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KLPGA투어 '2024년 롯데 오픈' 의료 지원

대회 현장에 의료진과 구급차 파견…선수와 관계자 부상 등 응급상황에 대비할 것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07-02 09:46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2024년 롯데 오픈'의 의료지원에 나선다.

'2024년 롯데 오픈'은 지난 대회 우승자인 최혜진 선수를 비롯해 132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상금 12억 원과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영구 정형외과 교수 등 의료진과 구급차를 대회 현장에 파견해 참가 선수와 관계자 부상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돕는다. 현장 의무실을 운영하며, 부상 선수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이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의료지원을 총괄하게 된 이영구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교수(대한스포츠의학회 학술위원장, K-리그 의무위원)는 "우리 병원이 4년 연속으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의 의료 지원을 통해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힘을 보태게 되었다. 더운 날씨에 경기를 개최하게 된 만큼,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과 부상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21~2023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를 의료 지원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한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공식 메디컬 파트너로 활동하는 등 스포츠 경기의 안전한 개최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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