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5.02.17 05:57
"전문약사 자격 획득, 업무 효율성· 의료진 신뢰도 높아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환자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과 약사의 협업은 신뢰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의료진이 다시 환자의 약 사용과 관련해 문의를 줄 때 신뢰를 확인 받는 기분과 함께 '내가 전문약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것이 헛되지 않았구나'라고 느낀다.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만큼 전문약사 자격 취득은 충분한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2023년부터 시작된 국가 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모두 응시해, 2개 과목(종양, 심혈관)에 대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이선아 아주대병원 약제부 특수조제파트장은 최근 진행한 메디파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문약사 자격 취득과 관련해 이같은 생각을 밝혔다. 국가공인 전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2.13 05:56
"위고비, 비만 치료서 확실한 이점…그럼에도 오남용은 안 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전 세계적 열풍이 분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국내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만 치료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개원가에서는 이제 위고비 없이 비만 치료를 논할 수가 없을 정도. 환자들이 먼저 수소문하는 전문의약품은 그간 나온 약물을 손꼽아 찾아 봐도 몇 개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전승엽 수석학술이사(잠실에프엠의원)는 "실제 임상에서도 위고비에 잘 반응하는 환자들은 매우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HbA1c) 수치 개선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만 치료제인 만큼, 오남용을 해선 절대 안 된다고 조언했다. 부작용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5.02.10 05:56
"나노자임 의약품, 제약시장의 패러다임 시프트 가져올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시장은 저분자의약품(Small-molecule Drug)이 전반을 아울렀던 과거를 지나 최근에는 바이오의약품이 등장하며 변화가 이뤄지는 중이다. 이와 함께 나노자임(Nanozyme, 생체 적합 나노촉매) 의약품이 제약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나노의학 전문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대표이사 이승훈, 이하 세닉스)는 무기물인 산화세륨(Ce3+/Ce4+) 나노입자, 산화세륨 나노자임을 바탕으로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CX213'을 개발했다. 'CX213'은 지난 1월 미국 FDA로부터 서류 심사가 단 29일 만에 완료되며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되는 성과
개원가
조후현 기자
25.02.07 06:00
"의정, 이제는 대화할 때"…서울시의사회장, 의협에 직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와 정부가 이제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의료계 내부에서 제기됐다. 전공의·의대생 내부에서도 불확실성으로 지친 모습이 보이는 만큼 결론이 나지 않더라도 먼저 안을 제시하고 대화를 시도해 바로미터를 제시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6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제언했다. 황 회장은 의협이 전공의·의대생이 받아들일 수 있을 사태 봉합 방안을 정부에 먼저 제안할 것을 요청했다. 정부 사과와 책임자 문책 등 기초적인 요구에 더해 ▲2026년 의대 모집 중단 ▲300명씩 5년간 감원 또는 500명씩 3년간 감원을 통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2.05 05:58
"빠른 신약허가·심사 위한 CDISC 적용 환경 만들어 나갈 것"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은 최근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럼에도 글로벌 임상시험부터 해외 규제기관 허가까지 갈 길은 첩첩산중이다. 신약개발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임상시험 자료 가공부터 국내 업계는 국제 표준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해외 규제기관은 임상시험 단계부터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 적용을 의무화하거나 권고하고 있다. CDISC란 의약품 신청서류 중 임상, 비임상 시험의 표준화된 자료형태를 말한다. 원래 임상시험에 관련된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단체를 지칭했으나, 현재는 임상시험자료 규격화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5.02.03 05:57
대세 약사 전용 플랫폼 '약문약답', 발전과 성장은 'ing'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5년간 5만건 이상의 약학 지식 자료가 축적됐고, 월 1700건의 구인 공고가 이뤄지고 있다. 약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입소문을 타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 약사 전용 서비스 플랫폼 '약문약답'의 조정래 대표(CEO)는 성남시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정래 대표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이유는 한 지역약사로부터 최근 구인구직을 '약문약답'을 통해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모바일 기반 플랫폼으로 빠르게, 무료로 구인구직이 가능해 이용하는 약사 플랫폼 중 가장 편리하다는 것이 해당 약사의 설명이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1.31 06:00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기초약학 연구 지속·분야별 고른 발전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R&D 기초연구는 꾸준히 진행돼야 한다. 기초 학문 발달 없이 진보된 연구가 나오기는 어렵다. 이에 국가 정책의 연속성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김형식 제54대 대한약학회장(성균관대 약학대학)은 최근 대한약학회 기자단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기초연구 및 각 대학별·분야별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오는 2026년에 맞이하는 대한약학회 80주년에 대한 선제적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 정부마다 변화하는 정책…기초연구 연속성 갖기 어려워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과 같이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개원가
조후현 기자
25.01.31 05:59
