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다비듀오정' 병포장으로 변경 및 출시

기존 PTP포장 대비 환자 복용 편의성 높여
낱알 개봉 번거로움 해소…약사 조제 시 편의 개선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1-15 09:10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다비듀오정' 포장을 병으로 변경해 이상지질혈증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회사는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다비듀오정(성분명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을 기존 PTP 포장에서 병포장으로 변경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형은 다비듀오정 함량(10/5mg, 10/10mg, 10/20mg)제품으로 기존 PTP에서 병포장으로 변경됐다. 병포장은 기존 PTP포장 대비 낱알 개봉 번거로움을 해소했고, PTP 개봉 시와 같이 다른 제품 동시 개봉이나 포장이 벗겨질 염려가 없어 환자 복용 및 약사 조제 시 편의성을 개선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6월 다비듀오정 신규 함량 10/2.5mg(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출시해 스타틴 용량을 높이기 부담스러운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 및 고령환자 등에 새로운 처방 옵션을 제공했다. ‘다비듀오정’은 10/2.5mg, 10/5mg, 10/10mg, 10/20mg으로 총 4개 라인업을 갖췄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현재 동일 성분 제품 중에 병 포장인 제품이 드물다”며 “이번 포장 공정 변경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복용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비듀오정'은 체내 LDL-C의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음식물로부터 LDL-C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의 복합제형이다. 두 성분이 효과를 나타내는 방식이 달라 이중작용으로 LDL-C 강하에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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