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한 번 더 작아진 '슈가메트서방정 5/1000mg' 출시

DPP-4 저해제·메트포르민 복합제 중 가장 짧은 길이…편의성·순응도 향상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0-12-02 13:25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당뇨병치료제 '슈가메트서방정 5/1000mg'의 제형 크기를 다시 한 번 축소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형을 축소한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은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더욱 높였다. 기존 대비 정제의 길이를 DPP-4 저해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중 가장 짧은 19.4mm로 축소했으며, 두께를 17% 가량 줄였다. 또한 유선형 모양으로 변경됐다.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DPP-4 저해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7년에도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의 길이를 12%, 부피를 15%가량 축소했다.
 
이번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의 제형 축소는 부형제의 양을 최소화해 정제 중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동아에스티 자체 기술인 'LVMG(Low Volume Multi Granule)'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다중 방출 과립 제조 기술로 제형을 설계했다.
 
동아ST 관계자는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당뇨 환자를 위해 또 한번 슈가메트 서방정의 제형을 축소했다"며 "한 번 더 작아진 슈가메트 서방정은 환자의 복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복약 순응도를 높여 좋은 치료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EVERGREEN study'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DOM(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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