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4.27 06:06
"간호법과 종합대책은 별개…앞당긴 것은 현장 들여다본 결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5일 이뤄진 '제2차 간호인력지원종합대책' 발표에 대해 간호법 제정을 막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같은 주장은 확대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임강섭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은 26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제2차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 발표 배경과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임강섭 과장은 "당초 계획한 것보다 이른 시기에 발표하다보니 정치적인 의미로 많이 해석되는 것 같은데, 다소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며 "간호법은 간호법이고 대책은 대책이다. 대책에 많은 노력이 담겼는데, 그 노고가 정치적인 카드로 퇴색되고 버려지는 것은 안타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4.13 06:05
"정형외과적으로 본 이베니티의 강점은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고령 환자일수록 골절로 인한 예후는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절이 매우 임박한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은 사망률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골절 발생시 1년 내 다른 추가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은 5배나 높고, 골다공증 골절 환자 4명 중 1명은 1년 내 재골절을 경험한다. 재골절은 처음 골절에 비해 예후가 나빠 고령에서 발생하는 고관절 재골절의 경우 1년 이내 사망률은 17%에 달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19년 등장한 암젠의 '이베니티(로모소주맙)'는 세간의 찬사를 받았다. 골다공증 치료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골흡수 억제와 골형성 촉진이 동시에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4.12 06:05
"다자간 협업 통한 산업계의 실질적 성과 이끌 것"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은 지난 2020년 8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국내 59개 제약·바이오기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한 공동투자 및 공동개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 개별 기업이 독자적 역량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의 공동 추진을 이끌겠다는 취지였다. 설립 이후 KIMCo는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민관협력과 제조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의 지속, 글로벌 사업화 기술기반 개량의약품(TBM)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이에 더해 글로벌 신약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동투자사업을 시범 추진해 지난 2월 첫 투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4.05 06:03
"프롤리아의 장점은 장기 효과와 복약 순응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골다공증 환자 100만 명 시대다. 국내 골다공증 환자 수는 2017년 약 91만3,000명에서 2021년 약 113만8840명으로 24.6% 증가하면서다. 하지만 전체 골다공증 환자 가운데 약물 치료를 받는 비율은 33.5%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마저도 치료 6개월 차에는 절반 이상이 치료를 중단하고, 치료 2년차에는 10명 중 8명이 치료를 그치는 실정. 만약 적절한 치료 없이 골다공증을 방치해 골절로 이어진다면, 골절 이전의 가동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더 나아가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실제 대퇴골 골절 후 1년 내 환자 사망률은 20%, 척추골절 후 1년 내 사망률
제약ㆍ바이오
김선 기자
23.03.31 06:07
2년 뒤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 약 72조 육박…국내 개발 현황은?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최근 3세대 항암제로 면역항암제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사들이 기술이전에 성공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중항체 중심으로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에이비엘바이오 정재호 본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외 개발 현황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면역항암제는 기존 항암제와는 달리 인공적인 면역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함으로써 면역 체계를 자극, 몸 속 면역 세포들이 암세포만을 특정해 공격하게끔 만든다. 우리 몸의 면역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치료하는 유도 치료제인 셈이다. 면역항암제는 과거 약물보다 부작용이 훨씬 적고 안전하
제약ㆍ바이오
김선 기자
23.03.28 06:03
신테카바이오,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 발생할 것"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지난 2009년 설립된 신테카바이오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AI신약개발 회사다. 약물은 일반적으로 화합물과 단백질 간 결합을 통해 약효가 발효되는데 신테카바이오는 화합물과 단백질 간의 결합력·최적 결합자세 등 신약 발굴에 중요한 정보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찾아내는 일을 한다. 주요 플랫폼으로는 합성신약 플랫폼인 딥매처, 바이오신약 플랫폼인 NEO-ARS 등이 있으며 그 외에 NGS-ARS 같은 유전체 플랫폼, 항체 플랫폼, ADMET 확인 플랫폼 등 신약개발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김동명 인실리코 임상연구소 연구소장은 AI신약 전략기획팀장직
제약ㆍ바이오
김선 기자
23.03.27 06:02
'Vax-NK/HCC' 임상2a상 3Q 종료 예정…'박스루킨-15' 연내 허가신청 전망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박셀바이오가 지난 24일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한 가운데, 주요사업과 'Vax-NK/HCC', '박스루킨-15' 등의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 현재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인 박셀바이오는 지난 2010년 2월에 설립된 이후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거나 강화시켜 면역세포들로 하여금 암세포를 공격하게 유도하는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두 공동설립자인 이제중 대표이사, 이준행 사내이사의 오랜 항암면역치료에 관한 연구개발에 기반해 면역시스템에서 최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구성요소로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선천면역 체계에서 가장 강력한 항암면역능력을 갖고 있는 자연살해세포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3.24 06:06
