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20회 춘계학술대회

BMAC·PRP 등 줄기세포 치료 최신지견 학술 교류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5-31 17:37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가 지난 2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제20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창립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는 세포·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조직재생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적용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최근 연구 성과 가운데 학술 대회에 발표된 우수 연구 논문을 선정해 매년 구연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춘계 학회에서는 견관절 회전근개 파열 및 족관절 아킬레스 건 손상 및 골연골 거골 손상에 대한 BMAC, PRP, stem cell 과 collagen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해 경희대 이성민 교수, 서울대 조현철 교수, 가톨릭대 이상욱 교수와 고려대 김학준 교수 등이 발표를 진행했다.

골수 흡인 농축물(BMAC: bone marrow aspirate concentrate) 주사치료 신의료기술 허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국제성모병원 채동식 교수 특강에는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채교수는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가 중심이 돼 BMAC의 임상적 효용성을 추가적으로 더 연구 발전시키고, 나아가 한국형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가 지방유래 줄기세포 및 Medicarti에 대해 인하의대 류동진 교수와 연세의대 김성환 교수의 강의도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은 서울의대 김예솔·조현철 교수팀, 우수상은 경희의대 박철희·윤경호 교수팀, 장려상은 강원의대 김지언·서울의대 오주한 교수팀, 서울의대 조건희·한혁수 교수팀, 전남의대 Samanvitha·김명선 교수팀에서 수상했다. 

박형빈 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장은 "재생치료의 최신 지견과 수술 기법 리뷰에 대해 참석자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토론이 이뤄져 학술발전에 고무적"이라며 "하이브리드 학회였지만 500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해 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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