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시타글립틴+피오글리타존' 복합제 '시타피오정' 허가

단일요법 대비 혈당 강하 효과 우수…1일 1회 복용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8-01 08:27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시타피오정 100/15밀리그램, 100/30밀리그램(성분명 시타글립틴·피오글리타존염산염)'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시타피오정은 DPP-4 억제제 계열의 시타글립틴과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이 조합된 최초의 복합제이며,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 '당뇨병용제 일반원칙'에서 2제 요법의 병용이 인정되는 조합으로, 1일 1회 복용이 가능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당뇨질환은 특성상 약물치료 기간이 길고, 이환기간이 길어지는 경우 단독요법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해 병용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이 많다"며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조합의 복합제를 개발함으로써 다약제 복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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