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09.13 06:00
"전문성 필요 느껴 전문약사 도전"…韓-日 전문약사 제도 차이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에서 병원약사를 하게 된 것은 계속해서 임상 업무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약사의 전문성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껴 전문약사에도 도전했다. 주변의 많은 배려에 힘입어 노력한 끝에 한국에서 민간 전문약사, 국가공인 전문약사가 될 수 있었다." 히라타 스미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수석약사(메이지약과대학)는 현재 국내에서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유일한 일본인이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 후 한국에 자리를 잡으면서 지금의 병원에서 병원약사로 근속하며 임상약사로서 환자의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 국제교류위원으로 활동하며 한-일 병원약사 사회 교류에도 힘쓰고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9.12 11:57
"타다라필+피나스테리드 병용, BPH 치료서 권고되는 옵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 5월 열린 '2024 미국비뇨기과학회(AUA,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에서는 전립선비대증(BPH) 가이드라인 변경 및 전립선비대증 최신 치료지견이 공유됐다. 2023년 개정된 저용량 일일 5mg 타다라필과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5-Alpha Reductase Inhibitor, 5-ARI) 중 하나인 피나스테리드 병용요법에 대한 추가 근거 제시가 그것. 수술적 치료요법에 있어서는 '전립선동맥색전술(Prostate Artery Embolization, PAE)'이 대체 수술 방법으로 가이드라인에 새롭게 추가됐다. 전립선동맥색전술은 전립선 동맥에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4.09.12 06:00
"'나이트'로 완성된 하루…감기약 '콜대원' 가치 높이겠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원제약이 짜먹는 종합감기약 일반의약품 '콜대원' 제품군에 새로운 품목인 '콜대원나이트시럽'을 지난달 추가·출시했다. 감기 환자가 밤에도 증상에 따른 불편함 없이 질 좋은 수면을 이룰 수 있도록, 더 세심히 환자를 챙기겠다는 대원제약 의지가 담겼다. 콜대원나이트는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염산염,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등 여러 성분이 함유돼 있어 수면을 방해하는 감기의 주요 증상인 기침, 코막힘, 통증 등을 완화한다. 또한 진정 작용이 있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독시라민숙신산염을 함유하고 있으며,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잠들기 전에 부담 없이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9.09 06:00
"상종 구조전환, 이번엔 개선 확실…참여율·보상 높도록 설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 4월 25일 출범한 이후 4개월에 걸친 논의 결과물로 지난달 30일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의결·발표했다. 1차 실행방안에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전공의 수련체계 혁신, 중증‧필수 수가개선, 의료사고안전망 등 우선 개혁과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담겼다. 특히 그간 꾸준히 논의돼왔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이 구체화됐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상급종병은 중증환자 비중을 3년 내에 70%까지 상향하거나 현행 비중의 50% 이상 높여야 하고, 지역과 병상 규모에 따라 일반병상을 5~15% 감축해야 한다. 복지부는 각 의료현장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9.06 11:58
"IPS 조건 삭제로 호지킨 림프종 치료 환경 개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혈액암 중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호지킨 림프종은 젊은 연령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비교적 예후는 양호하다. 그러나 3-4기 호지킨 림프종 환자 중 30-40%는 표준치료 요법인 ABVD(doxorubicin + bleomycin + vinblastine + dacarbazine 병용요법)와 같은 1차 치료에 실패한다. 이러한 ABVD 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26%는 5년 내에 질병 진행, 재발, 또는 사망에 이른다. 이 가운데 등장한 신약이 한국다케다제약 '애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 베도틴)'. 애드세트리스는 ABVD요법에서 블레오마이신(bleomycin)을 제외한 A+AVD 요법을 통
종합병원
최성훈 기자
24.09.02 11:56
"성인 폐렴구균 예방, PCV15 임상 이점 커 가이드라인 개정"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 5월 대한감염학회는 2024년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개정·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성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 대상자에서 기존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보다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고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침습적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혈청형 3번에 대한 우수한 면역원성과 새로운 혈청형 추가 등에 따른 PCV15의 추가적인 예방 혜택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을 주도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를 만나 국내 성인에서 폐렴구균성 질환 및 예방 현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 송준영 교수는 2017년부터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8.31 06:00
응급실 전문의 이탈 왜 심각할까…"떠나면 안 돌아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다른 데서 일해보면 다신 밤에 일하고 싶지 않다. 낮에 일하면 밤에 누워서 자는구나를 안다. 한번 나간 사람이 다시 돌아오기가 정말 힘들다." 응급실 전문의 이탈이 시작되며 응급의료가 붕괴 조짐을 겪는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이 심각한 의미라는 우려가 나온다. 사태 진정 여부와 관계 없이 한번 응급실을 떠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응급실 공백은 시작되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단 우려다. 30일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은 메디파나뉴스와 인터뷰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이탈 현상 심각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응급실은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에도 운영되는 대표적인 분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8.28 05:58
