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공공의대·필수의료 위한 의사 정원 확대 의지 재확인

강기윤 의원, 권역별 공공의대 위한 의사정원 의정협의체 논의 질의
조 후보자 "공공의대 포함 필수의료 통한 지역 의료격차 보완 전적으로 동의"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2-09-27 17:58

(사진출처 =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공공의대와 필수의료를 위한 의사 정원 확대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조 후보자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권역별 공공의대와 필수의료를 위한 의사 정원 확대를 묻는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강 의원은 의료체계와 지역불균형 해소에 대한 조 후보자 의견을 질의했다.

강 의원은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는 시급한 화두로, 새로운 팬데믹을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권역별 공공의대를 통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면서 "필수의료 뿐만 아니라 권역별 공공의대를 위해서는 의사 수 문제가 걸려 있으며, 의정협의체에서 팬데믹이 종료되면 논의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 후보자는 "공공의대를 포함해 필수의료를 확충하고 지역간 의료 서비스 편차가 크기 때문에 보완해야 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필수의료나 지역가산수가로 충분한 보상을 하고 지역간 의료기관 연계나 통합을 강화하면서 적정 의료인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검토해보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강 의원은 "지금 의료체계는 급성기 위주인데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서는 만성기 예방관리로 급속히 변화돼야 한다"며 "이 같은 체제에서는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역할이 중요하며, 간병인 국가책임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후보자 의견을 물었다.

조 후보자는 "간호사분들도 중요한 의료인으로서 그 분들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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