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 코스닥 상장 간담회 개최…종합 e커머스 플랫폼 전환 나선다

국내 최초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연평균 86.4% 매출성장률 기록
종합 e커머스 플랫폼 전환 추구…고객군 확대·이익 극대화 목표
28일까지 수요 예측…12월 4~5일 청약 거쳐 13일 코스닥 상장 예정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11-28 11:58

(사진설명)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이사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블루엠텍은 기자간담회에서 의약품 분야를 넘어 종합 e커머스 플랫폼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며, 향후 성장 계획을 밝혔다.

28일 서울 63빌딩에서 블루엠텍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전했다.

블루엠텍은 의약품 전문 B2B 유통 플랫폼서비스인 블루팜코리아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유통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국내외 주요 제약사 제휴·첨단 물류 시스템을 확보했으며, 2023년 기준 2만7700곳 이상의 병·의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블루엠텍은 설립 이후 연평균 86.4%(2015~2022년)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06억원으로 지난해 온기 매출 771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루엠텍은 현재 산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제작한 플랫폼 개발로 제약사, 병·의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대표적인 파트너 기업으로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엠텍에 따르면 향후 자사는 의약품 분야를 넘어 종합 e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약국 냉장의약품 유통시장 공략 ▲치과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 ▲의약외품·소모품 자체 개발 제품 판매 등 커머스 사업 다각화를 통한 고객군 확대와 이익 극대화에 나선다.

아울러 ▲3PL ▲Fufillment 서비스 ▲원내 의약품 주문 및 재고관리 서비스 '블루미' ▲병·의원 경영관리 소프트웨어 ▲전자차트시스템(EMR)과 연동을 통한 비급여 의약품의 처방 및 치료관리 서비스 등 ICT 서비스 확대를 통해 'All-Round 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그 외에도 블루엠텍은 AI 엔진을 활용한 회원 케어 서비스로 매출 증진을 견인하고자 하며, 회원 점유율을 기반으로 구인·구직,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이사는 "블루엠텍은 복잡한 유통 단계의 문제들과 한계점을 개선한 의약품 유통 산업의 선두주자"라며 "향후 커머스 사업 다각화 및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블루엠텍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엠텍의 공모주식수는 140만주로서 전량 신주발행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0~1만9000원이며, 오는 22~28일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오는 12월 4~5일 청약을 거쳐 12월 13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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