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2023년 매출 484억 원·36% 성장

영업이익 48억 원·순이익 78억 원…글라스사업부문 호조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4-02-14 16:18


휴엠엔씨(대표 김준철)는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4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48억 원, 딩기순이익은 78억 원으로 각각 174%, 882% 증가했다.

4분기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13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5.7%, 113% 증가했다.

지난해 글라스사업부문의 매출액은 363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뷰티·웰빙 부문의 수요 증가로 인해 앰플, 바이알 등 주사제 용기의 매출이 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휴엠앤씨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베트남 타이빈성에 의료용기 생산공장 구축을 추진했으며 올 4분기 완공 및 시험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1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국내 코스메틱 시장의 침체로 국내 매출은 다소 감소한 반면, 꾸준한 해외마케팅 세일즈 활동으로 일본, 베트남 등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휴엠앤씨는 지난해 12월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3년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하고, 여성가족부 주최 '가족친화 인증 기업' 선정, 생산성본부 주최 'ESG 경영수준 확인서'에서 S등급을 획득하는 등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신규사업 검토는 물론 타회사와 협업 강화 등 사업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올해 베트남 생산기지 완공과 더불어 지속 성장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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