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 움트 신남철 대표이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2일 '2024년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
국내 임상시험 발전 기여 공로 인정 받아
GCP제정, 인력양성, 의학서적 출판 등
움트, 임상시험 서비스 플랫폼과 신약 개발 노력 경주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5-23 17:24

국내 CRO(임상시험수탁기관)와 천연물 의약품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움트는 신남철 대표이사가 22일 '2024년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에서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임상시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임상시험 발전에 이바지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17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 8회째를 맞이한 행사다.

신남철 움트 대표이사는 1995년 한국 식약처에서 GCP규정 제정을 위해 다국적 제약회사와 병원약국장 등으로 구성된 GCP가이드라인 제정 소위원모임에 참여해 실무업무를 맡았다.

2012년에는 한국전자의료기기협회와 공동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정례교육을 수년 간 주관했으며, 움트의 CRA, DM, CTA 등의 직종에 10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해 양성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또 15개 진료과에 10여종의 의료정보매거진을 17년 동안 꾸준하게 발행해 대학병원과 개원의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eyefit 개원의와 함께하는 눈건강바로알기', 'Liver Update2020, 간질환의 모든 것', "Womb story 2023 산부인과 최신지견', 'Bonejour 2024, 골다공증 최신지견' 등 10여권의 단행본을 발행해 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등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신남철 대표이사는 "항상 믿고 지지해주는 고객사, 지혜를 아낌없이 나눠 주는 임상 연구자와 자문교수님, 현재의 움트를 만들고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해 국내 임상시험의 발전에 기여하는 임직원과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움트는 2004년 설립된 CRO로서 디지털치료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포함해 매년 40여 건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임상시험 분야에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메디컬 네트웍 플랫폼 '메딜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 근이영양증, 근감소증, 암악액질 치료에 사용되는 작약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물 의약품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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