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바이오엔테크, 이중특이성 항체 도입

中 바이오세우스 'PM8002' 中 제외 전세계 권리 확보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11-08 09:24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6일 중국 바이오세우스(Biotheus)와 이중특이성 항체 후보물질인 'PM8002'을 전세계에 도입하는 독점적 라이선스 및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바이오엔테크는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PM8002를 독점적으로 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 권리를 취득하는 한편, 중국에서는 바이오세우스가 모든 권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바이오세우스는 5500만달러의 계약금과 향후 개발 및 승인, 판매단계별 성공사례금으로 10억달러, 그리고 향후 매출에 따른 단계적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PM8002는 고형암 환자에서 PD-L1과 VEGF를 타깃으로 하며 현재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그동안 시험에서는 항VEGF(혈관내피성장인자) 활성을 통해 전신의 독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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