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써나젠테라퓨틱스, 혁신 바이오의약품 개발·연구 업무협약

siRNA 기술력-RNA 분석 경험 시너지 기대…"환자에 혁신적 치료 옵션 제공할 것"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11-18 18:03

디티앤씨알오 박채규 회장(왼쪽)과 써나젠테라퓨틱스 최재묵 부사장.

디티앤씨알오(대표 박채규)와 바이오니아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대표 박준영)가 지난 15일 디티앤씨알오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연구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써나젠테라퓨틱스는 대한민국 바이오벤처 1호기업인 바이오니아의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개발에 특화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로, 전 세계 원천특허를 가진 나노입자형 siRNA(질병 mRNA 등을 분해하는 염기서열 20개 안팎 짧은 간섭 RNA) 신약 플랫폼(SAMiRNA)을 적용해 각종 암, 섬유화질환 등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질환에 대한 신약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제약 및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분야에서 효능/독성 시험을 포함 비임상시험부터 임상까지 풀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한 CRO 전문회사로 2022년 11월11일 코스닥 상장 후 회사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특히 바이오분석 분야의 뛰어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분석 시장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인 siRNA의 탁월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써나젠테라퓨틱스의 개발능력과 바이오 및 RNA분석 경험이 풍부한 디티앤씨알오의 최적의 기술력이 융합함으로써 차세대 바이오 신약개발시장을 선도해 신약개발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써나젠테라퓨틱스의 박준영 대표는 "디티앤씨알오와의 협력은 우리의 연구 능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디티앤씨알오의 박채규 회장은 "써나젠테라퓨틱스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연구 분야에서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