3개월된 '위고비'가 바꿀 비만치료…인식변화·급여화 뒤따라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던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국내 출시 3개월이 지났다. 비만치료 현장에선 혁신적 옵션으로 평가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왜곡돼 있던 비만치료 행태에 더해 비만에 대한 사회 전반적 인식까지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많은 현실이다. 이에 메디파나뉴스는 내과 전문의이자 대한비만학회 개원이사인 이창현 서울행복내과 원장을 만나 위고비 출시 이후 비만치료 현장 변화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이 원장은 위고비가 왜곡된 비만치료 현장을 바꿀 수 있는 약이라고 평가했다. 비만치료에서 가장 큰 문제는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으면서 장기간 쓸 수 있는 약이 없었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5.01.21 11:20
'80주년' 제약바이오협회, '비전·미래관' 통한 중장기 도약 선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비전 수립, '(가칭) 미래관' 건립 등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1일 오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창립 80주년 신년 기자간담회'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1945년 10월 '조선약품공업협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돼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8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말에는 '제약바이오 비전 2030,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노연홍 회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제 도전과 혁신의 8
제약ㆍ바이오
문근영 기자
25.01.13 05:59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 "Global Top Class CDMO 기업 될 것"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1996년부터 30여 년간 의약품 사업을 영위한 다산제약이 '글로벌 탑 클래스(Global Top Class)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을 비전으로 내걸었다. CDMO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그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승부를 걸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는 최근에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기존에 해오던 일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비전을 세운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에 맞는 제조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다산제약은 원료 및 완제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자료에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5.01.02 05:58
김좌진 대표 "2030년 매출 1조 목표…실현가능성 충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금까지와 같이 끊임 없는 투자와 신약개발, 해외시장 개척과 같은 도전을 통해 비전을 꼭 실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는 메디파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성과를 바탕으로 쌓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수년간 꾸준히 매출액 상승가도를 달려왔던 마더스제약은 2020년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공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370여 억원을 투자해 2022년부터 스마트팩토리인 익산 제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익산공장의 가동률이 올라가고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높인 제품들이 제조되면서 마더스제약은 2022년 매출액 1066억원, 2023년에는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30 05:56
"수년 전 상실한 '마약청정국' 지위, 다시 되찾아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우리 국민들의 염원인 '마약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수년 전 상실한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1월 18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백승경 약사는 메디파나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은 각오를 전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서 공직약사로 31년 6개월간 근무 후 올해 6월말 정년퇴임했다는 백승경 사무총장은 "공직약사로 오랜 기간 근무했지만, 마퇴본부 일은 처음"이라며 "기쁘고 설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명감으로 마음이 무거워지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19 06:00
'대체불가 사무국장' 병원약사회 성장과 발전 함께한 30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병원약사회에 들어와 약사로서 병원약사들을 위한 정책 기반을 다지고, 역대 집행부와 다양한 회무들을 함께 하며 병원약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보람찬 일이었다. 열정으로 일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고 알아주니 '내가 그동안 잘 살아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대체불가 국장님'으로 불리는 손현아 한국병원약사회 사무국장(서울대 약학대학)은 병원약사회 사무국 최초로 30년을 근속하며 병원약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해 온 인물이다. 한국병원약사회 출입기자단은 근속 30주년을 맞이한 손현아 사무국장과 만나 꾸준히 병원약사 발전에 기여해온 이야기를 들었다. ◆ 우연히 시작했지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12.19 05:57
"알츠하이머병 신약 시대, AI가 열쇠 쥔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인류의 극복 과제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치매).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는 큰 전기를 마련했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신약인 '레켐비(레카네맙)'와 '키순라(도나네맙)'가 연달아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면서다. 이 두 약물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물질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를 제거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허가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레켐비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27%, 키순라는 35% 지연시켰다. 하지만 부작용 이슈도 함께 떠올랐다. 이들 치료제를 투여 받은 환자 12~20%는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뇌부종이나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2.16 11:57
