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000례 달성

다양한 비뇨기질환에 대해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3-11-28 11:04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 박상현, 정재승, 오철규, 박명찬 교수팀은 지난 22일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를 질환별로 보면 전립선암이 626례로 가장 많았고, 신장암 및 신장질환 334례, 방광암 26례, 기타 14례로 뒤를 이었다. 이 중 악성종양은 752건, 양성질환은 248건을 차지했다.

현재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는 전립선, 신장, 방광, 요관 등 비뇨기계 종양에 대해 로봇수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2020년 4세대 첨단 로봇 수술기 다빈치 Xi 모델로 업그레이드했다. 초고화질의 3D 영상 정보를 제공해 집도의가 수술 부위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사람의 손목보다 자유로운 관절이 있는 길고 얇아진 로봇 팔을 집도의의 손과 똑같은 움직임으로 수술이 이뤄진다.

또한 최소 절개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이 감소해 조기 회복 및 입원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 박상현 소장은 "많은 환자분들이 로봇수술 방법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로봇수술의 건강보험 급여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앞선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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