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약학 전반 이해 담은 스포츠약사 필독서

도서출판 정다와, '김준영 약사의 재미있는 스포츠약학' 출간
김준영 약사, 실제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보유 체육인
스포츠약사이자 체육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스포츠약학의 모든 것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3-12-19 17:55

한 권으로 스포츠약학을 이해할 수 있는 '김준영 약사의 재미있는 스포츠약학'이 의약학 건강도서 전문출판사인 (주)동명북미디어 도서출판 정다와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스포츠약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골고루 담고 있다. 독자는 스포츠약학의 정의와 관련 기구 및 조직부터 각종 의약품·생약 등의 성분과 부작용, 건강기능식품 및 보조제의 올바른 섭취, 치료목적사용면책(TUE)과 다양한 사례에 이르기까지 스포츠약학의 전반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 김준영 약사는 스포츠약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아직은 스포츠약사가 전문분야로 자리 잡지 못한 국내에 이를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스포츠약학에 대한 약사들의 지식이 발전하고 나아가 일본의 Sports Pharmacist와 같이 국내에도 스포츠 분야로 약사의 직역이 확장되고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약사라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고 책 제목을 '재미있는 스포츠약학'이라고 표현한 것 역시 스포츠약학에 대한 독자 약사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약사들이 답하는 스포츠영양 Q&A', '90분만에 읽어보는 스포츠약학'을 공동 집필한 저자는 IOC CERTIFICATE IN DRUGS IN SPORTS, NSCA Korea Advanced Sports Nutrition Coach 등 다양한 관련 자격은 물론 실제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를 보유하고 있는 체육인이기도하다. 스포츠약사이자 체육인인 그의 관점에서 바라본 스포츠약학의 모든 것을 책에 총망라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을 통해 운영된 스포츠약국이 선수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 선수가 아닌 취미로 운동을 하는 일반 생활체육인들이 점차 증가하고 관련 대회들 또한 자연히 늘어나고 있다. '도핑'에 대한 걱정이나 올바른 운동약물 및 기능식품의 섭취가 올림픽 등에 참여하는 프로선수들은 물론 생활체육을 즐기는 일반인들에게도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프로선수부터 일반 생활체육인까지, 모두에게 약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복용 방법을 지도 편달 해야하는 것이 바로 약사의 역할일 것이다. 약사들의 직역이 스포츠로 보다 활발히 확장되어 가는 이 시점, '김준영 약사의 재미있는 스포츠약학'은 스포츠약학에 대한 초석을 다져주는 것은 물론 각종 약물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하는 생활체육동호인들에게 필수적인 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