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편두통 치료제 ‘큐립타' 장기복용도 효과

月 편두통 발생일수 14.5일에서 8.5일로 감소…4­8주까지 유지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4-15 10:35

연장시험 중간분석 결과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애브비의 편두통 치료제 ‘큐립타'(Qulipta, atogepant)가 장기복용에도 효과적이고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애브비는 12일 만성 편두통 및 간헐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큐립타 장기사용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연장시험의 중간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연장시험에는 3상 임상시험(PROGRESS 시험과 ELEVATE 시험)에 등록된 환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장시험 착수시점에 월별 편두통 발생일수가 14.5일이었으며 13~16주에는 8.5일로 감소하고 이러한 효과가 48주까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70%에서 월별 편두통 발생일수가 50% 이상 감소했으며 이러한 효과가 48주까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안전면에서도 새로운 문제점은 보고되지 않았다.

큐립타는 만성 편두통 및 간헐성 편두통 예방에 사용하는 최초의 하루 1회 경구투여용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 길항제로 전세계 45개국에서 승인을 취득해 사용되고 있다.

애브비는 큐립타의 적응증 추가승인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필요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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