"내년 7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앱 선보일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실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방대한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앱'을 내년 7월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기자단과 만난 이영희 건강검진실장은 이 건강관리 앱에 대해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다. 설명이 무색할 만큼 잘 만들어서 공개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앱은 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시작한 개인건강기록서비스(PHR) 사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 PHR 사업은 그간 수차례의 고도화를 거치면서 현재는 인공지능(AI) 기반 건강예측 서비스와 건강정보 및 검진기관 찾기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PH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8.27 11:58
"신경섬유종증에 비로소 쓸 수 있는 무기 생겨"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신경섬유종증 1형은 신경을 따라 종양이 자라고 신경계, 뼈, 피부에 발육 이상을 초래하는 희귀질환이다.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종양으로 환자들은 평범한 일상생활을 누리기 어려워 삶의 질이 매우 낮다. 이 가운데 유일한 치료제가 아스트라제네카 '코셀루고(셀루메티닙)'. 이에 코셀루고는 2021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GIFT) 프로그램을 통해 제1호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으로 신속허가 되면서 올해 1월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그 결과 신경섬유종증 환자의 치료비용 부담은 확 낮아졌다. 코셀루고 연간 투약 비용은 약 2억800만원으로 초고가약이었지만, 이번 보험 적용으로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4.08.26 05:56
"백신, 세계 공중보건에 가장 비용 효율적인 의료 대책"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세계공중보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들의 경우, 해당 국가에 큰 부담이 되는 질병에 대한 백신 개발이 필요하고, 한국이나 미국·유럽·호주·일본 등과 같은 국가에는 노년층 백신 사용 증가와 기후변화 영향을 받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요구된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확신에 찬 목소리로 백신 그리고 IVI가 세계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역할을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위치한 IVI는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이니셔티브로 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8.22 11:57
"5-ARI 고정용량 복합제, 전립선비대증 장기 치료서 유익"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요도를 감싸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각종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 약물 치료는 5α-환원효소 억제제(5-ARI), 알파차단제, 방광 관련 약제 등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전립선비대증은 치료제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급성 요폐가 발생하거나 수술적 치료 위험성 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5-ARI와 알파차단제를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가 치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허가 임상인 CombAT 스터디와 오픈라벨 임상인 CONDUCT 스터디를 통해 탐스로신 및 두타스테리드 단일요법군 대비 빠르고 우수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8.21 11:57
"ALK 폐암서 '로비큐아' 5년 무진행생존 60%는 대단한 의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 5월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4). 이 자리에서 3세대 ALK 표적 치료제 '로비큐아(롤라티닙)'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서 5년 이상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본 CROWN 3상 임상에서 로비큐아는 질병의 진행 또는 사망위험에 있어 크리조티닙 투여환자에 대비해 81% 감소(HR, 0.19; 95% CI, 0.13-0.27)를 보였기 때문이다. 5년 무진행 생존기간은 로비큐아로 치료받은 환자가 60%인 반면, 크리조티닙 치료군은 8%를 기록했다. 특히 뇌전이 예방 측면에서도 효과는 탁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8.21 06:00
"주요 적정성 평가, 의료현장 고려한 평가체계 구축·추진할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급성기뇌졸중 등 주요 적정성 평가가 하반기에 진행되지만 의정갈등 장기화로 인해 진료 축소나 수술 건수 감소 등으로 대학병원 등의 운영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현장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 원주 사옥에서 전문기자단과 만난 강중구 심평원 원장은 "심평원에서는 주요 적정성 평가를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 중으로, 전공의 공백사태로 인한 진료량 감소, 인력 변동 현황 등의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가결과 도출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상반기부터는 원내 TF를 통해 의료계 평가부담을 줄이기 위한 평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8.14 05:57