"초고령사회 목전, 고령층 맞춤 의료로 건강한 삶 지원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내 65세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근력 및 신체기능이 약화된 고령층 환자 특성을 감안한 진료에 관심이 모인다. 강남베드로병원은 '고령특화치료전담팀(TFT)'을 두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보수적인 치료를 지양하고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수술, 치료 및 회복 계획을 통해 성공적인 사례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고령 환자의 치료를 보수적으로 접근해 보존적 치료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고령 환자에게 최적화된 재활 및 마취 프로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11 05:56
"ASP 활동, 치과 항생제 사용 개선에 긍정적 효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병원약사들이 참여하는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 프로그램)' 활동이 항생제 사용 개선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지난달 2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채희원 병원약사(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채희원 병원약사는 추계학술대회 구연 부문에서 '항생제 스튜어드십 활동 후 치과 외래의 항생제 사용 변화'(채희원, 공현진, 허은정,
제약ㆍ바이오
문근영 기자
24.12.09 05:59
류형선 의수협 회장 "제약·무역인 단합 필요…회원사 성장 돕겠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의수협)가 제약·바이오 등 산업 발전을 위해 제약·무역업계 관계자 간 화합을 도모한다. 아울러 분과위원회 신설, 한국의약품대외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 운영 등 변화를 통해 의수협 회원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류형선 의수협 회장(다산제약 대표이사)은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인터뷰에서 "한국이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제약·무역인 단합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1회 제약! 무역인의 밤'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1회 제약! 무역인의 밤'은 제약·무역업계 관계자가 국산 의약품 글로벌 진출 확대, 수입 의약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4.12.05 12:28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전문화된 체제로 흔들림없이 나아갈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이 오는 19일 기로에 선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열리는 임시주주총회는 한미약품 기둥이라 할 수 있는 박재현 대표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30년 넘게 오로지 '한미맨'이었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지난해 3월 한미약품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현재까지 약 20개월 간 한미약품을 이끌고 있다. 20개월은 그의 한미 인생 속에서 짧고도 짧은 기간이지만,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7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고, 거의 매 분기마다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시켰다. 'H.O.P(Hanmi Obesity Pipeline)'로 명명된 혁신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03 05:54
"국내 '마약류 스튜어드십' 미비…정책화 기초 다질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마약류 의약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캐나다, 호주, 영국과 아시아 일부 국가에는 마약류 스튜어드십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대부분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다. 국내 의료 현장에서도 마약류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개발 및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연구를 통해 기초를 잘 다져 궁극적으로 관련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좋겠다." 2일 서울시 서초구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2024 병원약학 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에서 '2024 병원약학 연구논문'에 선정된 이소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약제팀 부팀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11.29 05:56
"촌각 다투는 뇌졸중서 AI 진단 도움…적정보상 필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익숙한 진료실과 연구실 풍경을 잠시 제쳐두고 기업으로 향한 의사가 있다. 주인공은 이아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그는 지난 1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 최고의학책임자(CMO, 상무이사)로 합류했다. 전공의 공백에 따른 당직 일수가 그의 병원 근무 시프트를 꽉 채워갔던 시간에도 주 1회씩 휴런에 출근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였다.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면 관련 의료 AI 솔루션이 한 층 더 도약할 수 있겠다는 기대 때문이다. 마침 이 교수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 제품군을 사용 중이었다.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식약처, '의약품 유사 포장' 개선 지침 마련 착수…포장 오류도 점검
2
의협이 내민 '논의 테이블' 제안‥의정 갈등 협의 가능성 무르익나
3
미충족 수요 큰 COPD서 '듀피젠트' 새 치료 패러다임 연다
4
조기 대선 국면에…다국적 제약업계도 정책 제안 마련 분주
5
의정 갈등 1년‥정원 논쟁에 가려진 의학교육·연구의 붕괴
6
식약처, 법원·업계 의견 경청…GMP 적합판정 취소제 개선 고민
7
알테오젠, 'Hybrozyme' 중심 L/O 박차…자체품목 판매 본격화
8
[수첩] '지역필수의사제' 보완한다면…MZ세대 마음도 옮길까
9
의학계 "의대교육 혼란 우려…수업참여 무관히 정원 동결해야"
10
복지부, 내달부터 국가적 병상수급관리 지자체별로 시행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