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7.28 06:04
"신의료기술 통과한 BMAC 주사…줄기세포 치료 활성화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최근 주사로 자가 골수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이식술(BMAC)은 이미 10년 전 도입됐으나, 관절경하에 연골 결손 부위에 직접 이식하는 수술적 방법만 통과됐다. 이번에 주사 방법도 신의료기술 평가를 넘으며 관절염과 연골 결손 등 분야에서 줄기세포 치료 활성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년 전 BMAC 국내 도입부터 함께한 김완호정형외과의원 김완호 원장을 만나 기존 방식과 차이점과 기대되는 점을 들어봤다. 김 원장은 지난 2009년 미국에 가서 BMAC 기술을 처음 접했다. 당시 하버드에서 소아 백혈병을 치료하며 골수 채취와 밀접하던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7.17 06:08
"원료약 자급률 향상 위해 실천가능한 구체적 방안 제시할 것"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의약품의 자급률 향상에 주목했다. 제약 선진국들이 발 빠르게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을 개발·생산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한 박자 느린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자급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지만, 원료의약품의 자급률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시행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27일 원료의약품전문위원회를 발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원료의약품 관련 정책을 이끌어내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원료의약품전문위원회 한쌍수 위원장(이니스트에스티 대표이사, 사진)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원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7.17 06:05
김현준 전 뷰노 대표, 안질환 전문의와 AI 스타트업 설립한 사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김현준 전 뷰노 대표이사가 최근 안질환 전문 의료 AI 스타트업 '클롭(CLOP)'을 설립하며, 업계 일선에 다시 뛰어들었다. 이번에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안과전문의로 재직 중인 박상준 부교수와 함께. 이들이 도전하는 분야는 AI 기반의 안질환 관리를 통해 환자의 실명 예방을 목표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그는 국내 최초로 AI 의료기기를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뷰노의 창업 멤버이자 전 대표이다. 하지만 김 클롭 공동대표는 지난해 초 뷰노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데 이어 7월에는 돌연 퇴사했다. 우선 김 클롭 공동대표는 뷰노를 떠난 것에 대해 "이제 제 역할도 다 했다고 봤다. 그렇다고 놓은
학회ㆍ학술
김창원 기자
23.07.13 06:05
개발방식 바꾼 뇌졸중 재활 진료지침, '바클로펜 펌프·세레브로리진' 추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최근 대한뇌신경재활학회의 새로운 뇌졸중 진료지침이 출간됐다. 뇌졸중 표준 진료지침 제작을 위한 연구는 지난 2006년 시작돼 신경과와 재활의학과가 공동으로 연구에 나섰고, 그 결과 2009년 국내 첫 뇌졸중 재활 표준 진료지침이 개발됐다. 이후 4년을 주기로 2012년, 2016년 업데이트가 이뤄졌고, 4번째 진료지침은 2020년 개발돼야 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돼 올해 출간하게 됐다. 메디파나뉴스는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이자 뇌졸중질환 가이드라인 전 진료지침위원장을 지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김민욱 교수를 만나 진료지침 개정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SIGN 방식에서 G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7.10 06:07
"건보 계획도 필수의료 강화 목표…추가재정 확보·투입할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중증·응급·소아 등 필수의료 분야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방침은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도 반영된다. 그간 '대책'을 통해 필수의료 관련 사안 대응에 나선 것과 더불어 보건의료 '근간'과 '체계'에서도 필수의료 영역 생존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다. 다만 의료계 일각에선 정부가 건강보험재정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정적인 재원으로 필수의료 분야를 지원하려면 이른바 '非 필수의료' 분야 지원과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윤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2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7.07 06:03
"의료현안 다 막을 순 없다…불가피 현안 차선책으로 실리 챙겨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산적한 의료현안을 소통과 유연함을 바탕으로 풀어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화와 소통에 중점을 둔 회무를 이어나가면서, 시대적 흐름이나 국민 요구 변화로 피할 수 없는 현안은 차선책을 모색해 실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의대 정원 확대 등 현안을 특정해 가정하지는 않았다. 모든 현안은 문제점 지적과 대안 제시 등 대응을 우선한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임기 초부터 중요시한 대화와 소통이 최근 집행부 탄핵으로 되돌아오기도 하지만 소통과 설득을 통한 실리 추구가 회원 보호의 길이라는 소신에는 흔
약사ㆍ약국
신동혁 기자
23.07.04 06:03
서울시약 "5개 비대면 플랫폼 위법 사례 수집…고발할 것"
