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과 행복한 삶' 지역주민 강좌

6월 한 달간 춘천시민 대상 정신건강 정보 제공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7-12 10:38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노대영<사진> 교수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한 달간 '정신건강과 행복한 삶' 강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9만1164명이던 우울증 환자는 2021년 93만3481명으로 35.1% 증가했다. 

우울증과 불안 장애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노 교수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직접 시민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좌는 춘천시립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렸으며 총 240명이 강연에 참여했다.

강연 세부 주제는 ▲뇌과학이 알려주는 공황장애 ▲우리와 똑같지만, 또 우리와 다른, 조현병 ▲끝없이 반복되는 생각의 늪, 강박장애 ▲행복한 삶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들은 한 춘천시민은 "요즘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강좌를 꾸준히 열어주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교수는 "실제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찾아봬 힘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