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의 플랫폼 사업 본격 궤도 진입

"바이오 연구 플랫폼 사업 크게 성장시킬 것"

김선 기자 (s**@medi****.com)2023-01-04 10:50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는 시무식을 통해 "변화를 위한 변화가 불확실성을 확신으로 만든다"며 불확실한 바이오시장에 대해 유기적인 대처를 강조했다. 

그는 지속되는 펜데믹과 더불어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경제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바이오 시장 또한 위축되는 흐름에 대해 "자기혁신을 통해 변화에 적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기업의 성장은 구성원의 성장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끊임없는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서 스스로 변화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며 기업 내부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이 일어야 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바이오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위기는 어디서든 찾아온다. 그때 마다 우정바이오는 오히려 성장해 왔다"라며 2023년은 오픈이노베이션 스마트 바이오 연구 플랫폼인 LAB CLOUD를 필두로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의 플랫폼 사업을 본 궤도에 진입시키는 한편 기존 사업들 또한 더 크게 성장시킬 것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실제로 지난 2022년도는 각 사업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함과 동시에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L-3) 시설 구축 및 인증, 과산화수소 증기 기화 및 분해장치에 대한 특허 출원, 바이오 연구 플랫폼인 LAB CLOUD 오픈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틀 또한 확고히 한 한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3년도에는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22년의 성장세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일군 열매이다. 개인적으로는 노력에 비해 그 열매가 작은 것 같아 안타깝다"며 "2023년에는 모든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며, 특히 LAB CLOUD의 확장을 통해 국내 최초의 민간 바이오 클러스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바이오 연구 플랫폼 사업을 크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정바이오의 LAB CLOUD는 지난해 정식 오픈하여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속적인 모집을 통해 확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모델로 제약바이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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