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불임치료 시스템 개발

체외수정한 수정란 발육상태 AI로 판단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8-05-28 11:17

日 다이닛폰인쇄 등 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인공지능(AI)을 불임치료에 활용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일본 다이닛폰인쇄, 일본 의료기기회사인 아스텍 등 공동연구팀은 불임치료에서 체외수정한 수정란의 발육상태를 AI로 판단하는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수정란의 상태는 의료기술자인 배아 배양사가 정기적으로 현미경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었다. 이 때 여성의 체내와 거의 같은 환경을 갖춘 장치인 인큐베이터로부터 수정란을 꺼낼 필요가 있으며 이 때 외기에 닿아 수정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시스템은 인큐베이터 내에 설치한 카메라 화상을 검출소프트웨어로 확인하는 방법. 딥러닝(심층학습)으로 불리는 AI의 방법을 활용해 판단한다. 인큐베이터로부터 수정란을 채취할 필요가 없고 관찰작업을 효율화할 수 있어 배아 배양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시스템 가격은 1100만엔이며, 오는 2020년 연간 5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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