[메디파나뉴스 = 신동혁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또한, 사설 플랫폼과의 연동이 필수적인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의 한계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취지를 밝혔다. 권영희 회장은 "사실은 비대면 시범사업이 망하길 바란다"며 "필요한 사람들이 하는 게 아니고 편리함을 한 번 경험했던 사람들이 또 이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 확진자가 3500만명 정도 되는데 이러한 상황 때문에 비대면진료가 시작됐다고 본다"며 "불법적인 것들을 다 제거하면 사설 플랫폼이 존재할 수가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6.22 06:06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서 JAK 억제제를 대하는 한일 양국의 시각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2014년 JAK 억제제의 등장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 치료제인 생물학적 제제(TNF-α)가 주사제라는 점과 복약 순응도 및 장기투약에 따른 내성 발생 등이 한계점으로 지적되면서다. 그러다 JAK 억제제는 안전성 이슈가 불거지면서 한 차례 파고를 겪기도 했다. 젤잔즈가 일부 심혈관질환과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다. 최근에는 여러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안전성 우려를 종식해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임상현장과 환자들 사이에서 JAK 억제제에 대한 우려는 존재한다. 이에 대해 한국과 일본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들은 &ldquo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6.17 06:09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 "글로벌 CT 진단 표준, 우리가 제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클라리파이의 초저선량 CT 영상 솔루션 기술을 CT 진단검사에 있어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겠습니다." 세계 최초로 초저선량 CT 잡음(노이즈) 제거 소프트웨어를 상용화 한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서울대의대 교수, 사진)가 이 같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5일 제5차 아시아흉부영상의학회(ASTR) 및 제22차 대한흉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ACTI 2023)장에서 만난 김 대표는 클라리파이 박현숙 대표와 회사를 공동경영하며, 연구개발(R&D) 분야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개발한 솔루션은 AI 기반으로 기존 CT 장치를 이용하면서 극소량의 방사선량만을 가지고도 진단
도매ㆍ유통
허** 기자
23.06.08 06:01
임상물류 강자 쥴릭파마, "안정감 줄 수 있는 파트너 역할 할 것"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과거에 비해 더 다양한 의약품의 임상이 진행되면서 관련 사업들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임상물류에 대한 국내 유통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인 쥴릭파마코리아 역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메디파나뉴스는 최근 쥴릭파마 코리아 임상물류 사업부를 만나 현 상황과 향후 방향성 등을 들어봤다. 임상시험은 신약 개발을 위한 길고 복잡한 과정 중 중요한 단계로 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한 고도의 품질관리와 점검이 요구되며, 식약처를 포함한 규제당국의 강력한 가이드라인의 적용 대상이다. 이러한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6.03 06:07
"변형 오면 되돌릴 수 없는 건선성 관절염…조기 치료가 중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건선은 피부에 면역 반응이 과다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여기에 피부와 관절 부위에 동시 면역 반응이 증가하게 되면 건선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피부에서 건선이 발생한 후 약 10년 안에 건선성 관절염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건선성 관절염이 발병되는 확률은 건선을 진단받은 환자 중 약 10% 정도. 특히 전구기 단계의 건선성 관절염 환자 2명 중 1명은 증상 발생 후 2년 내에 구조적 손상과 기능적 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김정은 교수는 "이렇게 관절에 변형이 오면 그 이후에는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건선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5.19 06:04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접종"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방역지침이 완화·해제되면서 호흡기 계열 감염 및 재발현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호흡기 감염이 뭐 대수겠냐' 싶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2021년 기준 국내 폐렴구균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만3,000여명에 달한다. 국내 호흡기 질환 사망원인 1위다. 폐렴구균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는 균혈증 침습성 질환이다. 균혈증은 폐렴구균 폐렴 환자의 25~30%에서 발생한다. 고령일수록 발병률과 사망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며, 나이가 젊더라도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사람의 경우 발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소아에서 폐렴구균은 침습성 세균 감염의 가장
종합병원
최성훈 기자
23.05.15 06:03
"고혈압 혈압변동성이 높다면?…조기 치료가 중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ISH 2022)에서 발표된 ASCOT Legacy 연구의 핵심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오래 살 수 있다'입니다.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이 골자죠." 동국대일산병원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는 ASCOT Legacy 연구의의에 대해 빠른 고혈압 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라 정의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ISH 2022에서는 노바스크(암로디핀)의 20년 장기추적을 담은 ASCOT Legacy 연구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혈압변동성이 신장 사건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이 주요 골자. 수축기 혈압의 표준편차가 증가할 시 총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5.10 06:06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발전적 논의가 필요할 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두고)공전을 거듭하는 건 모두에게 이롭지 않다고 봐요. 코로나19 기간 동안 한시적 특례를 통해 축적한 사회적 경험자산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릴 상황에 임박했습니다. 서로 합의할 수 있는 만큼 합의하고, 진행한 뒤 또 다시 합의해 나가는 발전적 논의가 필요합니다."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관련한 메디파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합의'와 '타협'을 강조했다.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정치적 공방 보다 서로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김성현 대표는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인 올라케어를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또 올라케어는 코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5.10 06:03
