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 비잔 국내 출시 10주년 기념 전문의 포럼 개최

여성의 생애주기 고려한 자궁내막증 장기 치료 전략 공유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10-31 10:31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지난 2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에서 비잔(디에노게스트)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며 자궁내막증 진단과 최신 치료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를 공유하는 VISTA EMS FORUM(VISanne Treatment to All pathways of EndoMetrioSis patients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비잔의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10년: 자궁내막증의 평생 관리'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국내 자궁내막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5년사이 약 70% 증가했다.  

자궁내막증은 복부골반 통증, 월경통, 성교통 등을 일으키며 여성의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수술 후에도 5년 이내 재발률이 40~50%로 높아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자궁내막증 진단과 약물 치료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여성들의 생애 주기와 개인적 선호를 바탕으로 한 장기 맞춤 치료가 가능해져 글로벌 진단 및 가이드라인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서울의대 이정렬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의대 이경욱 교수가 ▲'비잔®의 현재(Visanne® Now)' 세션 발표를 통해 자궁내막증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글로벌 가이드라인 변화와 비잔®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 

보라매병원 이다용 교수와 가톨릭의대 송재연 교수가 ▲'비잔®, 앞으로의 10년(Visanne® The Next 10 Years)' 세션 발표를 통해 청소년부터 폐경기 전후까지 여성의 생애 주기별 자궁내막증 질환의 특징과 이에 따른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바이엘의 비잔은 2011년 자궁내막증 치료 목적으로 국내 허가 받았으며, 복강경검사 등으로 자궁내막증이 확진된 경우, 초음파검사 또는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진단된 환자로서 난소, 직장, 방광에 자궁내막증이 생긴 경우 급여가 적용된다. 

비잔®은 에스트로겐이 자궁내막에 미치는 성장 효과를 줄임으로써 자궁내막증을 가진 여성들이 겪는 골반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경구제로서 복용의 편리함도 갖춘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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