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환우회, 창립 22주년 백혈병·혈액암 환자 응원 캠페인 개최

 'I AM LIVE; 살아있는 오늘을 응원해' 진행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5-03 10:00


한국백혈병환우회(공동대표 안기종, 이은영)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백혈병·혈액암 환자 응원 캠페인 'I AM LIV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I AM LIVE' 캠페인은 '힘든 투병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환자의 삶(Live)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세 번째로, 환자와 가족이 중심이 돼 진행하는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또 이번 캠페인에서는 백혈병·혈액암 환자 및 가족 대상으로 한 ‘희망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의 주제는 '희망'을 소재로, 참가자들은 '나에게 희망은 OO이다' 또는 '투병 생활 속 나에게 힘이 된 순간' 두 가지 주제 중 선택할 수 있다.

공모전은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참가 선물이 제공되며, 환자들과 가장 공감되는 8편의 작품을 선정해 6월 15일 창립 22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희망 사진 공모전은 (주)더 니즈앤씨즈 커뮤니케이션 랩과 함께 진행된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이번 캠페인이 환자와 가족, 서로가 생명의 버팀목이 돼 함께 위로와 희망의 순간을 나누고, 사회적으로는 백혈병·혈액암 투병의 어려움을 알리고,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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