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정보원,  '공공심야약국' 서비스 정보 제공 

팜리뷰 7월 2회차 원고 발행

신동혁 기자 (s**@medi****.com)2023-07-27 11:46

약학정보원은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7월 2회차 원고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팜리뷰에는 공공심야약국 서비스를 통해 약사 직능의 가치를 고찰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공공심야약국으로부터 시작된 의약품 사용 환경 및 보건의료제도의 변화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약학정보원 정현철 학술위원(대한약사회 부회장)의 기고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심야·공휴일 등에 처방전 조제 및 셀프케어를 위해 방문한 환자에게 약사 전문성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 시간대에 1차 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에 해당한다.

이 같은 서비스는 취약시간대 의약품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2008년 대구광역시약사회의 시범사업으로 시도된 이후 오랜 기간 약사 사회의 헌신으로 지속돼 왔다. 

정 위원은 2023년 3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공심야약국 설치·운영에 대한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오는 2024년 4월 19일부터 시행될 것이며, 이는 약사 사회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정 위원은 "약물검토 및 중재의 역할이 약사의 전문성을 나타내는 가치라는 공통된 인식을 약사 스스로 가져야 한다"며 "공공심야약국은 약사의 정체성으로서 약물검토와 중재 역할을 사회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인 공공심야약국 제도의 정착 및 운영을 위해서 표준화된 서비스 모듈을 개발해야 한다"며 "지역 편차를 고려한 실제적인 운영방안과 지원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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