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아스텔라스·미쓰이스미토모은행 합작사 설립

신약연구개발 노하우 합작회사에 제공…스타트업 설립 지원도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4-23 09:29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과 아스텔라스제약,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22일 일본의 혁신적 의약품 개발을 위해 신약개발 초기성과를 창출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다케아 등은 기본합의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중반기 경에 설립을 위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자본금은 약 6억엔이며 자본비율은 다케다와 아스텔라스가 각각 33.4%,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33.2%. 초기 신약연구개발에서부터 신약개발 스타트업 설립, 또 대학과 기업, 투자가와의 가교역할을 포함해 일본의 신약개발력을 전세계에 확산시키는 목적도 포함된다.

합작회사는 자국의 대학과 제약회사, 스타트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기술과 초기 연구성과를 발굴하기로 했다. 이미 다케다와 아스텔라스는 미국 보스턴을 비롯해 해외에서 연구개발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따라서 양사의 실적과 네트워크 일부를 합작회사에 제공함에 따라 일본의 신약개발력 강화를 전세계에 어필하는 의도도 있다.

앞으로 3사는 사업을 신속하게 전개하기 위해 합작회사 설립과 관련한 자세한 협의 및 검토를 추진할 방침이다. 합작회사 설립 후에는 자국내 대학과 제약회사, 스타트업 등이 보유하는 유망한 초기 연구성과 접근을 비롯해 공동연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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