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증후군 치료물질 'JR-141' 日 3상 임상 실시

우선심사품목 지정돼 내년 중 승인신청 계획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8-08-13 10:38

JCR파마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JCR파마는 혈액뇌관문 통과기술을 적용한 헌터증후군 치료물질인 'JR-141'이 3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중 승인을 신청한다는 목표이다.
 
헌터증후군 치료는 결손돼 있는 효소를 보충하는 방법으로 실시되는데, 보충된 효소는 중추신경계로 이행되지 않기 때문에 중추신경증상에 대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JR-141은 대상질환에서 결손돼 있는 효소와 트렌스페린 수용체를 특이적으로 인식하는 항체를 결합시킨 의약품으로, 효소를 중추신경계로 전달하는 신규 약물전달기술이 적용돼 있다.
 
3상 임상시험에서는 헌터증후군 환자 20명에 JR-141을 12개월간 투여하고 뇌척수액 속 바이오마커를 주요평가항목으로 중추신경계증상 및 전신증상의 변화에 대해 평가하기로 했다.
 
JR-141은 올해 3월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우선심사품목으로 지정돼 6개월 내 심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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