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건보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오픈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9-18 10:26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3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4층에서 '고려대의료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지난 5월 고대의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에 체결된 '빅데이터 분석센터 설치 및 공동운영'에 대한 협약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의료원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임상데이터와 건강보험 빅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한 혁신융복합연구 활성화가 센터 목표다.
 
향후 약 20석 규모로 고대의료원과 건보공단 두 기관이 함께 운영하게 된다.
 
고대의료원은 해당 센터가 고려대 소속 연구자들이 수행하는 의료빅데이터 활용 연구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이헌정 연구처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 실장, 박현욱 빅데이터기반부 부장 등이 참석해 센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의료데이터 연구에 두각을 보이고 있는 고려대의료원과의 분석센터 공동 운영으로 양질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연구가 활성화되고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병원이 자랑하는 정밀의료 임상데이터와 건보공단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넘나들며 진행될 수준 높은 융복합 연구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분석센터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조하고 국가 보건의료산업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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