으로는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자와 난자가 생기는 기초적 메커니즘 규명과 불임과 유전병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이정희 기자24.05.21 09:38
iPS세포로 요로결석 분해 재현 성공
日 연구팀, 획기적 예방·치료법 개발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알려진 요로결석의 주성분을 백혈구가 적극적으로 탐식해 분해하는 모습을 사람의 iPS세포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나고야시립대 연구팀은 마크로파지에 결석을 효율적으로 탐식할 수 있도록 하는 약물 등이 개발되면 요로결석의 획기적 예방 및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옥살산 칼슘 등 결정이 굳어져 생긴 직경 약 5mm의 결석이 요관에 막히고 등이나 허리에 강렬한 통증
이정희 기자24.04.25 09:13
'iPS세포로 인간 수정란 제작연구 허용되나'
연내 보고서 작성 계획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사람의 iPS세포 등으로 만든 난자, 정자로 수정란을 제작하는 연구가 일본에서 허용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의 생명윤리전문조사회는 10일 이 연구를 허용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하기로 의견이 일치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이러한 연구는 현재 국가의 지침에 따라 금지돼 있다. 사람의 난자나 정자를 인공적으로 제작하는 단계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연구 진전에 따라 향후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일본에서 배아는 '사람 생명의 싹'으로 정의되며 원칙적으로 연구목적으로 제작되는 것을
이정희 기자24.01.11 10:44
iPS세포 이용 파킨슨병 대상 美 임상 실시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iPS세포를 이용해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실시된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는 일본 교토대 iPS세포연구재단으로부터 제공받은 iPS세포를 이용해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임상시험은 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재단으로부터 제공받은 iPS세포를 일본 스미토모파마가 자사의 시설에서 신경세포로 변화시킨 뒤 미국에 공수하기로 했다. 스미토모파마는 임상시험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파킨슨병은 뇌내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만드는 신경세
이정희 기자23.12.27 09:43
iPS세포로 사람 수정란 유사 구조 재현
日 연구팀, 인간의 발생과 불임 메커니즘 규명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 등으로부터 사람의 수정란과 비슷한 구조를 만들고 신체가 형성되는 초기단계를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교토대 iPS세포연구소를 비롯한 연구팀은 사람의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기 전후의 과정을 iPS세포 등으로 재현하는 데 성공하고, 인간의 발생과 불임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정자와 난자가 수정해서 생긴 배아는 자궁에 착상해 태아로 자라지만, 초기에 배아가 성장하는 메커
이정희 기자23.12.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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