"CDK4/6 억제제가 HR+/HER2- 유방암 환경 변화 이끌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유방암 중 가장 많은 아형을 차지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사람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2 음성(HER2-) 유방암. 국내 HR+/HER2- 유방암 치료 환경은 2016년 CDK4/6 억제제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CDK4/6 억제제와 내분비요법 병용요법이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표준 치료로 자리 잡으며 사망위험을 약 30% 가까이 감소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CDK4/6 억제제는 임상적 유용성을 바탕으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Category1로 권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데이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08.12 05:56
플린 IPSF 회장 "글로벌 약대생 유대 및 직능 강화 도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제약학대학생연합(International Pharmaceutical Students Federation, IPSF) 세계총회는 많은 약대생들이 유대감을 가지고 우정을 쌓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들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10일 인천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종합관에서 진행된 '제69회 IPSF 세계총회(69th IPSF WORLD CONGRESS 2024) 개회식'에서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플린 스위프트(Flynn Swift) IPSF 회장은 이번 IPSF 세계총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약사의 직능과 비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스위프트 회장은 "본래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8.07 05:56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서 젬퍼리, 기대여명 획기적 개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은 오랜 기간 미충족 수요의 영역이었다. 자궁내막암 1차 치료는 백금기반 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이 오랜 기간 표준 치료로서 활용됐지만, 예후는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재발한 자궁내막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치료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과 이점도 불분명해 표준 치료마저 정립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2차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의 생존 기간 중앙값은 1년 미만이었다. 그러다 자궁내막암 2차 치료 환경이 개선된 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등장부터다. 이어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 치료는 2022년 들어 한 차례 더 진전을 이뤘다.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08.06 12:00
"스포츠약사, 일시적 유행 아닌 생애 전주기 건강 조언자 돼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일시적인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인간 생애 전주기에 걸쳐 건강을 조언하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스포츠약사'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정상원 스포츠약학회 회장(대한약사회 스포츠약사TF 부팀장)은 5일 기자와 만난 인터뷰 자리에서 '스포츠약사'로서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와 목표를 밝혔다. 기자가 정상원 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려 했던 이유는 오는 11일까지 파리에서 진행하는 '제33회 올림픽'을 보다가 스포츠약사가 떠올랐고, 그들의 역할을 확인해보고 싶어서였다. 예를 들면 '올림픽'에서 스포츠약사가 이뤄낸 '대단한 사건 사례'나, 스포츠약사가 약사직능으로 필요한 '그럴 듯'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7.30 05:57
"엔허투 덕분에 HER2 양성 위암 환자도 희망 생겨"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올해 4월 1일은 국내 HER2 양성 진행성·전이성 위암 환자에게 있어 기념비적인 날이 됐다. 항체 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항암제 '엔허투'가 HER2 양성 진행성·전이성 위암 3차 이상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았기 때문이다. HER2 양성 진행성·전이성 위암의 예후는 그동안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1년 미만으로 나타날 정도로 좋지 않았음에도, 효과적인 표적치료 옵션이 부재해 치료에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를 만나 HER2 양성 진행성·전이성 위암 3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7.30 05:56
文 코로나 대응과 비교된 尹 의대 증원…'인정·존중' 빠졌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문재인 정부 코로나19 초기 대응과 윤석열 정부 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을 모두 일선에서 겪은 지역의사회장이 결정적 차이점으로 '인정'과 '전문가 존중'을 꼽았다. 실수 인정과 전문가 존중 부재로 의정 신뢰가 무너진 현 상태로는 향후 감염병 발생 시 유럽, 미국 사례와 같은 대규모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초기 의료 혼란에 빗대 현 상황을 되짚었다. 민 회장은 당시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장으로 의료현장 일선에서 활약한 바 있다.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1월 말 당시 민 회장은 메디시티대
제약ㆍ바이오
장봄이 기자
24.07.08 06:00
"제약산업 기술 다양화 중요…인터비즈 참여 자체가 기회"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인터비즈에서 성공·실패 케이스들을 접하다 보면 기술 공급자가 수요자 입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참여 자체가 공부가 될 것이고, 인터비즈가 여기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4일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 열린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만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비씨월드제약 대표이사)은 인터비즈 역할 중 하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바이오헬스분야 기술 거래의 장인 인터비즈 포럼은 신약개발연구조합 등 국내 산학연 16개 기관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인터비즈포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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