"잠수장비 회사가 고압산소치료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잉글랜드 전 축구선수 웨인 루니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직전, 복숭아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했던 상황. 하지만 루니는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골절 부상을 빠르게 회복했고, 결국 월드컵에 출전했다. 고압산소치료란 기압을 높이면 산소가 효율적으로 체내에 흡수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즉 일상생활의 대기압, 1기압이 아닌 인위적으로 2~3기압을 만들고, 그 상태에서 100% 산소를 인체에 공급해준다. 이를 위해서는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줄 고압산소치료기(챔버) 기술력이 핵심. 인터오션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다인용 챔버를 개발한 선도 기업이다. 그런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3.23 06:06
"수평적 사내 캠페인으로 한국다케다만의 디지털 변화 일궈냈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3년 전, 한 일본 기업이 서류에 도장 찍는 로봇을 개발해 국내외 화제가 됐다. 현대 사무(事務)에서 전자문서가 종이를 대체하고 있는 마당에 '시대의 역행'이라는 냉소와 함께. 일본 기업 문화의 특징은 이른바 '종이·도장 문화'다. 이 고유문화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일본 기업들은 혼선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결재에 도장을 받으러 회사에 출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일본 제약기업 다케다 마저 그럴 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나서도 아니고, 다케다 최초 외국인 CEO(크리스토퍼 웨버)를 영입해서도 아니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3.21 06:07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1차 치료부터 경구제 사용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만성림프구성백혈병에 걸리는 연령대의 환자들, 어르신들이 힘들게 노력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고령 환자들이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면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만성림프구성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CLL)'의 급여 확대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혈액암의 일종인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희귀 고령 질환 중 하나다. 2020년 기준 CLL으로 치료받은 환자 82%가 60대일만큼 고령 환자 비율이 높기 때문. 국내에서는 매년 160~180명이 새로 만성림프구성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3.20 06:00
"LG·SK 투자받은 아크릴의 AI 고유기술로 글로벌 HIS 시장 공략"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의료 인공지능(AI)이 꼭 필요한 국가로 가서 인공지능 병원정보시스템(HIS)인 나디아를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아크릴(ACRYL) 박외진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 아크릴 본사에서 의료기기 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아크릴은 지난 2011년 박외진 대표와 그의 대학(KAIST 전산학과) 선후배들이 창업한 AI 전문 기업이다. 100여명의 회사 임직원 중 약 70명이 AI 전공 석/박사 등으로 구성될 정도로 뛰어난 전문 기술을 자랑한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크릴은 대기업인 LG전자와 SK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지금까지도 아크릴의 주요 주주로 남아있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3.09 06:09
창립 40주년 삼오제약, 끈끈한 형제애로 역사 이어간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사람들은 흔히 "가까운 사람과의 동업은 신중해야 한다"는 식의 얘기를 많이 한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관계가 좋았지만, 사업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면 여러 가지 이유로 다툼이 생기고, 그 결과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은 말할 것도 없다. 그저 '아는 사람'이라면 관계를 끊으면 끝이지만, 가족은 관계를 어렵고, 사업으로 인해 집안 전체가 분란에 휩싸일 수 있어 더욱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업계에 형제가 함께 창업해 40년간 큰 탈 없이 회사를 이끌어 온 사례가 있다. 삼오제약 오장석 회장과 오성석 사장이다
제약ㆍ바이오
김선 기자
23.03.03 06:03
프롬바이오 "건기식 외 탈모치료제‧신약개발에도 도전하겠다"
[메디파나 뉴스 = 김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는 자연에서 찾아낸 귀한 재료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원료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확보한 이력이 총 11건이며 대표 제품은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와 '위건강엔 매스틱'이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2006년부터 원료 판매 업체로 시작했는데, 원료를 공급하는 것만으로는 장기적인 사업 운영에 한계를 느끼게 되어 원료 발굴부터 공급 및 제조 유통까지 일련의 과정을 진행하는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기능성과 안전성을 갖춘 새로운 원료를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3.03 06:01
