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의료지원단 파견 성료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2-08 09:11

고대안산병원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의료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혀ᅟᅧᆻ다.

고대 안산병원 의료지원단은 이번 의료지원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32명을 파견했다. 

응급의학과와 정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유방내분비외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 의료진으로 꾸려진 의료지원단은 대회 개막 하루 전부터 정선을 찾아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코칭 스탭 등 300여 명을 진료했다.

이 중 손가락 절단과 골절, 실신 등 중증 환자를 정선군립병원으로 신속히 이송시키는 등 응급 의료 체계 구축에도 힘을 보탰다.

24시간 운영되는 선수촌 내 의무실에서 간단한 외상 처치와 내과계적 질환 등에 대한 1차 진료 및 간호에 나섰고, 상급스키기술자가 참여할 수 있는 경기구역(Field Of Play, FOP) 내에도 의료진을 파견하며, 경기 중 발생한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대회 기간 큰 인명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해주신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대 안산병원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진이 필요한 현장에 지원단 파견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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