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리나글립틴 단·복합제 ‘트라디엠’ 시리즈 4종 출시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 확대로 환자들 선택 폭 확대"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6-18 09:57

국제약품이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확대한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지난 9일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켜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 당뇨병에 보편적으로 널리 쓰이는 DPP-4 억제제 계열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4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DPP-4 억제제 계열 리나글립틴 단일제 '트라디엠정5mg'과 리나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트라디엠듀오정2.5/500mg', '트라디엠듀오정2.5/850mg', '트라디엠듀오정2.5/1000mg'이다.

'리나글립틴'은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조절하는 위장관 호르몬인 인크레틴이 분해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수치를 감소시켜 혈당을 조절한다. '메트포르민'은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를 활성화해 포도당 흡수 및 당신생 억제, 식욕감퇴, 인슐린 저항을 개선해 혈당을 조절한다.

인슐린 분비를 돕는 성분(리나글립틴)과 인슐린 작용을 돕는 성분(메트포르민)을 병용 투여하는 경우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가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리나글립틴 단일제 및 복합제를 출시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환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국제약품은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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