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뇨협회-안산시약, 6월 28일 안산시민 당뇨인 걷기대회 개최

안산시와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주최, 안산시약사회와 당뇨협회 주관
운동 전후 혈당측정, 당뇨병 관리 강연, 선물 증정… 당뇨인 위한 건강·교류의 장 마련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6-26 15:46

한국당뇨협회(회장 김광원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2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보건소 및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2024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당뇨인 걷기대회'(이하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안산시와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주최하고 안산시약사회와 한국당뇨협회가 주관하는 걷기대회는 운동이 혈당조절에 효과적인 것은 알지만 이를 일상에서 실천하지 못하는 당뇨인의 혈당관리를 돕고자 마련되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환자는 605만 명에 이르지만, 실제로 치료를 받는 경우는 10명 중 6명, 적절하게 관리가 이뤄지는 비율은 25%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90년대부터 당뇨교육캠프와 당뇨인 건강모임을 꾸준히 개최하며 당뇨인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한국당뇨협회가 이번에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및 약사회와 함께 본 걷기대회를 준비했다.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단원보건소 3층 문화실에서 시작되는 걷기대회는 '희망 걸음 6.5km 걷기 캠페인' 참여, 희망운동 전·후 혈당 측정 및 비교, 당뇨병 자가관리 강좌, 아리랑 체조, 화랑유원지 일원 걷기(90분 소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는 당뇨인 혈당관리 식품 등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모임을 기획·진행한 한국당뇨협회 관계자는 "당뇨인들이 부담없이 즐겁게 운동을 실천하고 서로 교류하도록 돕는 것이 걷기대회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27일 낮 12시까지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또는 한국당뇨협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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