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38종 모든 유전정보 해석 성공

4600만 이상 유전자변이 등 발견…암 발병기전 및 새 치료법 개발 기대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0-02-06 10:58

37개국 참여 국제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암 38종의 모든 유전정보가 해석됐다.

 

37개국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약 2800명의 환자로부터 적출한 암 38종의 모든 유전정보를 해석한 결과, 4600만이 넘는 유전자변이 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데이터를 활용하면 암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이나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연구팀은 수퍼컴퓨터를 연결해 해석한 결과, 총 4600만이 넘는 유전자변이와 유정정보 결손 등 이상을 발견했다. 또 암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변이나 이상만 봐도 1명의 암에서 평균 4~5개 발견됐다.

 

데이터는 전세계 연구자에 공개되며 앞으로 암이 발생하는 메커니즘 규명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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