"크리스비타, XLH 증상 현격하게 호전시킬 수 있는 약"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이달부터 한국쿄와기린의 XLH(X-linked Hypophosphatemia) 치료제 '크리스비타(부로수맙)'가 급여 출시됐다. 이전까지 XLH 환자는 인산염과 활성형 비타민D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해왔지만 한계가 있었는데, 크리스비타를 사용하면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크리스비타의 급여 출시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희경 교수는 크리스비타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급여 조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XLH, 과도한 FGF23으로 저인산혈증 발생…기존 치료법 한계 크리스비타로 극복 XLH는 체내의 인산염 항상성에 관여하는 인자 중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5.09 06:04
"현재 협회장 선출 방식만으로는 한계…외부 인사 영입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이 강력한 회무 동력 확보를 위해 차기 협회장부터는 외부 인사 영입을 제안했다.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비전을 가진 외부 인사를 통해 장기적인 대관 업무 및 정책 추진을 일궈내자는 이유에서다. 유철욱 협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근, 명예직인 현재의 협회장 방식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면서 "산업을 더 잘 알고 리더십 있는 분이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협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이 현행 협회장 선출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인사 영입 카드를 꺼낸 이유로는 저조한 제조사 회원 참여율에 있다. 의료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5.08 06:01
"질병관리청, 역할·예산 고려할 때 더 커져야 한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미래 신종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 역량과 역할을 확대하고 나아가 '처'로 한 단계 승격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지영미 청장은 3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중장기 계획'과 관련, 그간 코로나19 대응 과정과 향후 개선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영미 청장은 "질병관리청 예산 규모가 상당하다. 새 정부 국정과제 중 2번은 질병관리청 주관 과제다. 그만큼 이번 정부에서 역할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주관기관인 만큼 위상을 높여줘야 한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5.02 06:05
키트루다 폐암 1차 급여 후 1년…"4기 폐암도 완치 가능성 시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해 3월 비소세포폐암의 국내 표준 치료가 바뀌었다. 한국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1차 건강보험 급여 확대로 수십 년 만에 새로운 폐암 표준 치료요법이 제시되면서다. 그간 키트루다를 통한 1차 폐암 치료는 한결같이 강력한 치료 효과(OS, ORR) 및 장기 생존율을 보여왔다. NCCN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는 키트루다의 1차 치료를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표준 치료로, 가장 높게 권고하고 있을 정도. 이에 국내 임상 현장에서도 활발히 사용되면서 단순한 생존 연장을 넘어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안진석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4.27 06:06
"간호법과 종합대책은 별개…앞당긴 것은 현장 들여다본 결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5일 이뤄진 '제2차 간호인력지원종합대책' 발표에 대해 간호법 제정을 막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같은 주장은 확대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임강섭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은 26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제2차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 발표 배경과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임강섭 과장은 "당초 계획한 것보다 이른 시기에 발표하다보니 정치적인 의미로 많이 해석되는 것 같은데, 다소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며 "간호법은 간호법이고 대책은 대책이다. 대책에 많은 노력이 담겼는데, 그 노고가 정치적인 카드로 퇴색되고 버려지는 것은 안타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4.13 06:05
"정형외과적으로 본 이베니티의 강점은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고령 환자일수록 골절로 인한 예후는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절이 매우 임박한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은 사망률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골절 발생시 1년 내 다른 추가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은 5배나 높고, 골다공증 골절 환자 4명 중 1명은 1년 내 재골절을 경험한다. 재골절은 처음 골절에 비해 예후가 나빠 고령에서 발생하는 고관절 재골절의 경우 1년 이내 사망률은 17%에 달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19년 등장한 암젠의 '이베니티(로모소주맙)'는 세간의 찬사를 받았다. 골다공증 치료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골흡수 억제와 골형성 촉진이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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