"회원만을 위한 비대위는 승리 못해"… '국민 공감' 획득이 성패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직에 연연해 도전하거나 낙마를 두려워하지도 않았다. 다만 제대로 된 비대위 구성을 고언하고 투쟁 전권을 위임받는 비대위를 탄생시켜 집행부가 아닌 회원 바람막이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대의원 9명의 지지를 받았지만 다른 230여 명도 진정성은 공유하셨을 것으로 믿는다." 강청희 한국보건의료포럼 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갑작스러웠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출마의 변을 이같이 부연했다. 강 대표는 지난달 20일 의협 비대위원장 선출 공고가 났을 때에도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그는 2대 공공조직은행장을 맡아 내부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기관을 궤도에 올렸다는 안팎의
제약ㆍ바이오
김선 기자
23.02.28 06:09
'더맘스캐닝' NIPT 검체 최다 보유…"데이터 쌓일수록 정확한 결과 도출"
[메디파나뉴스 = 김선 기자] NIPT는 비침습 산전검사 (Non-Invasive Prenatal Test)의 약자로, 엄마의 혈액에서 태아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판별하는 검사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한 진입 속도가 빨라지고, 늦춰지는 결혼 시기 및 저출산 등에 따른 고령출산화로 NIPT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염색체 이상에 따른 가장 흔한 기형은 다운증후군을 볼 수 있는데, 다운증후군은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어떤 산모에게도 위험성이 있다. 그 위험성이 가장 높아지는 이유가 바로 고령 출산이다. 현재 고령 출산은 만 35세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2.28 06:04
"간호법·의료인면허법 저지, 회원 분노·기대 불씨로 승리할 것"
박명하 의협 간호법·의료인면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본회의 회부가 결정된다면 파업을 포함한 극단의 투쟁까지 고려하고 있다.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법 등 악법에 대한 회원 분노와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기대를 불씨로 반드시 승리할 것"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법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위원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비대위원장에 선출된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지난 27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만나 비대위 활동 계획을 알리며 간호법·의료인면허법 저지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현안이 급박하게 전개되는 만큼,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부터 악법 저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2.27 06:09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한 보령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기업" 목표
[제약기업 2023년 신년 CEO 인터뷰] ⑦보령 장두현 대표이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보령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7605억 원의 매출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21% 성장한 수치로, 이 같은 성장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37% 성장한 566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액 7221억 원, 영업이익 603억 원으로 각각 21%, 20% 성장한 것으로, 2021년 5944억 원에서 6000억 원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7000억 원대에 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분기별로도 별도 기준 매출이 1분기 1706억 원, 2분기 1722억 원, 3분기 1877억 원, 4분기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2.23 06:09
삼진제약 최용주 사장 "미래 사업 위한 새로운 영역 진출 추진할 것"
[제약기업 2023년 신년 CEO 인터뷰] ⑥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삼진제약은 그동안 항혈전제 '플래리스'를 필두로 NOAC(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 '리복사반', 고지혈증 치료제 '뉴스타' 제품군 등 순환기 관련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여기에 오랜 전통의 해열진통제 '게보린' 등의 일반의약품도 삼진제약의 든든한 밑바탕이 돼주고 있다. 삼진제약은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 중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순환기·신경계 품목 입지 강화…건기식 브랜드 '위씨헬씨'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2.23 06:07
올 상반기 상급종병 PA 업무 확정 확실시…정부, 제도화 추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이른바 'PA 시범사업'으로 불리는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안) 타당성 검증'이 종료 직후 곧바로 제도화 단계에 진입한다. 임강섭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은 22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 적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임강섭 과장은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 타당성 검증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4월말쯤 마무리될 것"이라며 "앞서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에서도 언급됐지만, 검증이 종료되면 곧바로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에 적용하고 지정평가 기준에도 반영된다. 제도화가 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진료지원인력 관
종합병원
최성훈 기자
23.02.23 06:05
"의대 교과서에도 한 줄 실리는 병…전원이 중요하죠"
이대목동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영주 교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매년 2월 마지막 날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다. 4년에 한 번씩 29일로 끝나는 2월의 희귀성에 착안한 것이다. 희귀질환으로 알려진 질병만 해도 약 7,000 가지. 그 중 하나가 '유전성 혈관부종(HAE, Hereditary AngioEdema)'이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체내에서 염증을 조절하는 'C1 에스테라제 억제인자'의 결핍 또는 기능 저하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유전성 혈관부종의 유병률은 인구 5만 명 당 1명이다. 이에 유전성 혈관부종은 의과대학 전공 교과서에서도 단 한 줄만 언급돼 있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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