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캐나다 시장 공략 개시

아포텍스社와 독점판매·공급계약 체결…총 200억 원 규모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8-23 20:12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삼천당제약은 캐나다 아포텍스사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SCD411의 캐나다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1500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으로 계약금 300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을 먼저 수령하고, 이후 진행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먼저 허가 서류를 캐나다 보건부에 접수하면 200만 달러(한화 약 27억 원)를 수령하고, 캐나다 보건부의 실사가 완료되면 다시 200만 달러를, 캐나다 보건부의 허가가 승인되면 또 2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PFS(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퍼스트 그룹 등록 시 400만 달러(한화 약 54억 원)를, 캐나다 누적 매출 100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99억 원) 달성 시 10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를, 캐나다 누적 매출 200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198억 원) 달성 시 다시 1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아울러 판매에 따른 순이익을 분기별로 일정 비율을 곱해 정산하게 된다. SCD411의 PFS 제품이 최초로 보험 등재 또는 타 PFS 제품 첫 등재 후 3개월 이내에 SCD411의 PFS 제품 등재 시에는 순이익의 50%를, 타 PFS 제품 첫 보험 등재 후 4~6개월 사이에 SCD411의 PFS 제품 등재 시에는 35%를, 그 외의 경우에는 25%를 받는다.

삼천당제약은 "SCD411 개발과 관련해 2023년 3월에 임상 최종보고서(CSR)를 수령했으며, 향후 아포텍스와 협력해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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