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바이오, IPO 기자간담회 개최…"맞춤형 헬스케어 선도 기업 성장할 것"

바이오·정보 기술 융합 제품 개발…2300여개 의료기관 서비스 공급
NGS 기반 바이오인포매틱스 활용…'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상장 후 헬스케어 플랫폼 고도화 예정…하반기 북미 시장 공략 박차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10-19 11:57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유투바이오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19일 유투바이오는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 나선 김진태 유투바이오 대표이사<사진>는 "유투바이오는 BT와 IT 기술 융합을 통해 엔데믹 시대에 걸맞는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맞춤형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유투바이오는 지난 2009년 EMR 기업 유비케어의 설립자인 김진태 대표가 설립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예방 중심의 개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향한다.

더불어 스마트 헬스 케어 시대의 핵심인 바이오 기술(biotechnology, BT)과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의 융합을 통한 ▲체외 진단검사 서비스 Lab2gene ▲건강검진 소프트웨어 U2Check ▲의료 PHR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U2Mobile 등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유투바이오는 진단검사 서비스와 의료 IT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Lab2gene을 통해 국내 2300여개 의료 기관에 체외진단 검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어 검진 예약부터 사후관리까지의 업무를 지원하는 건강검진 솔루션으로 다양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를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텔로미어, 모유 분석 같은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유투바이오는 코로나 진단 키트 임상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약사와 신약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바이오에 따르면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며, 지난 2022년 매출은 690억원으로서 2020년 240억원 대비 복합 연간 성장률(CAGR) 69.6%에 달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9억원에서 157억원으로 CAGR 317.7% 상승으로 최대 성과를 이뤘다.

유투바이오 측은 상장 이후 계획으로 진행 중인 클라우드·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의 고도화와 태국법인을 통한 아세안 시장 공략, 하반기 북미 사장 본격 진출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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