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후보, 1번 박호영·2번 남상규 기호 확정

지난 12일, 선거 기호 확정…선거인단 525명 공개
오는 2월 20일 정기총회서 제37대 회장 선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1-15 06:01

(왼쪽부터) 기호 1번 박호영 후보, 기호 2번 남상규 후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들의 기호와 선거인명부가 확정됐다. 

의약품유통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제37대 협회장 선거에 나선 남상규(73·남신팜), 박호영(68·위너스약품) 후보에 대한 선거 기호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박호영 후보가 1번, 남상규 후보가 2번이다. 

기호 1번 박호영 후보는 미래혁신위원회를 조직해 2~3세 경영진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중소회원사들의 고충을 대변하는 구원투수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호 2번 남상규 후보는 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해 협상력을 극대화하고, 강력한 투쟁도 불사하며 회비가 아깝지 않은, 미래와 비전이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37대 회장 선거의 선거인은 정회원과 준회원 포함 637명 중 525명으로 정해졌다. 정회원은 ▲서울시 144명 ▲경기·인천 110명 ▲부울경 91명 ▲광주·전남 45명 ▲대구·경북 43명 ▲대전·충남 38명 ▲강원 14명 ▲전북 14명 ▲충북 12명 ▲제주 2명 등 총 513명이 투표권을 가진다. 준회원은 ▲원료수입 12명이다.

두 후보는 263표 이상을 확보해야 제37대 의약품유통협회장에 당선된다.

후보들의 기호가 정해지고 525명 선거인 명단도 공개되면서, 두 후보간 선거전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게 됐다.

한편, 선거홍보물은 오는 19일부터 발송되며, 오는 2월 20일 개최하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수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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