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싸이토젠과 항암신약 진단법 개발 MOU 체결

임상개발 항암 신약 최적 바이오마커 발굴 등 협력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10-11 13:15

(왼쪽부터)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이사, 고병천 싸이토젠 사장

큐리언트가 11일 싸이토젠과 개발중인 항암신약의 동반 진단법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당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큐리언트는 임상개발중인 항암신약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과 Q901에 대하여 다양한 암종과 특정 환자 조건에서 싸이토젠의 CTC(순환종양세포) 기반 액체생검 기법을 적용하여 최적 바이오마커 발굴 및 동반진단 개발에 대한 연구를 협력하게 됐다. 특히 Q901의 대표 작용 기전인 '전사 조절에 의한 DNA 손상 복구 저해'와 싸이토젠이 가진 'CTC 기반 단일 암세포 RNA 유전체 분석 기술'은 최적의 동반 진단 기술 매치로 평가된다. 

큐리언트는 이번 계약으로 큐리언트의 항암신약들이 싸이토젠 기술을 통해 치료효과를 보일 수 있는 암환자를 빠르게 구분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암제의 효능이 잘 나타나고 있는지 모니터링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싸이토젠과 큐리언트의 기술 협약은 양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이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혁신 신약과 혁신 동반 진단 기술이 동시에 개발되는 국내 첫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